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게 언제나 그렇겠지만 쓰다보면 막히는 구간이 생기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글을 죽죽 써내려가다 몇 번이나 지운 뒤 다시 썼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의 문제는 없지만, 그 스토리라인 속에서 흐름이 느려지는 곳이 항상 문제입니다.
그 부분들을 만나게 되면 평소보다 두 배, 세 배 정도는 쓰는 속도가 느려지는 느낌입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요.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머리가 트이는 느낌이 들어 글을 죽죽 써내려가곤 하지만 그 과정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네요. 다른 분들은 이런 난관을 어떻게 이겨내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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