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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좋아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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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이유와 같죠. 종아서 읽다가 쓰면 좋을거 같아서 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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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판타지를 쓰는 글쟁이 중 하나로서 저는 꿈을 표방한다고 하고 싶습니다.
저만의 생각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독자들이 읽어보고 제 생각에 대한 독자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써봅니다.

나만의 세계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게임 기획, 프로그래머들이 클로즈 베타를 통해서 유저들의 호응을 듣는 것처럼 말이죠.
저와는 달리 돈과 명예인 분들도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저는 꿈이 먼저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만큼 독자분들과의 상호작용을 매우 즐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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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모습에 한숨을 쉬면서도 좋아서 씁니다. 물론 명예욕도 있고, 잘 되고 싶은 마음도 크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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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재미있는 글을 읽고 싶어서.
죽은 친구의 꿈이어서.
외국에서 홀로 십년 넘게 살아오며 느낀 고독이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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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초심을 잃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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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글썻어요. 오래전에.
잘써서 대회나가서 상도 받고 상금도 받고. 근데 알겠더라고요. 전 짧게 대충 남의 소설을 모방하는 비슷한 형식의 단편을 쓸수는 있어도 절대로 스토리 탤링을 못하겠더라고요. 재능이 없어요. 논문을 좔좔 쓰고 에쎄이를 써내려가는 재능은 있어도 스토리 탤링으로 오면 전 한 세페이지 쓰고 멈춰버리더군요. 애초에 글이 전투씬이나 무슨 영웅의 장렬한 일대기를 시작하는 인트로 정도만 혼심을 다해 쓰니 애초에 스토리가 없지요. 저한테 글을 쓰는 목적은 자위가 되버리니 퀄리티가 안뽑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전 옛날에 글, 한글을 포기했어요.
그래도 독자, 유저들과 소통하는게 너무 잼있어서 팬 대신에 컴퓨터 자판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전 이제 게임 짜는 프 로 그 래 머. 그래봐야 아직도 학생이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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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내고 싶은 걸 글로 만드는 재미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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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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