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
13.03.13 15:54
조회
3,830

 일단 제목이 거창합니다. 그리고 그런 거창한 제목을 통해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당신이 얼마나 잘랐길래 이런 거창한 제목의 글을 쓰는 거냐?”


 그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저는 한낱 이야기꾼일 뿐입니다. 감히 작가라고 말할 자격조차 없는 그저 이야기꾼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꾼이다 보니 그 누구보다도 작가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그렇다 보니 글을 잘 쓰고 싶단 마음에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알아봤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연재한담란에 보면 가끔 이런 글이 올라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어요.”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글이 잘 안 써져요.”
“글이 막혀요.”

“프롤로그밖에 안 써져요.”

 이런 글에 대한 온갖 고민들이 올라옵니다. 그럼 여러 작가님들이나 독자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담아 몇 마디씩을 남기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 글을 본다고 해서 위로를 얻는 사람은 있어도 만족을 얻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문제가 아느라 사람의 심리 자체가 덧글 정도의 짧은 글을 통해서 얻은 지식을 보고 납득보다는 불신을 갖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 사람이 정말로 진심을 다해서 쓴 것인지 의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 길게 써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여러 번 이름을 바꿔서 이곳에서 여러 번 연재를 해봤습니다. 천사만생이라든지, Mad=Berserker라든지 다 게임 소설들이기 했지만(다 지웠으니 간접 홍보 아닙니다.), 어찌됐든 여러 번 써봤고 지금도 이렇게 이야기꾼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경험은 있단 것은 보장됐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전문적인 지식이 있느냐, 일단 전공은 그쪽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학에 오면 여러모로 기본 교양 과목이라고 해서 그쪽 계열 수업을 받게 됩니다. 물론, 전문적 지식이라고 말할 수 없는 소박한 토막 정보입니다. 즉, 지식 면에서는 보장받지 못하겠군요. 


 하지만 그래도 속은 셈치고 계속 봐주시길 바랍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


 이것은 작가, 아니면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거나 작가를 칭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저 같은 이야기꾼들 모두가 결코 피할 수 없는 절대적인 필연과도 같은 생각입니다.


 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분명 여러분들이 느끼고 있을 ‘당신은 정말로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 거냐?’란 의문에 제가 답하겠습니다.


“알고는 있으나 확신은 못합니다.”

 이게 제 진담입니다. 알면 아는 거지 확신은 못 하냐는 것은 무슨 말이냐? 그렇게 의문을 느끼실 겁니다. 여기서 제가 글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글에서는 절대적인 확신이 없습니다. 글은 추상적이다 못해서 몇 갈래인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길이 놓여져 있습니다.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느 것도 정답이라고 확신할 수 없고 어느 것도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그때 당시 최악의 작가라 평 받으며 한 평생을 가난하게 살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의 작품 죄와 벌은 현재 저희들이 즐겨 보는 추리 소설계에 있어서 엄청난 영향을 끼쳤고 지금의 놀랍고도 매력적인 범죄자의 묘사가 가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은 지금 하나 같이 대작이라 불리며 수많은 고전 소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대에 인정받지 못했다고 해서 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봐주지 않는다고 해서 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저는 확신은 못 합니다. 하지만 분명 그러한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 방법을 저는 지금부터 확실하게 알려드릴 거고 그것에 대한 선택은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정하실 일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것에 효과가 없었다면 마음껏 저를 욕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이기심이며 자기만족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에게 해가 되었다면 여러분은 저를 욕하셔도 됩니다.


 우선 지금부터 좀 긴 이야기가 될 겁니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길었는데 왜 이리 길어?’라고 물으신다면 앞에서도 말했지만 짧은 말은 여러 분의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너무나도 쉽고 신뢰도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글을 잘 쓰는 방법이란 것이 쉽게 얻을 수 있다면 지금까지 여러분의 고통이 헛고생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지루하고 긴 글을 읽을 이유는 안 된다. 그렇게 말한다면 저도 할 말이 없네요. 자! 장난은 그만하고 진짜로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글이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더 짚어서 말씀을 드린다면


“여러분은 필력의 역량은 어디서 결정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내린 대답은 ‘무의식’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 심리학의 계기를 만들어낸 프로이트의 이론을 빌려서 낸 답입니다. 물론, 프로이트의 이론은 너무 비판당할 대로 비판당해서 요양원에 입양하는 신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무의식에 관한 그의 이론만큼은 아직까지 보증을 받고 있으니 확실히 틀려먹은 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 돌아가려고 하는군요.


 자! 저희가 실제로 평소에 쓰는 불과 극소수란 것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저희가 다루지 못하는 무으식, 하지만 프로이트의 말에 따르면 이 무의식은 저희가 감정이입을 하거나 격렬한 충격을 받을 때 작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쉬운 예로 프로이트의 히스테리 연구 주인공 안나 오입니다. 그저 안 좋은 생각들이 무의식에 남아있다가 결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히스테리에 걸리게 되고, 여기서 프로이트와 브로이어가 ‘히스테리’를 발견 그대로 ‘히스테리 연구’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것과 같이 필력에도 그 무의식이 작용하는 겁니다. 의식적으로 필력을 조절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상상해보십시오.


 여러분은 자고 있다가 일어났을 때 갑자기 머릿속에 소재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글을 썼습니다. 자! 여기서 여러분은 그 소재를 ‘의시적으로’ 떠올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또 상상해보십시오. 여러분은 글을 씁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글이란 것은 의식대로 되지 않습니다. 쓰다가 달라지고 수정하다가 달라집니다. 어쩔 때는 의식대로 쓰려고 했던 것보다 훨씬 멋진 글이 완성될 때도 있습니다. 이걸로 의식대로 글을 쓸 수 없단 것은 증명되었을 겁니다.


 자! 이제 이 간단하고도 정확한 예시 두 개로 이해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무의식이란 것이 얼마나 거대한 것인지 말입니다. 


 


 자! 이제 결론입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은?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무의식을 풍부하게 만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기다란 이야기를 써놓고 내린 결론이 겨우 이건가라고 생각하신다면 일단 요점이 틀리셨습니다. 우선 이 생각을 하셔야죠.


“대체 어떻게 무의식을 키우란 거냐?”

 이 질문에 답변을 해줄 사람은 제가 아니라 ‘꿈꾸는 다락방’으로 유명하신 이지성 작가님과 외국 유명 대학들 중에서도 가장 노벨 수상자를 낳은 것으로 유명한 시카고 대학입니다.


 이지성 작가님의 책 ‘리딩으로 리딩하라’란 책에서 이지성 작가님은 고전은 역대의 천재들을 만들었다고 주장하십니다. 어린 아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맨날 멍하니 있어서 주변 애들이 싫어했고 그 애는 그러한 것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모자란 아이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가 가진 취미가 있었는데, 바로 고전이었습니다. 그는 고전 소설을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끝내 그는 역대의 천자 아인슈타인이 됩니다.


 고전 소설은 저희 작가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거대한 벽이자 목표입니다. 그 고전 소설들로 인하여 저희들은 수많은 영웅들과 학자들이 꿈을 꿨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저희는 고전 소설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셰익스피어를 통해서 그 감미로우면서도 애처로운 은율감 넘치는 아름다우면서도 서글픈 멜로디를 들을 수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에게서는 지금 당장 내가 라스콜리니코프가 된 것 같다고 같은 너무나도 정확한 묘사 속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지성 작가님은 ‘리딩으로 리딩하라.’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고전을 봐라. 그 고전에 우리의 과거와 미래가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시카고 대학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시카고 대학에서는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진 과제가 있습니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고 그 누구라도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관문이 있습니다. 그 관문이란 바로 ‘고전 100권 읽기’입니다. 시카고 대학의 전통이자 시카고 대학을 지금과도 같이 노벨수상자를 가장 많이 키워낸 대학이란 칭호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입니다. 시카고 대학은 고전은 젊은이들에게 가장 좋은 책이며 이성과 지성 발달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며 현재 한국에 있는 대학들도 그 효과를 보기 위해서 특수한 제도를 만들어서 그와 같은 이성과 지성 발달을 한국 학생들도 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내놓은 글을 잘 쓰는 방법 중에 가장 큰 것은 바로 ‘고전 읽기’입니다.

 그리고 그 고전을 통해 무의식을 키우십시오. 여러분이 고전을 통해 느꼈던 감정들은 여러분의 무의식에 남아 여러분이 나아가려는 글의 길에서 커다란 힘이 되어줄 겁니다.



 제가 내놓은 답도, 제가 찾아낸 답도 아닌데 너무 이야기를 해댄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말씀드리자면, ‘글을 잘 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잘’이란 것은 ‘훌륭하게 멋진 글을 쓴다.’란 의미가 아니라 ‘편하게 잘 쓰는 법’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여행을 떠나십시오.

 여행이라고 해서 외국을 떠나거나 살지 않은 지역으로 떠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바로 옆동네 흔히 말하는 산책을 하시면 됩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것입니다. 


“작가가 왜 노동을 해야 하는 거죠?”

 좀 거창한 질문인가? 어찌됐든 이와 같이 의문을 느낄 겁니다. 가만히 책상 앞에 앉아서 열심히 쓰는 것이 작가의 일인데 어찌 책상 밖으로 나가란 소리를 하냐고. 여러분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작가란 그 누구보다도 세상을 바라보고 그 누구보다도 사람을 이해해야 하며, 그 누구보다도 이 세계를 존중해주는 사람입니다. 적어도 고전을 쓴 작가들은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직접 세계에 달려들었고 거기서 얻은 성과와 무의식으로 얻었던 것들을 글로써 남긴 겁니다. 잊지 마십시오. 작가란 글을 쓰는 자가 아니라 글로 보여주는 자입니다.


 그렇기에 제자리에 있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라도 더 경험하려고 하시고, 하나라도 더 생각하려 하시고, 누구보다 하나라도 더 하셔야만 합니다. 


 그게 바로 작가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 같은 놈이 너무 거창한 말을 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야기꾼인 저에게는 이렇게나마 자신을 남길 수밖에 없네요. 그럼 부디 제 이 이기심이, 자기만족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빌겠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5 폭새
    작성일
    13.03.13 17:18
    No. 1

    고전이 좋은 이유!!
    많은 사람 오랜시간을 통해 인정받은 살아있는 소설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굳이 외국문학에서 찾지 않고 학생때 국어 책에 실려있던 소설들만 해도 좋은 소설들이 너무 많더군요.
    그리 길지 않은 단편속에 많은 이야기를 풀어낸 걸 보면 신기하기까지 하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3.03.13 17:28
    No. 2

    동양 고전은 동양 고전의 멋이 있고 서양 고전은 서양 고전의 멋이 있죠.
    동양 고전은 삶과 지혜의 멋이 있다면 서양 고전은 고난과 절망이 어울러진 레퀴엠의 멋 같은게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폭새
    작성일
    13.03.13 17:52
    No. 3

    흠 그럼 제 취향은 동양 고전쪽인가 보네요. 아무래도 그런 소설들이 더 좋은거 보니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절대 서양 고전을 깍는건 아닙니다. 그저 취향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3.03.13 19:55
    No. 4

    취향이 있단 것은 그만큼 그것에 깊이 파고들었단 이야기니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3.13 18:15
    No. 5

    고전 특히서양고전은 좋지못한번역본을 보신다면
    고전을 면치못하실겁니다.

    그리고글을 잘쓰기위해선다양한방법들이 있겠지요.
    많이 생각하고 많이알고 많이 쓰다보면 좋아질겁니다.
    생각도 여라가지 아는것도여러가지 쓰는것도 여러가지로 나뉘겠조...
    여하튼 핸드폰이나자세하게는 못하지만...
    암울한작품을 쓰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해야 글쓰다가 막히면화나고 짜증나는 상태카진 가지 않을겁니다.
    여하튼, 이거고저거고 무시하고 신들린듯 쓰시는분들도 있겠지요...
    부럽...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3.03.13 19:58
    No. 6

    부러우면 지는 것이다. 이 말은 재능없는 자의 울부짖음이 아니라
    그 시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서 자기만의 성과를 내라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폭새
    작성일
    13.03.13 23:47
    No. 7

    서양고전의 과거 번역본은 정말 엉망인 것이 많죠. 특히 직역으로 한 번역본은 딱딱한 문체에 욕이 나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3.13 19:10
    No. 8

    긴 글의 두줄 요약.^^;
    1. 고전을 많이 읽고 느끼라.
    2. 실제로 많이 경험하라, 보라, 느끼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13 19:27
    No. 9

    간접경험과 직접 경험을 글로서 표현하는 것이 소설이 아닌가 합니다
    얼마나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얼마나 많은 상황을 넣었는지가 관건이 아닌가 합니다
    현실의 배경을 차용한다면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쓰면 좋은 글이 되겠지요

    독자의 (소설에서 찾고 느끼는)감상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3.03.13 19:59
    No. 10

    정확하게 찝으셨습니다. 길을 길게 쓴 이유도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게 만들어 정리하게 만들어 기억에 인식시키고자 그러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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