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0 23:25
    No. 1

    인체를 예로 들면
    중요한 혈자리는 다 인간의 중심부를 타고 흐릅니다.
    그것은 인간은 원래 치우처지지 않은 존재로 중도를 따라 흐르는 존재라는 반증이며 신이 만약 존재한다면 신은 인간을 완벽하게 만들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은 종교 논쟁이 아니고 그냥 인간의 존재의 근원에대한... 뭐 이렇게까지 확장이 가능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Snowsky
    작성일
    13.03.20 23:37
    No. 2

    프로 작가가 되도 헝그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0 23:42
    No. 3

    그건 장르문학의 현주소...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뭔가를 해서 돈을 번다는 것은 단순히 직업을 갖는다는것 외로도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그리고 실제 돈을 버는 프로들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뭔가 타고났거나 성공을 보장받지 않은 이상 다들 헝그리 하지요. 실제로 프로야구를 봐도 1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연봉차이가 적은 사람은 2~3000(2군에서 바로 올라온 신인이나 2군 1군을 시즌 중간중간 계속 오가는 땜빵선수)만원이나(구단마다 조금 더 받기도하고 그럼) 받는데 인기있는 스타 선수들은 연봉을 10억씩 받기도 합니다. 거기다 광고 수입까지...
    해서 프로야구만 해도 무명 선수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선수협회의 노력이 있지요...
    장르문학도 나중에 그런게 생겨야 하겠지요...
    저는 그 중심에 문피아와 연관된 것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식회사 문피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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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3.03.20 23:47
    No. 4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 자체가 이미 어느정도 풍요로운 사람임이 전제되어 있고, 그 사람이 가난과 슬픔을 겪는 것이 중간자적 삶과 경험이란 건가요? 좋은 말씀이시긴 한데 "그런데 왜 눈물 젖은... 이라는 고사가 있을까?" 부분 다음 문단 논리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0 23:52
    No. 5

    그거는
    제가 대충써서 그래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0 23:55
    No. 6

    저도 써놓고 보니 한단계 건너 뛰긴 했는데... 검증 과정을 생략해버린 이유가 아래에 '송강 정철'의 예에서 들어나는 부분이 있어서 좀 건너 뛰었습니다... 너무 대충대충 해버렷군요...
    하하하핫... 그래도....
    뭐 사실... 사설같기도 하는 글이라 좀 설렁 설렁 쓴감이 있습니다.
    대충대충 인생 설계~~?
    응?
    아 이건 조금 제가 업되서 말장난이 막 나오네요...
    음... 음... 여유를 좀 찾았달가 아니면 조증이 터진건가 하하하핫....
    음...
    여하튼 지적 감사합니다. 사실 공감가시라고 글을 올리긴 했는데...
    제가 좀 직관적으로 건너 뛰어버리는 다른말로하면 4차원적인 논리구조를 가져놔서... 제가 볼때는 넘어가버리는 경향이 있긴 한데...
    주저리주저리 죄송합니다. 그런데 밑에다가 그 고사가 '송강 정철'같은 삶과 글 에대한 예시에 대충 녹아저 있어서..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1 00:03
    No. 7

    사람의 삶은 고저를 반복합니다.
    때로는 최고의 위치에 까지 올랐다가
    때로는 저 아래로 곤두박질치기도 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은,
    아래의 경험 속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결코 최상의 것을 꿈꾸지 못합니다.
    눈앞에 처한 고통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그것을 빠져나가는데만
    혹은 그것으로부터 도피하는데만 몰두합니다.

    그렇기에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있는 사람은
    훌륭한 예쑬작품이나 위대한 성취를 이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먹어본 사람
    즉 그런 경험을 자신의 삶에 체화하였고
    또 그런 위기를 엎어치든 기어가든 뛰어넘든
    통과한 사람은
    위기가 고스란히 살이 되고 뼈가 되어
    먹었을 때와는 다르게 사물을 다양하고 깊이있으며 더 나아가 남들이 이제까지 생각지 못한 통찰있는 사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잉태하고 세상에 내놓을 필요성을 느낍니다.
    순수한 자아표현의 욕구일지도
    혹은 인간의 내면에 내재한, 이타적인 욕구, 즉 자신의 고통겪은 삶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혹은 자신이 이룩한 삶의 성취를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타인을 순수하게 돕고자 하는 욕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세상에 내놓아진 많은 작품들과 예술품들 등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0:05
    No. 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경험'이냐 '현실'이냐의 차이가 있긴 하겟죠...
    그리고 이미 '현실'인 사람들은...
    솔직하게 위의 이야기는 '사치'라고 느껴집니다.

    다만, 그래도 '현실'속에서 한줄기의 '여유'정도는 갖도록 노력하자는...
    저 자신을 다독이고 누군가도 다독일 수 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썻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0:10
    No. 9

    사실 항상 말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시궁창에 빠져있다고 해서 시궁창만 보지 말고 시궁창을 빠져나가 어떻게 할지 궁리도 해보고... 시궁창 위에 뭐가 있나도 두리번 거리고... 시궁창이지만 시궁창 내에서 나의 위치를 확인 해 보는 정도의 '여유'를 갖고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지 말자 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요. 일단 이제 저도 글쓰러 튀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0:18
    No. 10

    참고로 제가 자료나 아니면 뭔가 자세한 예시를 들지는 않았지만...
    이게 정말 통계적인 근거로 있는 겁니다.
    비슷한 이야기를 어디서 봤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그대로 쓴건지 아니면 이 글이 제가 그 글을 보고 느낀걸 쓴건지는 제가 기억력이 매우 안좋고 남으 지식을 제 멋대로 제것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제가 요새 느끼고 있는 사실이지 제가 독자적으로 뭔가 생각해서 그대로 신들린듯 써낸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0:19
    No. 11

    다만 인용이나 예시, 그리고 느낌이나 사견등은 당연히 독자적이지요. 하하하하하핳
    지금 밖은 엄청 춥습니다.
    그리고 오는길에 2pm사인회 한다고 줄서있는 여자들을 보고 와서 업되있어요. 아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3.21 01:01
    No. 12

    순수문학 프로들 중에서도 가난한 사람들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1 01:05
    No. 13

    많이 배우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1:18
    No. 14

    아부쪽은 양반특능이라...
    형처럼 맞아죽기 싫어서 더간절햏을지도...
    고증이 필요하고 기록을 더뒤져봐야하지만 해석에는 이런견해도 있는거지요...
    제가 이사람을 집은것은 인간성이나작품성 등보다는 삶의 경험의 다향성 때문이었습니다.
    그 외로는 실제 고증하고 연구 해봐야지요...
    일단 인터넷에는 청백리옇다 정도로 간략히나오거나 사건에 휘말린 이야기가 주가됩니다..
    결국 해서 감색으로 알아볼수있을정도의 예를 들어서 문장의 통일성을 떨어트렸습니다만...
    음....
    그냥 이렇게보는 견해도 있다고 생각해주시고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그리고 역사란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정철에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데요 당대 시선인 이태백이 놀기좋아하는 술주정뱅이라는 소리에서 낭만을 아는 선인같은존재라는말까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1:21
    No. 15

    답댓글에 댓글을 달 때는 답댓글이 사라지면 당황...
    역사적인 인물을 제가 잘못 짚은거일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보는 관점중 역사는 객관적이라는 관점(기록으로서의 역사 게쉬히테?)과 역사는 역사가에 의한 주관적인 해석이라는 관점에시부터 역사는 현제와 과거의 끊임없는대화다(이에치 카옇나?)
    응... 다들 주무세요 저도 핸드폰 놓고 일단 바이오리듬 맞추기용 딥슬립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폭새
    작성일
    13.03.21 01:24
    No. 16

    중용~~~~~~~~~응?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1:49
    No. 17

    헝그리 할 때 똥줄 타는것은 당연하고 아마는 헝그리할 수 밖에없다는 사견쪽에서 제가 프로는 헝그리하지 않다라고 한적은 없음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1:54
    No. 18

    예전에 어느 사회이슈를보고 신문기사를 포스팅인가해서 동양철학관점에서 이것저것 현실 여를 들었다가 현실예든거 한쪽만보고 비판들어오기위해 작정하고 제대로 글도안읽고들어온 사람에게 비판만 받았던 글이 있었죠...
    거기서는 연심히 동양철학적이 유 불 선을 아우르고 법가를 넘나드는 중도사상을 좍 쓴적이 있는데...
    기억도 잘 나지않고 그때 댓글상처받아서 그글지웠고...거기다가...
    이번에는 여하튼 비난을피하기위해 생각보다 예를 대충들었는데...
    이건 근 쓰는 입장 뿐만 아니라 살아감에 있어서 너무 한쪽만 생각하면 돟지 않다는 인생전반적인 이야기인데 전달하는 제게 재주가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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