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무료 연재니까 언제든지 연중하고 사라지고 하니...
그리고 돈이 걸리지 않았으니 무책임하게 그만두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하여
멀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실상 작품을 2권에서 3권까지 진행하다 보면 작가는 느끼죠.
- 아, 이작품은 아니다!
그렇게 되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걸 느끼고서는 연재하고 싶지 않고
다른 작품을 구상해 놓은 걸 펼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독자분들은 무책임하게
라고 말하죠. 끝내지도 않고 라고, 그렇다고 해도 할 말이 없지만... 작가들의 입장에서(역지사지) 봐준다면 조금이나마 희석되고 이해해 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느껴봅니다.
무료 연재라고 해서가 아니라 작가 스스로 느낄 때 아니라고 봐 질 때는 독자분들이 이해하고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그런 아량을 가지신다면 보다 나은 작품 세계를 마음껏 펼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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