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sf]침묵의 섬

작성자
Lv.9 애플주스
작성
13.03.12 01:25
조회
2,399

http://blog.munpia.com/applejuice/novel/7584<< 여기에 가시면 볼수 있어요


간단 스토리 ) 주인공 톰 햄프셔가 섬에 불시착 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고대 영혼 그룰 은  봉인되어 있는 그를 풀어 주는 대신 섬에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면서 톰에게 거래를 제안 합니다.


손해 볼 것이 없는 톰은 그 거래를 수락하게 되고, 톰은 그룰의 영혼을 풀어주기 위해 동분 서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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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입니다)


경비병 들이 나를 향해 쏘아져 오기 시작했다. 나는 뒤로 급하게 물러서려 했지만 그들이 접근 하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쉽지가 않았다. 거리가 완전히 좁혀지자, 맨 앞에 있던 경비병이 나를 향해 칼날을 휘둘렀다.


뒤로 풀쩍 뛰어서 물러선 나는 곧바로 단검을 그에게 찔렀다. 그러나 그건 실수 였다. 뒤에서 오고 있던 다른 경비병이 내 허점을 발견하고 무릎으로 내 옆구리를 찍었기 때문이다. 나는 잘못된 선택으로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내가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이 다른 경비병이 와서 내 몸을 걷어찼다. 그리고 손목에 있는 칼날로 내 허벅지를 찔렀다. 또 다른 경비병이 다가와서는 자신의 팔뚝으로 내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 강한 충격을 받은 나는 헉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이 일련의 과정들이 하나하나 정확한 타이밍에 이루어 졌기 때문에 반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너무나 빨리 끝났다.

애초에 숫자의 차이가 너무 컸다. 싸움이 될 리가 없었다.


경비병이 와서 내 머리채를 잡아당겨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그와 눈이 마주쳤다. 극도로 감정이 절제된 듯 한 붉은 불빛. 그 눈을 바라보고 있자니 두려움에 오한이 드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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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접한 초보 아마추어 작가입니다.

이 소설은 제 첫작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비판이 필요합니다. ㅜㅜ


전 소설을 좋아합니다.

판타지, 무협은 물론이고 추리. sf, 고전 등등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여러 소설들을 읽다 보니 내 이야기를 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마음먹고 소설을 한번 써볼려고 했습니다.

“그래,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 부터 짜놓자. 그런다음 스토리를 만들면 돼.”


열심히 설정을 만들고 만들고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설정을 만들면 만들수록 왠지 모르게 소설을 시작하기가 힘들어 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설정을 만들고 프롤로그를 쓰다가 엎고 또 다시 설정을 만들고 프롤로그 쓰다가 맘에 안들어서 엎고...... 이런게 계속 반복됬습니다. 계속하다보니 짜증이 나더군요.


무언가 잘 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가 설정을 너무 크게 잡아서 스토리를 진행 시킬수가 없더군요. 그런 스케일의 설정을 제 필력이 따라가지 못한 겁니다.


그래서 설정을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야기의 무대를 대륙급에서 섬하나로 줄였죠. 등장인물 숫자도 팍 줄여버렸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이 ‘침묵의 섬’ 입니다.


처음에 소설을 써보자! 라고 마음 먹었을때 적어도 틀에 박힌 게 아닌 나만의 작품을 써보는 걸로 결심 했었습니다. 그걸 평가해 주실분이 필요합니다. 제 소설을 평가해 주세요!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지적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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