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 동안 동굴에서 은둔하던 슬라임, 우연한 계기로 세상 밖으로 나와 활약하다.
"그땐 상상도 못 했지. 후……."
슬라임은 먼 곳을 응시했다.
"정말이지 좋지 못한 선택이었어."
적당한 가벼움을 지향하는 유머러스한 소설입니다.(유머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요.) 개연성은 읽다가 집어던지지 않을 정도로만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하나 보장할 수 있는 건 오탈자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묘사도 최소화하고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니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작품을 찾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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