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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해 주세요

작성자
Lv.32 [프리]
작성
13.11.15 18:02
조회
6,004

네크로맨서 물이 끌립니다.

저주계열 네크로맨서 소설이 있던데

저는 소환계열이 더 좋습니다.

게임, 퓨전, 판타지 등등 가리지 않습니다. 네크로맨서가 나오면 됩니다.

 

 

이렇게 글을 써야 작가분이 한번이라도 더 홍보를 하겠죠? ㅎㅎ

 


Comment ' 8

  • 작성자
    Lv.6 심정우
    작성일
    13.11.15 18:12
    No. 1

    저도 일단 네크로멘서 물 소설을 쓰긴하는데 시간 남아도시면 구경좀 해주시고 가세요 ㅜ 일단 네크멘서가 히로인이고 주인공은 스켈리톤 이지만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프리]
    작성일
    13.11.15 19:06
    No. 2

    이미 보고 있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심정우
    작성일
    13.11.15 18:13
    No. 3

    앗 그러고 보니 프리님 이시군요.....댓글 남겨주신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아스라인
    작성일
    13.11.15 19:01
    No. 4

    현대물도 괜찮으시면 생명의 네크로멘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프리]
    작성일
    13.11.15 19:06
    No. 5

    그것도 이미 보고있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15 20:16
    No. 6

    출판물이긴 하지만 네크로맨서 하면 앙신의 강림인듯 ㅎㅎ 무영자님의 무적사신도 네크로맨서쪽이었던 같은데 이건 헷갈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3.11.17 07:20
    No. 7

    네크로맨서의 꿈



    프롤로그..


    빛도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공간.. 그 어두운 공간의 각 모퉁이에서는 마치 오래 전부터 그러했다는 듯 세 사람이 검은 로브를 뒤집어 쓴 채 말없이 서 있었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이 세 사람이 내뿜는 기운은 이들이 범상치 않은 이들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 했다.

    "결국... 가주(家主)께서 세상 밖으로 뛰쳐나가셨단 말이지..."

    창로한 음성... 목소리로 보아 입을 연 이는 꽤 많은 나이를 먹은 듯 했다.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 뒤를 곧 이어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소... 가주수행이 힘들다고 투덜거릴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결국 이렇게 가출(家出)하실 줄이야..."

    가출이라는 말에 어두운 방에 모여 있던 세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거나 가주를 빨리 발견하여야만 하오... 그 분은 아직 본 가(家)의 비전을 아직 다 잇지 못하셨단 말이오... 만약에 그 분이 어디 가서 다치거나 죽기라도 한다면..."

    말을 꺼낸 사람은 상상하기 싫다는 듯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그러한 그의 모습에 나머지 두 사람도 말을 잊은 채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이번 가주의 재능은 역대 가주 중 최고라고 불려도 부족함 없을 정도이지만 그 능력을 받쳐줄 만한 인내심이 없으니 그게 안타까울 뿐이군요..."
    "하아... 아니오. 어쩌면 우리가 그 분께 너무 기대를 걸고 아직 어린 나이에 심한 수련을 시켰는지도 모르오..."

    자신을 자책하듯 꾸짖는 두 사람을 보며 맨 처음 말을 꺼낸 노인이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흠흠, 책임은 나중에 물어도 늦지 않소...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인은 잠시 뜸을 들이듯 숨을 들이마셨다.

    "그 분을 찾아내는 것이오..."

    그러한 노인의 모습에 다른 두 사람도 고개를 들어 노인을 바라보았다.

    "우리 삼장로(三長老)의 명예를 걸어서라도... 그 분을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오. 그래서 말인데..."

    다음 순간 노인의 눈이 형형히 불타올랐다.

    "본인은 오귀(五鬼)를 사용할 것을 건의하는 바이오..."

    노인의 그 말에 나머지 두 장로는 얼굴색이 바뀌었다.

    "오... 오귀(五鬼)를 말이오?"
    "안 되오. 안 될 말이오!!"

    그러한 나머지 두 장로의 모습에 노인은 단호하게 말했다.

    "가주를 찾는 일은 본 가(家)의 그 어떤 일보다 우선하오. 그들을 이용해서라도 가주를 찾아야만 한단 말이오!!"

    단호한 노인의 모습에 나머지 두 장로는 약간 머뭇거리며 말했다.

    "오귀(五鬼) 중 하나라도 그 능력은 대륙 하나를 멸망시킬 정도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구려..."
    "그렇소. 잘못 될 경우 우리는 전 대륙을 상대로 전쟁을 해야만 하오."

    그러한 두 사람의 반응에 노인은 약간 얼굴이 풀어진 채 말을 꺼냈다.

    "좋소. 그대들 생각이 정 그렇다면 오귀(五鬼)들 중 몇몇이라도 가주를 찾게 합시다. 만약에 가주의 신변에 좋지 않은 일이라도 생기면 우리가 죽어서 어찌 전대 가주를 볼 수 있겠소?!"

    간곡한 노인의 말에 결국 두 장로도 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한 모습에 노인의 얼굴도 조금 풀어졌다.

    '대체 어쩌자고 가출을 하셨단 말씀입니까... 오오...'

    자신을 삼장로(三長老)라 밝힌 세 노인들의 마음속 절규는 방안의 어둠과 함께 점점 묻혀져갔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3.11.17 07:20
    No. 8

    네크로맨서의 꿈


    제1장, 미소년은 자유를 향해 달린다.



    "우하하하핫!!! 자유다!! 자유!!!"

    나는 두 팔을 높이 들어올린 채 싱그러운 향기가 풍겨 나오는 꽃밭 속으로 달려들어갔다. 두 팔 가득 한아름의 꽃을 들어올린 나는 그것을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 위로 뿌리며 마음껏 웃어제꼈다.

    "음하하하핫!!"

    응? 뭐 하는 짓이냐구? 나 미쳤냐구? 후후훗!!

    "그~~으~~래!! 나~~ 미쳤다~~!!!"

    푸하하하!!
    온갖 꽃들을 파아란 하늘 위로 던지며 풀밭을 데굴데굴 구르는 나의 모습을 만약에 모르는 사람이 봤더라면 '쯧쯧, 아직 어린 나이에... 안됐군...'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기에 충분하리라는 것쯤은, 지금 이 짓을 하고 있는 나도 충분히 알고 있다.

    벗뜨,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만약에 내가 그 동안 어떻게 학대받고 자라왔는지를 아는 이들이라면 나의 이 행동에 눈물을 머금고 박수를 쳐줄 것이다. 인간 승리!! 그 말로는 나의 인생을 적당히 표현할 말은 없을 것이다.

    내 인생 어언 15년, 이 탱글탱글하고 하얀 피부를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 나는 검은머리가 잘 어울리는 슈퍼 울트라 핵폭탄급 미소년이었다. 뭐? 핵폭탄이 뭐냐고? 쓰바~~ 그냥 넘어가라... 다쳐!

    벗뜨, 하지만 세상은 미소년을 가만히 두지 않는 법, 그렇게 아름다운 미소년은 저주스럽게도 인간 최악의 집단이라는 가증스럽고도 저 어두운 어둠에서 암약한다는 네크로맨서의 가주(家主)로 태어난 것이다.

    그 뒤로는 말 안 해도 잘 알리라고 본다. 네크로맨서에서 아무 것도 모른 채 순진 무구하게 자라기를 어언 13년, 하지만 이 순진 무구한 미소년에게도 악마의 손길이 뻗쳐왔으니... 이름하야... 가!주!수!행!!

    13살이 되는 생일날, 세 명의 늙은이들이 나타났다. 처음에 나는 이들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냥 '내 생일날 선물 줄라고 나타난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들이겠거니...'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것은 엄청난 착각이었으니... 그 노인네들은 나에게 이렇게 물어왔다.

    "가주님, 이젠 가주 수행을 떠나셔야 할 때입니다."
    "예엣? 웁쓰~~ 저 그냥 가주 수행 안하고 여기서 살면 안 돼요?"
    "얘들아!! 끌고 가라!!"

    상당히 스피디한 전개 후에 내가 끌려간 곳은 지옥훈련장!!! 내가 그곳에서 떨고 있을 때 그 노인네들은 다시 한번 물어왔다.

    "가주님, 가주 수행에는 10년 코스와 5년 코스, 그리고 속성 3년 코스가 있습니다. 어느 것을 고르실런지요?"

    그 당시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미소년에 불과하던 나는 빨리 끝낸다는 말에 솔깃하여... 3년 코스를 선택하고 말았으니... 오호라 통재라!!

    나중에 알고 보니 대부분의 가주들은 10년 정도의 수행을 쌓으며 가주로서 익혀야할 주술과 흑마법들을 배운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에 자질이 뛰어난 나를 보고 장로들이 속성 3년 코스라는 것을 만들었으니... 10년에 걸쳐 해야할 일을 3년만에 해치워야 했으니 내가 받은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아직 어린 나이에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증이라니... 크흑!!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물론 지금은 다 치료했다.-_-;)

    2년 동안 세 장로들에게 끌려 다니며 악령(惡靈)소환과 시체조종술, 저주와 같은 흑마법들을 익히던 나는 엄청난 스트레스와 자폐 증세에 시달렸다. 그래도 나의 천재적인 자질은 어디 가는 게 아니어서(훗!) 꿋꿋이 버티며 그 무리한 시간표를 소화해 내버렸다.

    벗뜨, 하지만!! 내가 목숨을 걸고 탈주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건이 생겼으니... 바로 마지막 1년 코스에서였다.

    심신이 피로해서 푸석푸석 해진 얼굴로 '2년 수행 완성 축하파티'에 참석한 나는 삼 장로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으니...

    "자, 오늘은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시죠."
    "크흑~~ 가, 감사합니다."
    "뭘요... 이제까지는 그래도 워밍업에 불과했는데 내일부터는 정말 본 수업에 들어가니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 게 좋으실 껍니다."

    크헉!! 매일같이 악령들과 싸우고 그 냄새나는 좀비, 스켈레톤들과 씨름하는 것이 워밍업이었다니... 참으로 암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나는 눈물을 뿌리며 목숨을 건 탈주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당신!! 눈물나지 않는가? 감동적이지 않은가? 그 무서운 아동학대를 꿋꿋이 견디고 그 곳에서 탈출한 내 이야기가...

    어쨌든간에 지금 이 자리까지 도망 온 나로써는 이러한 방법으로 나의 기쁨을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은 나를 축하하듯 봄내음을 풍기며 나의 코를 간지럽혔고 도한 온갖 산새들은 지저귀며 나를 축하하는 것 같았다. 이 포근한 분위기에 나는 포근히 가라앉으려 했는데... 얼래?

    "헉,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 돼지. 지금 장로들이 날 잡으려고 뒤를 쫓고 있을 게 뻔한데..."

    그렇다!! 하마터면 분위기에 침몰되어 다시... 그 끔찍한 지옥 훈련소로 끌려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나는 나도 모르게 꽃밭에서 용수철처럼 튀어나왔다. 그리고 외쳤다.

    "젠장!! 토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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