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 소설을 처음 쓰셨을때...

작성자
Lv.36 백작.
작성
13.10.10 01:14
조회
8,030

 

1) 판타지 소설의 구상에 들어간 시간.

판타지소설의 배경이나 등장인물... 몬스터종류,, 마법의 한계등등...의 설정을 할때보통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 하시나요?

시간을 들일수록 좋다는 생각 이지만... 판타지도 처음이라 쉽지가 않네요.

즉..판타지 소설을 처음으로 썻을때 구상한 시간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이셨는지가 궁금합니다.

물론 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판타지 소설을 쓰시는 분들의 댓글 기다려 봅니다.

스토리를 제외한 상태에서의 설정에 들어간 시간 입니다.

 

 

2)만들어낸 몬스터중 하나... 어색한가 좀 봐주세요.

몬스터의 이름 / 끼끼. (이름이야 바뀔수 있겠지요)

 

2미터. 직립보행.붉은눈. 커다란 발과,귀를 가졌으며 몸 전체를 길게 자라난 털이 덮고있다.(흰색.회색.점박이) 서넛이 무리를 이루어 사냥하고 지능적이다. 보편화된 몬스터와 비교했을때...상위에 속하는 몬스터이며  트롤,오우거 정도는 아주쉽게 이기는 정도 입니다. 말 그대로 상위에 속합니다.

 

여기 까지만 들으면 어떤 모양일까? 굼금 하시겠죠? 토끼 입니다. 판타지에 보편화된 몬스터에 섞여서 나올 몬스터로.... 커다란 발을 가지고 붉은눈을 가진..귀가 큰토끼.. 2미터의 토끼가 서너마리씩 무리지어 사냥을 하고 지능까지 가지고 있어 상위에 속하는 몬스터가 된다는 설정입니다. 쥬라기 공원의 티라노가 판타지의 드래곤 정도라면(비교불가 지만요)... 끼끼(토끼)는 머리좋은 랩터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 하실듯 합니다...... 주인공이 다른 세게에 가서 처음으로 만나는 최 상위의 몬스터인데... “저건? 토끼 아니야?” 등등의.... 그 세계에선 울음소리에 의해.. 끼끼..께이키 정도로 불립니다. 영문을 써도 되기는 하지만...몇종은 소리로...오래전부터 불리어 지던것이 이름이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필력이 중요 하겠지만..... 얼추 많이 이상한가요?

 

 

3)새로운 마법에 대한 거부감?

다크케이지/ 어둠의 마법.

마녀만이 사용할수 있는 마법으로, 각기 다른 두사람중 한사람을 대상으로 시술을 하면 그 사람의 얼굴을 똑같이(쌍둥이)만들어 낼수 있는 어둠의 마법입니다.7서클의 마법사와 맞먹는 고레벨의 마녀들만이 펼칠수 있습니다.

 

판타지에 존재하는 도플갱어를 마법화 시켰다고 보시면 이해하기가 쉬울듯 싶습니다.

도플갱어 라는 이름을 변형해서 마법이름을 지어도 되지만... 다크케이지 라고 일단 지어봤습니다. 도플갱어--> 달걀귀신--> 마법화... 로 이어져서 생각하게 된건데...

거부감이 들까요? 물론 필력이 중요하겠지만.. 언뜻 설명을 들었을때... 별로다.. 괜찮다.. 정도를 묻고 싶은 겁니다.

 

이런 세가지를 묻는 이유는요... 음.. 뭐랄까? 판타지를 한번 진중하게 구상해서 써 보고 싶은데... 읽어본 소설도 없고.. 아는것도 없고... 자료를 모으고 검증을 하고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될것 같아서 입니다. 만약 위의 두가지가 전혀 거부감도 없고 이상하지도 않다면..... 한달 정도만 준비해도...... 설정을 끝내고 이야기를 만들어 갈수 있을것 같아서 입니다.  

이야기가 재미 있다면 설정이 조금 어색하거나 낯설어도 될까?

하는게 알고 싶은 것입니다.

 

판타지의 많은 배경이나 몬스터 , 등장하는 신들이 신화나 전설을 바탕으로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모든것을 공부하기엔... 시간도..능력도 모자랄것 같고... 타협점으로...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들에 몇가지를 창조해서 이야기를 만들어도 되는것인가? 하는게 궁금한 것입니다. 아주 많은 것을 창조해야 하는것도 힘들지만요....

 

처음으로 판타지를 접하는 이에게 해줄 조언 같은게 있다면 새겨 듣겠습니다.

(판타지 백권.이백권 읽어보면 좋겠지만... 쉽지는 않아서요.^^)

 

 

 

 


Comment ' 29

  • 작성자
    Lv.60 갈드
    작성일
    13.10.10 01:40
    No. 1

    1. 틈날때마다 떠올리며 구축해가니 시간으로 딱잘라 말하기 어렵고..
    2. 아예 새로운 생명체라면 모를까, '토끼'라는 기준을 들이대는 순간 이상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토끼의 이미지가 덧입혀지기 때문이죠. 다른 동물이면 모를까 토끼가 어떻게 싸울까...라는 부분이 머릿속에 쉽게 그려지지 않네요. 더구나 저렇게 세다는 건...짧은 생각으론 토끼의 신체 구조를 흡사하게 가져왔을 때 이빨로 찍어죽이거나 점프해서 내려찍는 정도? 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그걸로 오우거를 잡는다는 건....상상이 안가네요.
    3. 마법에 대해서는 전후 설명만 곁들여지면 대부분 무리없이 받아들여집니다. '마법'이라는 이유로 보통은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거든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01:50
    No. 2

    아! ,.. 감사 합니다. 참조 하겠습니다. 1번은 기준이 없고... 2번에 대한 성태민님의 느낌에 대해 더 심사숙고해 보겠습니다... 3번인 마법은...전후 설명을 잘 한다면 무리는 없겠군요..조금 홀가분해 지네요... 고맙 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샆.
    작성일
    13.10.10 01:41
    No. 3

    덧쓰고, 또 덧쓰고, 또 덧쓰세요.

    사람의 가치관은 계속해서 변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성숙해집니다. 지금 썼던 글이 내일 보면 황당해보일 수도 있고, 이번에야말로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글조차도 또 다른 내일의 자신은 그걸 한숨을 내쉬며 볼 수도 있습니다.

    0부터 시작하려고 하지 마세요. 잡동사니들을 긁어모아서, 뭔가를 만드세요. 뭐가 됐든 사람들이 보면 '아, 이게 어떤 글이구나'는 것만 알면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뭐, 이 방법대로 해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제가 딱히 잘난 듯 충고드릴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만. (웃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01:52
    No. 4

    좋은 말씀입니다. 가치관은 변하고 ,,, 덧쓰는 과정에서 성숙해 진다.... 어제와 오늘.. 내일의 생각은 정말 변하더군요..^^.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3.10.10 01:48
    No. 5

    작품을 쓰는 동안은 그 작품은 작가의 세계입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세계를 구경하더라도
    결국은 자신의 세계는 자신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것이라 봅니다.
    얼마나 구경한 다음에 만들기로 결심하는 건
    아마 세계를 만들면서 느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작품을 만든 후에는 그 세계가 이미 작가의 것이 아니라
    읽는자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01:55
    No. 6

    아... 공감합니다... 쓰는 동안은 제것인데... 세상에 보일때 어떻게 보여질까? 하는 부분에 많이 심사숙고 하게 되네요... 생각없이 단순 소스로 만들어 가고는 했는데.. 정작... 보여지는것? 에 대한 생각을 하고 ... 조금이라도 더 괜찬은 글을 보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니... 쓰는것 자체가 어려워 지나 봅니다... 초월하는 마음도 필요한데.. 자신감에서 조금 딸리는게...아마 패기가 사라지고 있어서 인가 봅니다.... 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3.10.10 02:04
    No. 7

    일단 만들기를 시작해 보세요!
    보여지는 것을 잊으면 안되지만
    너무 겁내셔도 안됩니다!
    저도 지금 시작하고 있지만 그런 두려움보다
    만드는 기쁨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일까하는 고민도 하고 바꿔도 보고 주저앉아 끙끙 앓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한 것들이 태어나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일단 작은 울타리부터 시작하더라도
    내가 생각한 것들을 태어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울타리가 엉망이면 고치면 되고 점점 크게 만들면 되겠죠 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02:14
    No. 8

    충분히 공감 합니다. 그렇게 일단 만든게 무협 이었는데... 아무 준비없이 시작하고 나니 즐거움과 함께 아쉬움도 쌓이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완전히 설정(세계관)을 만들어 놓고 시작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솔직한 마음으로는 일단 풀어가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 쉽기도 하고 마음도 편한데... 반면에 아쉬움이 남을까봐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습니다..ㅠㅠ
    스토리를 생각한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음에도 아직 끄집어 내지도 못한만큼.... 어스름달 님 말씀처럼... 일단 끄집어 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비공개여야 하겠지만요...^^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CJW
    작성일
    13.10.10 01:50
    No. 9

    구상한다기보다는.... 생각나면 곧바로 글쓰기에 돌입합니다...
    감정이입(?)을 하기 위해서 대사를 직접 입으로 말하기도 하고...
    마치 내가 소설 속 인물이 된 것처럼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CJW
    작성일
    13.10.10 01:51
    No. 10

    아, 그리고 몬스터랑 마법 되게 좋다고 생각해요!
    참신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01:57
    No. 11

    감정 이입을 위해서 대사를 읇어 본적은 없는데...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몬스터랑 마법... 좋다고 봐주셔서.. 희망도 가져 봅니다... 정작 중요한건 스토리 이겠지만...
    일단 배경을 만드는것에 대한 짐은 조금 덜수도 있겠네요...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영후
    작성일
    13.10.10 05:29
    No. 12

    토끼를 좀 더 다듬는다면 멋진 신종 몬스터로 거듭 날듯 싶네요.
    2미터 크기의 토끼의 몸을 갖고 순수물리력으로 오우거를 가볍게 이긴다는 설정은 좀 공감하기 어려울 듯,
    저라면 마법토끼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마법도 여러가지가 있죠. 인간들 처럼 지능을 바탕으로 습득하는 것과 자연적인 능력,
    또는 다른 이능력 등.....

    그런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설정보다는 탄탄한 구성과 세밀한 전개방식, 그리고 충분한 개연성이 맞아야 독자들이 몰입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지식으로 아는 척 해봤습니다. (저 자신도 그렇게 못하면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12:35
    No. 13

    탄탄한 구성과 세밀한 전개방식. 개연성... 새겨 넣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3.10.10 09:17
    No. 14

    상징에 설정 하나만 대입하면 세계관 설정 그냥 끝나는 것 같던데. 좀 억지스러워도 곁가지는 그냥 알아서 만들어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12:36
    No. 15

    네! ... 그런 경우를 겪어 보기도 했는데... 재대로 한번 해 보고 싶어서요.^^
    너무 무겁지 않게 생각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아저씨냄새
    작성일
    13.10.10 11:23
    No. 16

    직립보행 토끼라고 하니 가디언즈에 등장하는 토끼가 먼저 떠오르네요.
    이후 생각나는건 재즈잭래빗 이라는 고전게임이 있는데, 대충 그런느낌이려나요??


    몬스터의 강함은 세계관같은것으로 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몬스터로 분류될테니 말이죠.
    참고로 모 게임에서는 귀엽게 생긴 토끼가 즉사기를 갖고 달려든다든지, 휙휙 돌면 토네이도가 발생한다던지, 입이 사람 얼굴은 그냥 집어삼킬 정도로 쩍 벌어지면서 날카로운 이를 드러낸다든지 하기도 하는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12:38
    No. 17

    음... 그런 토끼가 이미 있군요..^^... 제가 생각하는거랑 비슷한데... 더 엽기로 만들어야 겠어요.^^
    몬스터의 강함은 세계관으로~... 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
    작성일
    13.10.10 12:51
    No. 18

    재밌는 상상력입니다. ^^
    몬스터, 마법 등 특별한 설정을 만들고자 하실 때는 그 특징으로부터 특별한 사건과 장면이 상상되고 연출할 수 있게 만들어보세요.
    엘프의 귀가 크다는 점으로 우리는 엘프의 청각이 매우 발달했을 것이라 상상합니다.
    저멀리서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엘프가 들음으로 작중에서 사건이 전개될 수가 있겠지요?
    단순히 엘프의 귀가 크다고 보여주기만 하는 것은 소설에서 재미가 없습니다.
    판타지를 쓰는 초보분들이 흔히 실수하시는 게 있는데... 소설에서는 아무리 자기가 특별한 설정을 한다한들... 특이하지 않습니다. 재밌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볼 수 있는 영화에서 특별한 몬스터와 마법이 나온다면 정말 신기하게 보겠죠.
    소설은 다릅니다. 우리는 단순 묘사, 설명을 보고 재밌어 하지 않습니다. 묘사되고 설명된 것이 어떤 사건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상상하는 것이 재미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12:59
    No. 19

    특별한 설정에서는 그 특징에서 발생되는 사건과 장면을 연출하라... 좋은 말씀이네요.
    정말 흔히 무심코 할 수 있는 실수.. 자칫 무심코 지나쳐 버릴 소중한 것이네요.
    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3.10.10 13:02
    No. 20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첫작품은 즉흥적인 설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나 사건이 시작되는 부분만 설정하고 바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상세한 부분은 써나가며 만들어내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13:22
    No. 21

    한번 그렇게 무작정 시작해 봤는데.. 그것도 좋더군요.. 단점은 중간중간에 이것저것을 만들어야 할때... 머리가 아프더군요... 판타지도 처음이니 일단 시작해 보자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의외로 그런 방법을 권해주시는 분들도 여러분 계시네요... 참조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artifact
    작성일
    13.10.10 17:51
    No. 22

    지금 쓰는 글 같은 경우에는 시작은 즉흥적이었지만, 현재까지 써놓은 분량까지 1년 반 정도 걸렸고 세계관은 지금도 정립 중입니다. 거의 정립이 완료된 상태이긴 하지만 미연재 분량도 많아서요. 제 경우는 미리 만드는 것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쓰면서 만들어지는 경우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20:29
    No. 23

    1년반... 와! 부럽 습니다... 여유를 두고 천천히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3.10.10 22:44
    No. 24

    질문 적어 주신걸 제가 쓰는것에 대입해 생각해 보니 나는 어떻게 적고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들어 가는 시간은 그냥 즉흥적으로 생각 나면서 쓰는데 처음에는 조금 전쟁 중심으로 쓸려고 많이 생각했는데 요즘 그냥 떠들고 노는게 더 끌리 더군요 두번째 말하신 토끼는 어떤 영화에서 보았던게 많이 생각 납니다. 마법을 새로 만드는건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더 좋은 생각들이 많이 나면 마법이든 여러가지 형태로든 집어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23:07
    No. 25

    이해 합니다.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그럴게 흘러가도 재미야 만들수 있지만.. 초반에 생각했던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는 멀어 질수도 있겠죠... .
    토끼 의외로 많네요... 붉은눈을 가진 거대한 덩치에 기다란털... 괜찮다 생각했는데... 그 토끼를 단순한 몬스터가 아닌... 주인공의 호위?(집에서 이동하며 변이된?) .. 또는 그에 준하는 하나의 캐릭으로 설정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도움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10.10 23:42
    No. 26

    전.. 오랫동안 쓰고 또쓰고 또쓰고 했던.. 흑옥(黑玉)이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접어둔 상태이지만. 세계관도 나름 탄탄하다고 생각했었고.. 군대에서도 썼었으니.. ㅎㅎ 한 10번은 썼었던 것 같네요.. 길게 썼던 적도 있었고.. 짧게가다가 끝냈던 적도 있으면서. .점점 스토리를 만들어갔습니다. 대강의 스토리가 정해졌고 인물들도 대충 정리가 되었을때.. 다시 문피아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빠른 전개로 인해서.. 뒤에 나와야될 인물들이 막 꼬이다보니.. 망했네요.. ㅎㅎ

    하지만 지금 쓰고있는 글은 그저 하나의 영상 이미지에서 떠올린 글로써.. 그저 즉흥적이었지만 무리없이 끌고나가고 있습니다. ㅎㅎ

    흠.. 이야기가 샜나요.. ㅎㅎ 제 생각으로는.. 길게 준비해도.. 정말로 세세하게 확립되지 않았을 때에는.. 스토리가 꼬일 수도 있어서.. 꼬이는건 정말 큰 문제인 것 같아요.. ㅜㅠ

    판타지 같은 경우의 제 생각은.. 마법이나 모든 몬스터, 종족등 직접 창조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것저것 가져다 쓰기도 하고.. 제가 지어낸 것도 몇몇 있으니까요~ 글을 쓰기 시작했을때 그 세계관은 작가만의 세계관 이니까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10.10 23:44
    No. 27

    아참.. 몬스터!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귀엽..진 않겠죠. .ㅋㅋ 마법도 좋은 것같은데요? ㅎㅎ 설정 잘 하시는 듯 하네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0.10 23:49
    No. 28

    작가만의 세계관 좋네요.... 만들기도 전에 조금 두려움? 같은게 있었는데 지금 정담에서 한참 좋은 이야기를 보고 와서... 살짝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거기에 용아님의 말씀까지 듣고 나니.. 나름대로의 기준이 확고하게 생겨진것 같습니다....
    몬스터...^^ 귀엽지는 않겠죠...... 감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백돔
    작성일
    13.10.22 02:11
    No. 29

    토끼라면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 나오는 보팔래빗이 떠오르는데 이 토끼가 2미터수준이라면 오우거도 쉡게 이길거 같네요 ㅋ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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