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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역시 누구에게도 어느 것에도 배울 것은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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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꿈꾸면 고양이라도 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왕이면 조로(早老)한 병든 호랑이 대신 젊고 건강한 호랑이를 꿈꾸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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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나만 옳다는 아집만 버려도 글을 씀에 있어서 큰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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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층에 맞는 직품이란건 상당히 중요하죠.
오로라 공주는 욕을 먹지만 사람들이 욕을 하면서 봐주니까 작가가 신나서 더 막장질 하는걸 즐기는 겁니다.
그리고 막장도 개나소나 다 쓸수 있는게 아닙니다.
쉽게 할수 있는거면 본인이 한번 쉽게 써서 쉽게 돈벌어보라 하면 통장 까서 쉬운돈 얼마나 들어 왔는지 증거 보일 사람 별로 없을걸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나 공부한 분야 그리고 각기 부여받은 재능이 천차 만별이라 연애 막장을 쓰던 작가가 어느날 역사 소설을 쓸순 없을 것이고 진지한 시를 쓰던 사람이 개콘 대본을 쓰진 못할 것이지요.
글쓴님 생각대로 깊이 있는 추구가 없는 분야도 나름의 독자층이 있고 생각보다 넓습니다.
너무 넓어 드라마 판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서 문제긴 하지만 막장 작가 한둘의 문제는 절대 아니라 보네요.
아무튼 드라마 판이든 문아든 잘된 막장 스토리는 열 명작 안부러운게 사실이죠.그리고 천부적인 작가들의 재능은 위대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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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가 재미는 줄 지언정 감동을 주지는 않죠...
감동과 재미를 주는 글은 분명히 대작이 맞고요...
감동은 둘째치고 재미있게 쓰는것도 재주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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