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기술자 파동선이, 자기한테 고문받은 자에게 살해를 당하면서 회귀를 하게 됩니다.
여기까진 여타 회귀물과 다르지 않는데요..
아니!? 글쎄, 미래를 아는 이로써 한 밑천 뽑아보지 못하고 ..ㅠㅠ 엉엉!
조직을 빠져나오려 살얼음판을 걷습니다.
그러다 자신의 원죄를 깨닫게 되고 죄업을 풀어야할 사명을 느끼죠.
담담하게 풀어놓듯이 제가 가야할 운명을 읊조리는 일인칭 시점은.. 독자인 저에게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담담한 서술이 더 애처롭고 슬펐어요. 분명 일인칭인데 삼인칭처럼 느껴지는... 에... 자신의 감정을 삼자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처연함??
암튼 크로스번님의 서술체랑 꽤 많이 비슷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크로스번작가님의 탈혼경과 탈혼경인을 다 읽어본 이로써 느낀 거임ㅇㅇ
잉~ 암튼 언급님의 “살귀록 외전” 추천합니다~!!
‘외전’이라고 해서 본편인 살귀록과는 전혀 무관하구요, 전 살귀록 안읽어봐서 읽으려고 검색했는데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인데 작가님, 살귀록 외전이라고 하면 뭔가 살귀록를 읽어야할 거 같고 살귀록 안 읽은 독자로서 다가가기 왠지 꺼림칙한 기분이 들거든요. 살귀록랑 같은 배경설정을 가졌을지라도 제목을 달리하고, 살귀록 읽은 독자를 위해 공지로 살짝 띄워놓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럼 제목에서 오는 꺼림칙함을 벗고 독자들이 더 많이 읽으러 들어올텐데 말입니다!!
이 좋은 작품이 빛을 보지 못한 게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그러니 원작인 살귀록과 전혀 무관한 스토리니깐 님들 !! 함만 들바다 보쇼
헤헤
아참! 오늘 연재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작가님! 언능 업뎃해주세여 현기증 난단말이에여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