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재미있게 읽고 있는 한분 작가님의 두 작품이 동시에 연재되고 있어서, 참으로 오랜만에 추천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선라이즈는 무협과 판타지의 천외천 세계가 현대에서도 종합세트로 펼쳐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벌써 111화가 올라와 있고 요즘에도 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 연재되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초기 습작품 같은 느낌과 먼치킨류라는 인상이 없지 않고,
매일 연재에 따른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오타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지만,
그런 모든 약점들을 커버하고도 남을 스토리 구성과 전개의 재미가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을 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나날이 늘어가는 독자들의 댓글을 보시면 저의 이런 말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 다음 정통무협의 향기를 내뿜는 천장지구.
1주 2회씩만 연재되어서 독자들의 갈증을 심하게 유발하는 작품입니다.
가장 밑바닥에서 몸을 일으켜 장군의 지위까지 오른 주인공이,
황제로부터 억울하게 반역자로 몰린 주군을 보호하며 탈출의 혈로를 헤쳐가는 중인데,
이제 혈로행의 마무리에 도달하려는 시점입니다.
어차피 본격적인 이야기는 그 후부터 시작될 것이지만,
그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요 앞에 다른 독자님도 추천을 하셨지만,
작가님의 연재주기 단축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중복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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