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
13.10.08 17:33
조회
8,438

  문피아에 가입하고 오랜 시간 아주 적은 숫자의 댓글을 남겨온 불성실한 회원의 짧은 감상이오니 공감이 가시는 부분은 웃음(!)을, 비난을 하셔야 할 부분은 당연한 질타(!!)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주: 독자로서 쭈욱 활동하면서도 댓글 달기를 주저한 저 개인의 감상입니다. 일반화해서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댓글 달기의 첫 장애물은 낯설음입니다. 어느 글이든 마찬가지지만, 작가님과의 첫 만남(?)부터 댓글을 남기는 것은 꽤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때는 댓글창의 분위기, 작가의 말, 작가님의 피드백을 보고 이 위험한 증세를 극복해보려 노력하지만 그래도 주저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댓글창에 압도적인 댓글이 쌓여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심적인 부담(?)을 느낍니다.


  두번째는 ‘시간입니다. 건필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짧은 한 줄의 감상을 남기는 것은 쉽지만 개인적으로는 작가님에게 돌려드리는 피드백은 조금 더 충실한 내용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 짧은 댓글은 가능한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을 핑계삼아 댓글을 남기지 않는 고약한 버릇(?)이 생깁니다.


  세번째는 ‘글 솜씨입니다. 여느 작가님의 글이든 시간과 관록이 묻어나는 곳에는 탁월한 언변과 위트를 자랑하는 고수들이 계십니다. 그곳에 댓글을 남기자니 왠지 어색한 기분을 받기도 합니다. 백조 무리 속에 떨어진 한마리 오리가 된 기분이랄까요. 그 핑계로 또 댓글을 잘 남기지 않게 됩니다.


  네번째는 ‘지식입니다. 가끔은 작가님들이 출전 혹은 참고 자료로 제시하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저의 아둔함. 잘못된 내용을 댓글로 남기면 어쩔까 하는 소심함이 키보드로 향하는 손가락을 가로막습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넷상에 잘못 남긴 ‘말실수’인지라 또 핑계를 삼아 댓글을 잘 남기지 않게 됩니다.


  다섯번째는 ‘분량’입니다.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한다고, 광대한 문피아에서 이따금 상상을 초월한 노다지 금맥이 발견되곤 합니다. 금광에 일을 하러 들어가는 광부의 입장에서 성실하게 곡괭이질을 하며 댓글을 남겨야하는데, 아무래도 그 압도적인 분량에 댓글을 남기는 것은 골리앗을 앞에 둔 다윗의 심정같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 분량을 써낸 작가님의 노고에 비하면 구우일모 九牛一毛에 지나지 않지만, 갱도에 들어가는 이 무능한 독자는 아오지 탄광에 들어가듯 댓글 달기에 대해서는 미리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여섯번째는 ‘습관입니다. 이 무능한 독자가 댓글을 달지 않게 되다보니 추천을 누르는 것도 깜빡하게 되고, 그런 활동을 이어가다보면 어느새 댓글은 잊어버리고 글만 대충 읽고 지나가버리는 ‘주마간산’식의 독서가 되어버려 작가님들이 애써 글에 숨겨둔 소소한 재미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당연히 눈에 보이는 것이 없으니 더더욱 댓글을 달기가 어려워집니다.


  지금에 와서야 겨우 깨닫게 된 것은 ‘댓글’은 작가님을 위한 피드백일 뿐만이 아니라, 시간을 투자해 읽은 글에서 얻은 감상,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는 하나의 공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조금의 감상을 남긴 글과 그냥 읽고 지나가버린 글 중 어느 것이 더 머릿속에 오래 남아 감동의 여운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저라는 부족한 독자일수록 댓글을 남겨보아야 글에서 조금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좋은 양질의 글을 써주시는 작가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모범이 되는 댓글을 남겨주시는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Comment ' 3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08 17:41
    No. 1

    이런 글에는 댓글을 달아야해!
    작가는 글을 쓰고 독자는 댓글을 쓴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17:48
    No. 2

    그리하여 작가님들의 피와 땀을 착취하여 세운 거대한 분량의 성에서 독자들은 호의호식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10.08 17:43
    No. 3

    나머지는 선택이지만 3, 4번에 한해서라면 수면선인 님은 댓글 다실 때 잠시도 주저하실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17:50
    No. 4

    과분하신 말씀이십니다. 솔방울로 수류탄을 빚어내는 도력을 닦으면 그때 제너럴킴 님의 과분한 칭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08 17:48
    No. 5

    대단한 공감이 되는 게시글입니다.
    저의 마음속에서 느끼는 것과 거의 일치합니다.

    단어 오남용을 잘하는 사람도 댓글 달기는 참 주저 됩니다.
    넷상뿐아니라 한마디 말을 잘못하면 조언이 비난이 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니까요. ^^

    덧.웃자고 하는 말에, '죽으라는 말'로 전달이 되서는 안되는데.........이런말을 잘하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17:51
    No. 6

    공감이 되셨다니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단어 오남용은.. 수시로 저질러서 한자에 약한 저로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3.10.08 17:56
    No. 7

    작가들은 (이라고 일반화하기는 좀 어려우니 적어도 저는) 독자분들이 대충 막 댓글 비슷한 것만 던져주셔도 찰떡 같이 좋은 말로 알아듣는 필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므로 독자 분들은 거리낌 없이 읽어주셨다는 흔적만 남겨주시옵소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18:00
    No. 8

    작가님들께서 태양과도 같은 아량으로 부족한 댓글을 기다림에도 무심하게 지나쳐간 부족한 독자의 죄를 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3.10.08 18:01
    No. 9

    제 글에 답글을 매번 친절하게 남겨주시는 수면선인님이
    답글을 쓰지 못하는 미안함에 대한 글을 쓰실 줄 몰랐습니다.
    항상 저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껴주시지 않는 수면선인님의 배려에
    다시 감사하게 되네요...
    아직 부족하지만 전 정말 복받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입장에서...
    제 글이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 자체로도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그냥 아무 댓글이나 달리면 기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연재중인 글의 꼬리말에
    '당신의 답글이 당신이 읽는 글을 바꿀 수 있습니다'
    라고 캠페인까지...
    아직 악플에 당해보지 않은 햇병아리라서 그럴까요.
    더욱이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활자매체에서 할 수 없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기에
    댓글을 통해 제 글을 읽어주는 이들과
    말할 수 있다면 전 가능한 누리고 싶습니다.
    인터넷에서만 가능한 소중한 기회니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18:04
    No. 10

    시간이 지나도 작가님의 소중했던 독자 한명으로 기억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댓글을 남긴 보람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도 글에 남기는 댓글만큼 배우고, 느끼며,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작가님께서 감사하신 마음을 가져주신다면, 저는 그 이상으로 감사드려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노래하는별
    작성일
    13.10.08 18:15
    No. 11

    오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이런글은 추천해야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18:16
    No. 12

    공감을 해주시니 저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만 죄인(!!)이면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10.08 18:43
    No. 13

    시간과 관록이 묻어나는 곳에서 탁월한 언변과 위트를 자랑하는 고수는 바로 수면선인 님입니다. 양질의 댓글을 공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18:47
    No. 14

    저의 짧은 말솜씨와 형편없는 재주를 높이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께서 용기를 주지 않으셨다면 저도 힘차게(!?) 댓글을 달아나가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0.08 19:24
    No. 15

    적어도 저는 수면선인님의 댓글에 엄청 큰 힘을 받습니다! 정말로요.
    댓글 하나하나 다는 게 얼마나 귀찮고 힘든지 아는 저로서는, 정말 존경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19:28
    No. 16

    사실 지하s 작가님께도 죄를 고백할 것이 호랑이가 담배 피우고 곰님이 마늘을 잡수시지 않던 어느 날, 저는 망아나선을 보고도 못본 척 지나가버렸습니다!! 죄 많은 죄인이 이제야 사람이 되고자 댓글을 남기는 것이니 존경이 아니라 용서를 베풀어주소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3.10.08 20:42
    No. 17

    일곱번째, 한꺼번에 몰아서 글을 볼 때에는 빨리 다음 글을 보고 싶어서 다 넘긴다
    여덟번째, 글쓴이가 후기에서 무언가 물어볼 때 왠지 그 물음에 대한 답이 아닌 댓글은 달기가 좀 그렇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20:47
    No. 18

    생각해보니 초용운님의 말씀과 같은 이유로 댓글을 달지 않는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10.08 21:58
    No. 19

    저도 몰아서 볼 때는 자연스럽게 덧글을 안 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8 22:02
    No. 20

    저도 호쾌하게 말을 달리듯 질주의 본능이 일어날 때면 덧글을 어느새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그 나름대로 무섭게 끌고가는 작가님의 힘(!) 때문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뚱뚱한멸치
    작성일
    13.10.09 00:22
    No. 21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근데 선인님의 글솜씨는 부럽습니다
    솔직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9 00:30
    No. 22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봅니다.

    소인의 낮은 솜씨를 높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 작가님들의 글을 둘러볼 때마다 정말 재치가 번뜩이고 감탄이 절로 흐르는 분들이 계시다보니 금칠을 해주시면 저 자신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장한월
    작성일
    13.10.09 01:00
    No. 23

    오오! 저도 수면선인님이 남기신 리플을 보고 글 구상에 큰 도움을 받았었죠! 날카로우신 분석, 굿굿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9 01:03
    No. 24

    감사합니다. 반성해야할 독자에게 과찬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10.09 01:29
    No. 25

    이런 한담을 보고있으면 수면선인님같은 분이 제 글좀 읽고 댓글 달아줬으면하는 바람이 ㅎㅎ 저도 댓글 무지 고픈데요 이상하게 다른 분 글 읽을때 저도 안달아져서 난감합니다 특히 오타지적은 엄청나게 어려운 작업이더군요 본문복사가 안되니.. 그래서 첨엔 오타지적바랍니다 하다 이젠 접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9 01:38
    No. 26

    아. 저같은 부족한 독자의 평을 바라시다니 무척 영광스러운 말씀이십니다. 불성실하나마 한번 작품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구름땅
    작성일
    13.10.09 07:12
    No. 27

    좋은맘으로 댓글을 올려도 그걸 어떳게 받아드리는가도 중요하지요
    여기는 아니지만 타사이트서 둘러보시라는 뜻에서 댓글 달앗다가
    비방만 줄줄이 달리더군요
    그기에다가 제가 해명한다고 글달면
    분명이 줄줄이 시꺼러울것 같아서 그냥 못 본척 하기로 작심하게대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9 11:40
    No. 28

    관대한 마음을 갖고 바라봐주시는 작가님도 계시고,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작가님도 계시니, 미묘한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그나마 관대한 분들의 글에서 댓글을 달아와서 그런지 작가님들께서 좋게 봐주시더군요. 그럼에도 댓글을 띄엄띄엄 달아온 제가 나쁜 독자인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3.10.09 20:56
    No. 29

    문피아도
    독자의 머리 꼭대기서 노는 작가의 작품은
    달지 말래도 자동으로 달게 되더군요 ..

    중요한건 작가의 필력 ..
    문피아는 일반소설책에 비해
    수준이 너무 낮기에 어느정도 일반적인 소설을 읽어본 독자들에겐
    가혹한 평가를 받을수밖에 없습니다 .

    그래도 어느정도 틀이 잡히고 몰입이 되고 노력한다 생각되면
    댓글은
    자연스레 따라 옵니다 .


    댓글 구걸하는 작가님들
    구걸은 적당히 하시고 글의 수준을 올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9 21:44
    No. 30

    낮술먹은뱀님 말씀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천편일률적이게 마련이고, 저도 말씀하신 부분이 꼭 틀리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때로는 용기를 얻고 싶고 위안을 얻고 싶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판하시는 작가님들의 수십배 이상의 분들이 글을 쓰고 있는 곳에서 누구나 쉽게 댓글을 얻을 수 있다면 저도 이런 고민을 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소 무례하게 들리셨다면 양해의 말씀을 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3.10.22 03:54
    No. 31

    충분히 재미나면 댓글도달고 추천도하고그러는데 재미없으면안함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26 15:19
    No. 32

    그 말씀도 옳으십니다. 어디까지나 이는 제 개인적인 소견이라서요.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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