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
13.03.25 17:55
조회
2,423

생각해보니, 마법사끼리 대결을 한다면 어떻게 묘사해야 치열하고 팽팽한 대결을 그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단순히 화력만으로 승부를 보는 것은 심심하다고 봐요. 그냥 작가가 임의대로 설정한대로 승부가 날 테니, 그럴듯한 그림이 나오지 않을 거 같단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마법의 상성 관계, 시전 속도라는 변수를 넣어서 전투씬을 묘사하는 방법으로 단조로움을 떨쳐내려 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36 곰미남
    작성일
    13.03.25 18:22
    No. 1

    보통 원거리전투씬은 심리전으로 많이 흐르더라구요.
    그리고 엄폐물등을 많이 이용해서 싸우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3.03.25 18:40
    No. 2

    취향과 세계관에 따라 다르겠죠.

    메모라이즈의 한계를 이용한 심리전을 묘사할 수도 있고, 필요이상의 힘을 취하거나 사용하는데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 하기 때문에 삼푼 모자란 힘으로 승부를 결하는 제한을 둘 수도 있고, 체스처럼 특정 결과를 유도하는 형태와 그것을 짐작하면서도 그냥 당하거나 카운터를 준비하는 그런 형태로 묘사할 수도 있겠죠.

    아니면 내력대결과 같은 양상으로 치닫는 것을 묘사할 수도 있고, 초식에 대한 대응처럼 순식간에 여러 카운터들을 날려서 무력화시키는 형태를 묘사할 수도 있겠고...

    개인적으로 인상이 깊었던 것은 미국 판타지에서 나온, 마법은 마계의 힘을 빌어쓰는 것이라 쓰면 쓸수록 영혼이 악에 물들고, 쓸 때는 성적인 쾌감과 유사한 느낌 때문에 남자의 경우 마나를 한계까지 끌어써서 말라죽지만 여자는 마나사용을 자제할 수 있다...는 식의 설정이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씁쓸한
    작성일
    13.03.25 18:45
    No. 3

    권경목님의 세븐 메이지 보세요
    법사 끼리 전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5 19:17
    No. 4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라고 초5때 불꽃 슛과 양대 산맥을 이루던 마법 주문이 있었느데...
    아직도 기억나는 신기함 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키루미
    작성일
    13.03.25 19:37
    No. 5

    드래곤 슬레이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서리월
    작성일
    13.03.25 19:38
    No. 6

    마법소녀 리나의 드래곤 슬레이브.ㅋㅋ 정말 당시에는 최고였죠. 옛 생각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3.03.25 21:35
    No. 7

    슬레이어즈는 시원시원한 대마법들이 쾅쾅 터져주는 재미가 있었고, 한편으로는 대마법이 다른 수로 승부를 보기도 하고 꽤나 재밌었죠. :)


    근데 왠지 슬레이어즈를 참고하기 시작하면 못 빠져나올 거 같아요. 슬레이어즈 마법전에 빠져서 똑같이 쓸까봐 겁나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5 20:18
    No. 8

    예전에 벽돌의 마법사라는 글이 연재됐는데, 정말 마법사끼리의 전투씬이 대박인 소설이었습니다. 다시 볼 수 있다면 많은 참고가 되겠지만 연중 후 사라져서 안타깝네요. ㅠ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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