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
13.03.20 23:19
조회
4,019

(원제 : 글, 그림, 문학, 그리고 예술. 헝그리정신과 풍요로운 마음. 그리고 중도(中道))

 

이런 옛말이 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글(문학,예술)의 깊이를 논할 자격이 없다.’


얼핏 보면 맞는 것 같다. 왠지 거장들 중에는 가난한 사람이 많을 것 같고 우리들 주변에 있는 글쓰는 사람이나 예술하는 사람들은 가난할 것 같다. 그리고 왠지 그런 사람들의 글이나 그림이 더 비싸게 팔리는 ‘헝그리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것 만 같다.


그러나 이것은 다음의 측면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서양 고전이나 동양 고전은 ‘귀족적 문화’의 산물이다. 문학사를 살펴보면 서양은 주로 종교나 철학을 중심으로 문학이나 예술이 발전하였고, 동양 또한 종교(유교, 도교, 불교적 색체 등)나 철학(제자백가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이에 대한 실익을 논하기에 앞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소리는 꼭 배고프지 않더라도 글과 그림 음악같은 문학과 예술의 창조력은 어디에서고 발현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눈물 젖은 빵...’에대한 고사가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중간자적인 입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말 글이나 그림 예술만을 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거기에 매달리는 사람들 즉, 헝그리 정신으로 달라붙는 사람들에게는 ‘여유’‘풍요로움’에 대한 깊이가 묻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 여유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을 높은 가격에 거래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얼마에든 당장 팔아먹고 일정한 돈을 얻는 것에 급급하다. 아마도 이러한 작가나 화가 음악가들은 대부분 노년(혹은 사후)에 여유가 생기고 인생의 여유를 찾았을 때에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 내거나 아니면 그때 즈음해서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고는 한다. 실제 그런 예는 알았는데 누가 누구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예를 들자면 수십을 들어줄 수는 있고 여러분들도 아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송강 정철이라는 사람을 예로 들어보자.


고등학교 수능 교육을 위해 고전 문학을 배운 사람들이라면 ‘관동별곡’이라던가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이라는 글에 대해서 들어 보았을 것이다.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대충 대충 들은 소리로 정철이 당대의 시성소리를 들었고 후대에도 그 내용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고전 명작이라는 사실을 부정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철이라는 사람의 작품이 아닌 그 사람을 생각해보자.


그는 양반이고 관리이고 정승까지 지낸 사람이다. 쉽게 말해서 정말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즐기고 향유하면서 권력의 맛도 거의 닿을 수 있는 그 끝까지 맛본 사람이다(거기다가 맞누이가 인종의 후궁이고 둘째 누이는 왕족의 부인인데다가 명종과 친구관계 란다). 그렇다면 그는 ‘풍요롭고 귀족적인 색체’를 띠기만 할까? 또 그렇지만도 않다.


그는 다른 한편으로는 붕당이나 아니면 청백리 경향으로 왕에게 찍히기도 하여 한직을 돌아다니기도 했고 파면에 처해지기도 했다. 아버지를 따라서 유배생활을 하기도 하였고 그의 맏형은 곤장을 맞고 장독(형독)으로 사망하기 까지 했다. 그리고 논핵이 있자 스스로 사임하고 고양에 내려가기도 했으며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에는 와서 부모님 상을 지냈다(정확한 일수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1년상정도를 기본으로 치루지 않았나 싶다.).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을 겪기도 하였으며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전라남도 창평에 기거하는 날이 많았고 을사사화 이후 경제적인 빈곤을 겪고 친척의 도움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가기도 했다.


송강 정철이 양반에 관리에 왕족의 사돈집안 사람으로서 ‘귀족적’인 생활을 하면서 행복하기만 했다면 과연 그런 깊이있는 문장과 사상을 글로서 표현 하는 것이 가능 했을까? 그는 정말 위에서 아래로 고루고루 그것이 자의이든 타의이든 여러 생활을 겪었기 때문에 그러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이다. 즉, 아무리 눈물젖은 빵만 먹는다고 해도, 아무리 풍요로운 삶만 겪는다고 해도 단편적인 입장에 치우처진 사람으로서는 깊이있는 글을 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다(완전하게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바로 이런것이다.


한쪽으로 치우처진 작품은 편협해지고 다른 쪽을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리고 글이나 그림 우리가 문학과 예술이라 부르는 것들 중 ‘명작’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러한 한쪽으로만 치우처진(물론 정말 극에 치우처진 경우에는 그 ‘극’에대한 존경과 발상의 전환점으로서 아주 큰 갑어치가 있고 명작이라 칭송하나 그런것은 한개가 나온 이후에는 모두 ‘아류작’이 되버리고 마는 단점이 있다.)관점으로만 탄생한 것이 아닌 여러 관점을 아우르는 즉, 한쪽에만 인기있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인기있는 그런 것이 바로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것이다. 즉, ‘가장 대중적인 것이 가장 고전적인 것이다.’라는 말과도 일맥 상통한다.


여러사람에게 공감을 얻어 내고 여러사람에게 읽히고 즐겨지는 것이 바로 명작인 것이고, 나는 이러한 명작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비록 한쪽의 극으로 ‘성공’을 경험하지도 못했고, 한쪽의 극으로 ‘실패’를 경험하지도 못했으며 경제적으로 항상 여유롭지도 않았으면서 그렇다고 가난하지도 않았다. 예로 들은 정철과는 다른 의미의 중간자적인 삶, 경계인(경계에 서있는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러한 경계인적인 사람을 살아가는 중산층에서 대단한 문장가나 예술가들이 나타나고는 했다. 물론 내가 그렇게 거창하고 뭔가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아니다. 다만 내가 경계인으로서 살아온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느껴온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를 갈고 닦아낸다면 나로서도 그러한 명작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부가 따르냐 마냐는 지금 당장은 급급하지만 이것은 후일의 이야기이다.


지금 당장은 경제적인 압박과 직업에대한 압박 그리고 정서적인 불안감이 나를 바로 앞일에 급급한 편파적이고 조급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항상 여유를 가지고 글을 쓰고 여유를 가지고 일을 하나 하나 처리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이러한 글을 쓰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 여러 문학을 꿈꾸거나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편견을 갖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하라는 이유도 있지만, 나 스스로에 대해 항상 이 글을 보며 너무 한쪽으로 치우처지지 않는 그러한 사고를 하라는 나를 채찍질 하는 의미와 나를 다스리고 나를 다시한번 짚어가는 의미에서 글을 쓴다.

 

 

(추가, 헝그리 할 때 똥줄 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추어는 헝그리 합니다. 여유를 가지라고 말해준다고 해도 상황과 환경과 나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어 주지 못합니다. 해서 다른건 모르겠지만 환경이 비록 시궁창이라고 해도 ‘생각’만은 항상 여유를 가집시다. 여유 없이는 글도 써지지 않더군요. 이것은 경험담,

그리고 추가로, 장르 문학이 잘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추어적이기 떄문에? 아닙니다. 장르 문학은 프로들의 무대입니다. 그렇지만 아마추어의 참여가 다른 분야보다 열려있는 아주 오픈마인드한 공간이지요. 다만 이러한 아마추어의 참여가 일부 치우처진 그리고 아까 말한 거장 따라하기를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인지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장르문학에도 배울 것이 있고 생각을 깊게 해주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힘을 냅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0 23:25
    No. 1

    인체를 예로 들면
    중요한 혈자리는 다 인간의 중심부를 타고 흐릅니다.
    그것은 인간은 원래 치우처지지 않은 존재로 중도를 따라 흐르는 존재라는 반증이며 신이 만약 존재한다면 신은 인간을 완벽하게 만들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은 종교 논쟁이 아니고 그냥 인간의 존재의 근원에대한... 뭐 이렇게까지 확장이 가능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Snowsky
    작성일
    13.03.20 23:37
    No. 2

    프로 작가가 되도 헝그리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0 23:42
    No. 3

    그건 장르문학의 현주소...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뭔가를 해서 돈을 번다는 것은 단순히 직업을 갖는다는것 외로도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그리고 실제 돈을 버는 프로들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뭔가 타고났거나 성공을 보장받지 않은 이상 다들 헝그리 하지요. 실제로 프로야구를 봐도 1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연봉차이가 적은 사람은 2~3000(2군에서 바로 올라온 신인이나 2군 1군을 시즌 중간중간 계속 오가는 땜빵선수)만원이나(구단마다 조금 더 받기도하고 그럼) 받는데 인기있는 스타 선수들은 연봉을 10억씩 받기도 합니다. 거기다 광고 수입까지...
    해서 프로야구만 해도 무명 선수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선수협회의 노력이 있지요...
    장르문학도 나중에 그런게 생겨야 하겠지요...
    저는 그 중심에 문피아와 연관된 것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식회사 문피아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3.03.20 23:47
    No. 4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 자체가 이미 어느정도 풍요로운 사람임이 전제되어 있고, 그 사람이 가난과 슬픔을 겪는 것이 중간자적 삶과 경험이란 건가요? 좋은 말씀이시긴 한데 "그런데 왜 눈물 젖은... 이라는 고사가 있을까?" 부분 다음 문단 논리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0 23:52
    No. 5

    그거는
    제가 대충써서 그래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0 23:55
    No. 6

    저도 써놓고 보니 한단계 건너 뛰긴 했는데... 검증 과정을 생략해버린 이유가 아래에 '송강 정철'의 예에서 들어나는 부분이 있어서 좀 건너 뛰었습니다... 너무 대충대충 해버렷군요...
    하하하핫... 그래도....
    뭐 사실... 사설같기도 하는 글이라 좀 설렁 설렁 쓴감이 있습니다.
    대충대충 인생 설계~~?
    응?
    아 이건 조금 제가 업되서 말장난이 막 나오네요...
    음... 음... 여유를 좀 찾았달가 아니면 조증이 터진건가 하하하핫....
    음...
    여하튼 지적 감사합니다. 사실 공감가시라고 글을 올리긴 했는데...
    제가 좀 직관적으로 건너 뛰어버리는 다른말로하면 4차원적인 논리구조를 가져놔서... 제가 볼때는 넘어가버리는 경향이 있긴 한데...
    주저리주저리 죄송합니다. 그런데 밑에다가 그 고사가 '송강 정철'같은 삶과 글 에대한 예시에 대충 녹아저 있어서..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1 00:03
    No. 7

    사람의 삶은 고저를 반복합니다.
    때로는 최고의 위치에 까지 올랐다가
    때로는 저 아래로 곤두박질치기도 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은,
    아래의 경험 속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결코 최상의 것을 꿈꾸지 못합니다.
    눈앞에 처한 고통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그것을 빠져나가는데만
    혹은 그것으로부터 도피하는데만 몰두합니다.

    그렇기에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있는 사람은
    훌륭한 예쑬작품이나 위대한 성취를 이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먹어본 사람
    즉 그런 경험을 자신의 삶에 체화하였고
    또 그런 위기를 엎어치든 기어가든 뛰어넘든
    통과한 사람은
    위기가 고스란히 살이 되고 뼈가 되어
    먹었을 때와는 다르게 사물을 다양하고 깊이있으며 더 나아가 남들이 이제까지 생각지 못한 통찰있는 사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잉태하고 세상에 내놓을 필요성을 느낍니다.
    순수한 자아표현의 욕구일지도
    혹은 인간의 내면에 내재한, 이타적인 욕구, 즉 자신의 고통겪은 삶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혹은 자신이 이룩한 삶의 성취를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타인을 순수하게 돕고자 하는 욕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세상에 내놓아진 많은 작품들과 예술품들 등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0:05
    No. 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경험'이냐 '현실'이냐의 차이가 있긴 하겟죠...
    그리고 이미 '현실'인 사람들은...
    솔직하게 위의 이야기는 '사치'라고 느껴집니다.

    다만, 그래도 '현실'속에서 한줄기의 '여유'정도는 갖도록 노력하자는...
    저 자신을 다독이고 누군가도 다독일 수 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썻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0:10
    No. 9

    사실 항상 말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시궁창에 빠져있다고 해서 시궁창만 보지 말고 시궁창을 빠져나가 어떻게 할지 궁리도 해보고... 시궁창 위에 뭐가 있나도 두리번 거리고... 시궁창이지만 시궁창 내에서 나의 위치를 확인 해 보는 정도의 '여유'를 갖고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지 말자 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요. 일단 이제 저도 글쓰러 튀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0:18
    No. 10

    참고로 제가 자료나 아니면 뭔가 자세한 예시를 들지는 않았지만...
    이게 정말 통계적인 근거로 있는 겁니다.
    비슷한 이야기를 어디서 봤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그대로 쓴건지 아니면 이 글이 제가 그 글을 보고 느낀걸 쓴건지는 제가 기억력이 매우 안좋고 남으 지식을 제 멋대로 제것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제가 요새 느끼고 있는 사실이지 제가 독자적으로 뭔가 생각해서 그대로 신들린듯 써낸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0:19
    No. 11

    다만 인용이나 예시, 그리고 느낌이나 사견등은 당연히 독자적이지요. 하하하하하핳
    지금 밖은 엄청 춥습니다.
    그리고 오는길에 2pm사인회 한다고 줄서있는 여자들을 보고 와서 업되있어요. 아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3.21 01:01
    No. 12

    순수문학 프로들 중에서도 가난한 사람들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1 01:05
    No. 13

    많이 배우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1:18
    No. 14

    아부쪽은 양반특능이라...
    형처럼 맞아죽기 싫어서 더간절햏을지도...
    고증이 필요하고 기록을 더뒤져봐야하지만 해석에는 이런견해도 있는거지요...
    제가 이사람을 집은것은 인간성이나작품성 등보다는 삶의 경험의 다향성 때문이었습니다.
    그 외로는 실제 고증하고 연구 해봐야지요...
    일단 인터넷에는 청백리옇다 정도로 간략히나오거나 사건에 휘말린 이야기가 주가됩니다..
    결국 해서 감색으로 알아볼수있을정도의 예를 들어서 문장의 통일성을 떨어트렸습니다만...
    음....
    그냥 이렇게보는 견해도 있다고 생각해주시고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그리고 역사란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정철에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데요 당대 시선인 이태백이 놀기좋아하는 술주정뱅이라는 소리에서 낭만을 아는 선인같은존재라는말까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1:21
    No. 15

    답댓글에 댓글을 달 때는 답댓글이 사라지면 당황...
    역사적인 인물을 제가 잘못 짚은거일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보는 관점중 역사는 객관적이라는 관점(기록으로서의 역사 게쉬히테?)과 역사는 역사가에 의한 주관적인 해석이라는 관점에시부터 역사는 현제와 과거의 끊임없는대화다(이에치 카옇나?)
    응... 다들 주무세요 저도 핸드폰 놓고 일단 바이오리듬 맞추기용 딥슬립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폭새
    작성일
    13.03.21 01:24
    No. 16

    중용~~~~~~~~~응?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1:49
    No. 17

    헝그리 할 때 똥줄 타는것은 당연하고 아마는 헝그리할 수 밖에없다는 사견쪽에서 제가 프로는 헝그리하지 않다라고 한적은 없음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01:54
    No. 18

    예전에 어느 사회이슈를보고 신문기사를 포스팅인가해서 동양철학관점에서 이것저것 현실 여를 들었다가 현실예든거 한쪽만보고 비판들어오기위해 작정하고 제대로 글도안읽고들어온 사람에게 비판만 받았던 글이 있었죠...
    거기서는 연심히 동양철학적이 유 불 선을 아우르고 법가를 넘나드는 중도사상을 좍 쓴적이 있는데...
    기억도 잘 나지않고 그때 댓글상처받아서 그글지웠고...거기다가...
    이번에는 여하튼 비난을피하기위해 생각보다 예를 대충들었는데...
    이건 근 쓰는 입장 뿐만 아니라 살아감에 있어서 너무 한쪽만 생각하면 돟지 않다는 인생전반적인 이야기인데 전달하는 제게 재주가없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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