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 꿀E
작성
13.10.04 23:37
조회
5,360

 자료조사를 어느 정도 길게 하시나요? 지금 제가 서사시 형식으로 한번 써볼려고, 여러 자료들을 읽어보고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네요. 얼마가 걸리든지 만족할 때까지 계속 조사할 생각이지만, 갑자기 다른 작가 분들은 어떨까라고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Comment ' 37

  • 작성자
    Lv.4 CJW
    작성일
    13.10.04 23:47
    No. 1

    저같은 경우에는 어릴 적부터 혼자 공상이라고나 해야 하나?
    상상을 많이 해온 편이기 때문에 대충이나마 마음 속에 담고 있는 스토리가 꽤 됩니다.
    어렸을 때는 글로 표현하기 어려워 손놓고 있었지만
    머리가 왠만큼 큰 지금에 이르러서야 그 스토리들을 글로 쓰고 있습니다.
    뭐, 결론은 자료조사를 별달리 하지는 않습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4 23:55
    No. 2

    이럴수가... 은근히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CJW
    작성일
    13.10.04 23:57
    No. 3

    아니아니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자료 조사를 하지 않는 대신, 제 글을 읽어보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구성이 그리 탄탄하지는 않습니다 ㅠㅠ
    그저 재미를 위해 글을 쓸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0.04 23:47
    No. 4

    얼개를 만들고, 말 하고 싶은 주제를 명확히 한 뒤 일단 씁니다.
    도중 필요한 조사를 함께 병행합니다. 최대한 오류가 없게 노력하되 설정이나 설명이 작품을 집어 삼키지 못하게 이야기를 우선으로 합니다.

    개인적인 지론으로 작가는 일단 작품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써나가면서 세계관을 확고히 잡고 설정을 보충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고 불필요한 설명이 없이 타이트 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4 23:56
    No. 5

    설정이나 설명이 작품을 집어 삼키지 못하게한다라...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10.05 00:19
    No. 6

    주.주준비를 해야 하는 건가요. 아-그냥 지도 한장...(먼산)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CJW
    작성일
    13.10.05 11:43
    No. 7

    지...지도도 생각하고 글을 쓰시는 건가요...
    저한테는 너무 어려운 일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5 19:51
    No. 8

    여기 또 재능을 자랑하는 분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05 22:19
    No. 9

    근데 판타지일 경우 자신의 세계관을 그려넣은 그림 정도는 기본입니다만.ㅇㅅㅇ?
    저는 로맨스인 지금도 방 구조는 그림으로 그려놓고 작품 진행하는 걸요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6 00:22
    No. 10

    그냥 농담으로 해본 말이에요 ㅋㅋ 저는 그림이 쥐약이라 지도같은것도 다 글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0.05 00:21
    No. 11

    토대를 만들고 속을 만듭니다.(판타지를 예를 들겠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가 있다면 하나의 구체를 만듭니다.
    하나의 구체 속에 주인공이 살아갈 국가를 만듭니다.
    그 국가 사이의 관계를 집도합니다.(사세한 것은 속이 만들어지고 다듬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종을 구별할 때 종과 속 사이에 아종이 있듯이)
    주인공 주변 상황을 설정합니다. 이때 등장인물과 함께 만들어두면 다음이 쉬워집니다.
    주인공과 그 주변 사람들의 성격을 설정합니다.(나중에 나올 사람들은 나중에 생각해도 됩니다. 추후에 만들어질 인물들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5 19:52
    No. 12

    세계관 못지않게 관계도 중요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3.10.05 00:58
    No. 13

    중세 서양사 책이 한 30권 됐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5 19:52
    No. 14

    헉... 끈기가 대단하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환상가곡
    작성일
    13.10.05 01:04
    No. 15

    굉장히 복잡할 정도로 전문지식과, 이야기를 재밌게 정할 주제에 대해서 묵묵히 조사하여 연결시킵니다. 소설이라는 것도 결국 정보전달의 일종이기 때문에, 많은 지식이 있으면 술술 써지는 편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5 19:53
    No. 16

    열심히 배워야겠습니다.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심중섭
    작성일
    13.10.05 01:43
    No. 17

    쓰면서 공부하면서 하는 거죠. 전 스스로 배우고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뭐든 읽고 쓰고 합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레 소재도 더 나오고 그러면 좋지요. 지금 쓰는 작품이 좀 배경 지식이 필요한 편인데 대여, 구매 해서 꽤 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배우는 건 남는 것이니 좋지요 뭐. 대신 작품 안에서는 따로 각주가 필요 없을 정도로 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5 19:53
    No. 18

    자연스럽게쓰는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3.10.05 10:06
    No. 19

    이상하게 작가는 한 주제를 언제나 다른 방식으로 얘기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주제는 그렇다 치고 잘 쓰시는 분들 글 보면 생동감이 넘치죠. 하다 못해 곰이 소설에 나오면 곰의 생태를 알고 써야 될 것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6 00:23
    No. 20

    확실히 아는거랑 모르는거는 써보니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10.05 11:21
    No. 21

    일반 소설의 경우 한 권을 쓰기 위해 1년을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물들 인터뷰는 기본이고요. 이쪽이 그나마 자료조사에 큰 시간이 들지 않는 편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6 00:25
    No. 22

    아... 저도 언젠가는 실제 사건을 각색하거나 어떤 인물의 이야기를 소설로 적어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3.10.05 14:15
    No. 23

    참고문헌이 거의 필요 없을 글들만을 잡아왔지만(사실 쓴 글도 별로 없지만) 준비시간은 꽤나 걸리게 될듯합니다. 여태까지는 그냥 짜왔지만 가면 갈수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5 19:54
    No. 24

    쓸 수록 부족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도버리
    작성일
    13.10.05 14:46
    No. 25

    자료는 많을 수록 좋지만 그만큼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6 00:23
    No. 26

    너무 어려워요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벌크상품
    작성일
    13.10.05 15:32
    No. 27

    자료는 산처럼 쌓아두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향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한 장(章)분량, 한 권 분량 정도 씩만 찾아서 병행해서 합니다.
    자료를 찾다, 읽어보면 그 순간순간 써야 될 글이 떠오르더라구요. 미리 봐두면 이상하게 글이 침체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일상과일생
    작성일
    13.10.05 17:18
    No. 28

    저와 같은경우시네요. 허허.. 현장조사를 하게되면 그 풍경에 맞춰서 글을
    쓰게되더라구요. 뭐 그게 아주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쓰려는글과
    묘하게 어긋나게되서 혼자 고민하던적도 많앗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6 00:20
    No. 29

    맞아요. 미리알고있는정보는 순간순간 사용할 수 있는데, 모르는 거는 그게 안되니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디모군
    작성일
    13.10.05 18:35
    No. 30

    전 항상 즉흥적으로 써버립니다. 약간의 설정을 잡고 막 써버리는 바보 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6 00:21
    No. 31

    즉흥적으로 쓰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게 독자들과 피드백하기도 좋은 것 같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05 19:04
    No. 32

    필요한 만큼 하고, 더 필요해지면 그때마다 채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6 00:21
    No. 33

    항상 조사를해도 항상 부족한 것 같구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10.05 19:09
    No. 34

    흠.. 새로운 글을 쓸때엔.. 오래전 봐두었던 영상이 문득!? 생각나서 쓰는 경우가 있고.. 전 이상하게 막 정리해두고 지도를 그려가며 상당한 설정을 하고 글을 쓰게되면 잘 안되더라구요;; ㅋㅋ 독자분들 반응이 없어서.. 제가 읽어보니 이상하다능..

    그냥 문득 떠올라서 써내려갈때가 전 많은 것 같아요 ㅎㅎ 목적도 진행하면서 만들어가고.. 인물의 성격도 만들어가고.. 사전 조사같은경우는.. 궁금한 것들을 그때그때 찾아보는 식이라서요 ㅎㅎ

    딱히 조사하지 않고 씁니당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6 00:19
    No. 35

    가끔씩 영감이 딱 떠오를 때도 있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DOCaM
    작성일
    13.10.05 21:24
    No. 36

    으음,저같은 경우는...일단 규모가 작든 크든 간에,노트북을 들고 도서관에서 한달을 보냈습니다.그러면 당장 내 뒤 그리고 옆에 자료가 있어서,세계관을 구성하거나 구상한 세계관을 세부적으로 조직할 때,자료가 없어서 생기는 불안감 같은 것은 없더라고요.
    그 다음 두어달 동안은 한달 동안 모은 자료로 본격적인 세계관을 구상하고,전체적인 줄거리를 짜는데 보냈습니다.해도해도 보이는게 소위 설정 구멍이 보이고 그랬지만,더 잡으면 글을 못 쓸 것 같아서,거기까지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같은 경우가 그랬다는 것 뿐,제 방법이 옳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저는 다만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보다가 제 나름의 세계관 구성 방법을 찾은 것이니까,아마 꿀E님도 다양하게 시도해보시면 어느 순간 어떤 방법이 꿀E님과 맞을 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꿀E
    작성일
    13.10.06 00:18
    No. 37

    열심히 하시는 DOCaM님을 보니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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