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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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함수
- 13.02.03 19:4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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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0 요하네
- 13.02.03 19:5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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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20:1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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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군
- 13.02.03 19:4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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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0 요하네
- 13.02.03 19:5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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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J군
- 13.02.03 20:10
- No. 6
'대중이 공감할 수 있고, 현재 인간의 논리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죠' 라고 말하셨는데요
판타지에대해 잘못된 개념을 가지신것같네요. 물론 너무 터무니없는 내용은 피해야겠지만
판타지는 유럽의 중세가 아닙니다. 단지 유럽 중세시대의 개념중에 몇가지를 기본베이스로한
다른 세계 즉 지구가아닌 또는 같은 시간축도 아니고 같은공간도 아닌 전혀 별개의 곳을 바탕으로
전개해나가는 것이 판타지입니다.
그러므로 중세유럽의 대중적오류를 지적한다면 그건 잘못된거죠. 단지 작가자신이 독자들에게 자기가쓴글에대한 설명을 못하는 내용이면 그건 고쳐야겠지만 전반적으로 판타지라는 틀을 벗어나지않는 정도라면 어떤것이라도 허용되는겁니다.
출판을 전제로 한다면야 말하신기준을 맞춰야겠지만 기본적인 판타지에대한 설정은 공상입니다. -
답글
- Lv.10 요하네
- 13.02.03 20:1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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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0:2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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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J군
- 13.02.03 20:32
- No. 9
'한발위에 다른발 올려놓고 공중 떠다니기 같은 기술' 을 언급하셨는데 이런 예시는 우리가 직접 무협에나오는 무공이나 또는 마나 이나 이런것을 겪어보지못했으니 현실적이 아니다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있는것 같네요. 예를 들어 저런기술은 내공을 통해서 한발로 다른발로 쳐서 그 조그만 반동으로 할수도있고
또는 마나의 힘으로 마나배열을바꿔서 발등에 막 같은걸 만들어서 그걸 밟아서 한다던가
얼마든지 가능하죠. 현실적인것을 따진다면 판타지,무협 읽을 필요가없죠
그리고 공상이니까 너무 무리한 설정이 아닌한은 판타지 이니까 무협이니까로 넘어가는것도
괜찮다는거죠 -
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0:3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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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21:0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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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20:40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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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J군
- 13.02.03 20:4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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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0:45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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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J군
- 13.02.03 20:46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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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함수
- 13.02.03 20:49
- No. 16
저도 얼핏 들은 이야기라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그걸 예로 들어보죠.
우리가 흔히 롱 소드, 바스타드 소드 이렇게 검을 분류하지만, 사실 둘은 같은 검의 두가지 명칭이라고
합니다. 즉, 롱 소드= 바스타드 소드죠. 하지만 요즘 판타지에서는 그 둘을 다른 검으로 씁니다. 네이버에 "검" 이라고 검색해서 10분만 웹서핑 했어도 알 수 있던 내용인데 그것조차 안해서 몰랐던 겁니다. 쉽게 풀자면, 어떤 판타지엔 사람이라는 종족과 인간이라는 종족이 따로 있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이런 오류는 곤란하지 않겠냐 하는 겁니다.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 f-22랩터가 날아다녀서야 되겠습니까? -
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0:51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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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J군
- 13.02.03 20:53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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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23:12
- No. 19
롱 소드(long sword)
도끼와 더불어 근접 격투전에서 가장 유서깊은 무기 중 하나인 장검. 인류가 금속을 다루게 되면서부터 검은 대형화 추세를 보이게 되며, 전투시보다 유리한 형태가 요구됨에 따라 단검에 긴 자루를 달아 창을 출현시키는 외도를 걷기도 하는 등 기나긴 역사 끝에 10세기가 넘어 기어코 롱 소드가 등장하게 된다. 롱 소드는 기나긴 검 역사의 정점에 선 무기로서 검신의 길이 3-4피트 정도, 폭 1인치 정도이며 형태는 곧고 양날을 가지지만 동양의 검과 같은 혈조는 없다. 그 형태에서 알 수 있듯이 롱 소드는 기동성이 뛰어나고 여러형태의 검술에 모두 적합한 검이다. 따라서 보다 가벼우면서도 강인한 검을 만들 수 있는 금속 제련 능력의 발달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롱 소드가 등장하게 된다.
바스타드 소드(Bastard Sword)
장검보다 검신(바디)의 길이가 더 긴 검이다. 그밖의 특징은 일반검과 비슷. 한손으로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양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의 길이가 긴 검. 길이는 115~140cm, 폭은 2~3cm, 무게는 2.5~3.0 정도로 롱소드보다 좀 크고 무겁다. 이 검의 등장은 12~13세기로서 이후 독일과 스위스에서 발전, 17세기에 이르기까지 사용되 었다. 검의 모습은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대부분 단순한 형태를 가지지만,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것 중에는 손잡이가 동물의 모습을 한 것도 있다. 이 검의 장점은 역시 한 손과 양손 어느 쪽으로도 쓸 수 있는 것이어서, 처음에는 한 손에 검을, 다른 한 손에는 방패를 들고 싸움을 시작하고서도 때에 따라 방패를 버리고 검에 의한 필살의 일격을 노리는 방식의 공격도 가능했다. 검의 크기가 Long Sword 보다 큰 만큼 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고, 그 때문에 실수했을 때 적의 공격을 막을 만큼의 갑옷을 걸쳐야 했었다. -
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0:4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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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J군
- 13.02.03 20:50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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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0:53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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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함수
- 13.02.03 20:53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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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0:54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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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함수
- 13.02.03 20:56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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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21:02
- No. 26
애초에 마나니 내공이니 마법이니 하는 것들이 물리법칙으로 설명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무협의 경우에는 수백년의 세월동안 문화의 일부분으로서 사람들과 함께해왔습니다. 지금보면 허무맹랑하지만 과거의 사람들에게는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졌던 부분들이 많죠.
그런것들이 굳어져 일종의 클리셰처럼 받아들여지는 초식이나 영약, 영물들도 허다하죠. 그런게 무협을 구성하고 있는 한 축이고, 그런 황당무계를 즐기는 독자들이 많은데 물리법칙 상 말이 안되니까 필요없다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종교, 미신, 관습, 문화가 과학법칙에 맞기 때문에 유지해나가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판타지, 무협도 그런식으로 두리뭉실 넘어가줘야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거죠. -
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1:05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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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진찰주
- 13.02.03 19:47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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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함수
- 13.02.03 19:50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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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19:56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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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함수
- 13.02.03 19:58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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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요하네
- 13.02.03 19:57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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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1 빨강마녀
- 13.02.03 21:01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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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함수
- 13.02.03 21:04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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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21:28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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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0 요하네
- 13.02.04 00:42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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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진찰주
- 13.02.03 20:12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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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군
- 13.02.03 21:03
- No. 38
물리법칙이 아예 다를수도있고 없을수도있고요 중력이 없을수도있고 역학이없을수도있고 다를수도있고요. 판타지나 무협을 일반상식,과학이란 기준을 가지고서 다 이해하면 않되는 거죠
우리는 판타지나 무협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기록되어있다건가 또는 최근까지 경험했다던가 하는 현실에 실존했던 것이 아닙니다.
공상입니다. 그러니 현대과학,상식으로 봤을때 이런현상이다라고 볼수는있으나 판타지나 무협속에서의
쓰여지는것은 다를수도있습니다.
'소설속에서의 컴퓨터는 tv를 말하는 거였다면' 이부분은 그러면 그런식으로 이해하면됩니다.
왜냐하면 공상입니다. 작가의 설정이죠. 그런데 굳이 그걸 현대의 상식이나 법칙에 억지로 맞출필요가없습니다. 작가가 이유를 만들어서 뭐든지 그것에 맞춰서 써버리면 끝이고 또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수있는게 장르문학이니까요.
판타지와 무협은 현대에 기록된것이나 쓰여지는 확실한 배경,설정을 기초로하는 내용이아닌한은
우리가 알고있는 법칙과 상식은 내려두고 봐야합니다. -
답글
- Lv.24 함수
- 13.02.03 21:09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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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1:10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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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J군
- 13.02.03 21:25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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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4 진찰주
- 13.02.03 21:29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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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J군
- 13.02.03 21:35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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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3 21:48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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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2.04 10:09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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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게을킹
- 13.02.03 22:31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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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함수
- 13.02.04 00:22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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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4 게을킹
- 13.02.04 03:14
-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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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3 23:18
- No. 49
소설내에서 소설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태클걸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 세계에서는 숨을 쉬는데 산소가 아닌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숨을 쉴 수도 있고
(흔히 말하는 저쪽세계에는 마나분포가 크고 이쪽세계에서는 적은데 그 이유를 이산화탄소로 볼 수도 있겠죠? 뭐 공간이동의 경우에는 세계로 가는 것마다 몸의 호흡구조가 바뀐다 라든지 이런 이유를 들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런거겠죠.
공중에 떠다니는데 마나를 이용하느니 내공을 이용하느니 다 부질없는 얘기 아닌가요?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혹은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니까요.
물리법칙이 어쩧고 화학법칙이 어떻고 다 떠나서 글은 글자체로 봐야 합니다.
단 가장 중요한건 "소설 내에서 작가가 짠 틀 안에서는 오류가 있으면 안된다" 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야기중에 하프엘프가 나오는데 (인간과 엘프의 이종 결합) 도중에 엘프와 인간은 사랑할 수 없다는(번식이 불가능 하다는) 얘기가 나와버리면 이게 소설속 오류가 되어버리겠죠.
작가가 세계를 구상하고 만드는데 그 세계에서 오류가 일어나버리게 되면 세계자체가 붕괴하게 되는거니까요. 그 외에는 현실에 따른 일방적은 법칙은 적용시키지 않는게 맞는거겠죠.
위에 트롤얘기도 그렇습니다. 오러를 이용해 트롤의 배를 갈라서 내장이 쏟아져 나왔지만 트롤의 재생능력은 뛰어나서 트롤이 몽둥이를 휘두르면서 회복이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트롤의 재생능력이 초당 몇 제곱cm 의 회복력을 갖는다. 라는 법칙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독자는 작가의 세계관에는 어떠한 태클을 해서도 안됩니다만 작가 스스로 그 세계관을 무너트릴 시에는 그에 따른 비판과 충고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 Lv.1 [탈퇴계정]
- 13.02.03 23:25
- No. 50
원래 환상문학(장르 소설)이란 전부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상상력을 글로써 표현해낸것이죠.
작가의 상상력 안에서 어떠한 글이 나오는지는 작가의 재량입니다. 그걸 왜 현실과 결부지어 말이 안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어떠한 태클도 해서는 안됩니다.
위에서도 계속 말하는 것이지만 작가가 만들어낸 세계는 작가만 알 수 있습니다.
그걸 글로써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진찰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부연 설명들..) 사람들이 자기가 작가네 뭐네 하면서 다니는게 잘못된거죠. 진짜 제대로된 작가들은 그러한 설명들을 글속에 잘 녹여냅니다.
제대로된 작가의 글을 읽어보셨으면 충분히 아시겠지만요. 제대로된 작가가 쓰지 않는 글들을 보면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 자체가 우스운거 아닐까요?
피마새/눈마새등을 보면 처음에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내용인건지 어떤 세계인건지.. 하지만 글을 읽다 보면 그 세계에 빠져서 다른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죠.
그런게 제대로된 글이고 작가가 자신의 상상력을 글로써 잘 표현해냈다고 봅니다.
요샌 이런 작가들이 거의 없고 막나온 소설들이 많은게 함정이지만요.
그건 작가와 출판사를 탓할일이지 환상문학(장르문학)을 탓할 일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
- 피리휘리
- 13.02.04 00:42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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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초신아슈카
- 13.02.04 00:55
- No. 52
흥미롭군요.. 판타지와 무협은 공상소설입니다..실제로 무공이나 내공(뭐 소수의 수련자가있다고함)
마나 오러 마법 등등 은 실제가아닙니다. 앞에분들의 의견처럼 작가가 글을 써서 독자가읽었다면
기본 밑바탕설정은 깔아주고 시작해야합니다.. 트롤의예를 들자면 우리가 자주접하는 내용중
회복력 재생력이 엄청나서 머리를자르지않으면 죽지를않는다 처럼 기본설명은나와야겠죠.
다른작가가 같은 트롤로 글을적었을때 상하체가분리되도 죽지않는다 단 심장이파괴되면죽는다와같이
다른분과 설정이다르다면 기본설명은해주는게맞다고봅니다.
그리고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과학적이지않다 물리법칙에어긋난다고 따지는것도 좀이상합니다.
이것조차 작가가 설정하고 설명부분이 적게나마있으면 좋겠죠..그러한설명을 세세하게하다보면
글이늘어진다는건 읽는분들도아실겁니다.
공중에서 자기발을 밟고 경공을 펼친다라는 내용을 많이보셨을겁니다. 보통 절벽같은곳에서
경공술 숙련도부족이거나 내공부족 거리가너무 멀때 이기술을사용하는빈도가 높습니다.
물리법칙상보면 절대불가능영역이죠 공중에떠있는상태로 자신의발을차서 다시 솟구친다..
그러나 무공과 내공의관점에서봤을때 작가가 설명하기에따라 저게 말이될수도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니 17년정도전에 본무협지들을보면 소설중간이나 맨아래나 책마지막에보면
무공명칭과 설명을해놓은책들이많았습니다.,.소설도읽을겸 한자공부?(눈으로보기만함,)
그런설명이 있다면 그무공이 어떻게 가능한가에대한 서술이있다면 물리법칙은..
판타지와 무협에서 가능하다정도는인정해줘야합니다..기성작가분들(20년전작가분들)이
이런 밑바탕글의 설명을 잘하셨었는데..요즘작가님들은 글쎄요 .그정도의 열정이있으신지도
의문스러운건 사실입니다..전에어떤 작가님이 무협 글을쓰기위해 몇달간 중국 여행을다녀오셔서
그후기까지쓰신분도 본적이있었는데...그열정에박수를...보냅니다..
아무튼.판타지 무협에 현대적 잣대를 들이대서 그건 불가능이다 .말도안됀다,
시간과 공간 물리,화학 법칙등을 들이대면.. 글을쓸수없을거같습니다.
본문에 기본설정을 적으면 늘어진다면 대략20년전 무협작가님들의 주1),주2)이런식으로
책하단에작은글로적는것도바람직하다고봅니다... 두서가없네요..읽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
- Lv.99 아크윈드
- 13.02.04 04:12
- No. 53
-
답글
- 작은불꽃
- 13.02.04 10:13
- No. 54
그냥 그렇게만 받아들일수 있다면
해리와 몬스터같은 작품이 출판 가능해지겠죠.
작가의 상상에는
작가 스스로 세운 세계관이라는 한계가 있는거라고 봅니다.
작가의 상상에 의해 산소 대신 이산화탄소로 숨쉴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품에서 주인공이 산소가 없어서 죽으면 안되는겁니다.
주인공이 이산화탄소로 숨쉬는 것이 작가의 세계관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작품들이 간혹 보인다는게 문제인거죠.
그리고 이산화탄소로 숨을 쉰다면, 이 작품에서는 이산화탄소로 숨쉰다는 설명이 나와야죠.
그런 설명도 없이 산소 없는 곳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장면만 넣는다면 문제가 심각하죠. ^^ -
- Lv.99 無雙狂人
- 13.02.04 13:24
- No.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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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탈퇴계정]
- 13.02.04 19:52
- No. 56
윗분 말씀이 맞는 편이죠. 우리는 모두 현대에 살고 있고 각자 가지고 있는 공통분모에 관련된 지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판타지는 기존의 상식이 뒤집히는 세계입니다. 적어도 톨킨 같은 사람처럼 아예 자세한 생활상을 짜는게 아니면 결국 작가가 경험했거나,혹은 경험하지 못해 상상하는 것들이 글에 투영됩니다.
그러다 보면 경험해보거나 자세히 아는 쪽은 알면서 쓰기 때문에 그 부분은 글에 잘 녹아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지만 경험하지 못해서 상상만으로 써버린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면 그 부분은 지적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인구가 3만인 영지에서 농민병도 힘든 수준인데 정예병 5천이 튀어나오는 일이 과연 판타지라 해도 가능한 일입니까? 무슨 무기랑 군대 유지할 식량이 하늘에서 신이 수송해 줍니까 무상으로? 판타지에서도 이해와 납득이 불가능한 행위가 버젓이 쓰이는 게 웃기는 일이죠. 하지만 이런 부분은 작가가 글을 쓰면서 기본 바탕을 대충 썼다는 거고 설정 자체가 설득력과 개연성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폄하당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위의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설정해 놓으면 끝이라고 하셨는데 작가 머릿 속에 있는걸 표현을 안했는데 어떻게 압니까? 괜히 노련한 작가들이 글 속에서 자연스럽게 설정들을 소개하는 게 아닙니다. 그걸 어떤 방식으로든 설명해 줘야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는 겁니다. 다만,너무 설명조나 단정적,현실과 비교적으로 얘기하면 이야기에 방해되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는 거죠. 이만 말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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