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에 대한 논쟁.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2.03 19:33
조회
5,990

제가 문피아에서 아주 오랫동안 활동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전과 달라진 것이 눈에 띄네요. 소설(환상, 무협 등)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조차 모르는 대중적인 오류를 댓글로 지적해주면 수용하거나 자신이 그렇게 쓴 까닭에 대해 글을 풀어나가는 것이었는데 요즘에는 문피아보다 독자의 연령층이 더 낮다고 추측되는 다른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판타지인데, 무협인데’식의 글이나 오히려 핀잔을 주는 글읽게 되더라고요.

 요즘에는 문피아에서만 가끔 글을 읽는데 깜짝깜짝해 글을 써봅니다.


Comment ' 56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3 19:40
    No. 1

    확실히 위험한 발언입니다. 우리는 흔히 순수문학 하는 사람들에게 그들만의 리그에서 꼴갑한다고 하는데, 사실 판타지나 무협도 순수문학과 마찬가지죠. 수용하고 발전하려는 정신보단 자신들의 리그에서만 놀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순수문학보다 더 꼴불견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2.03 19:58
    No. 2

    공감합니다. 고인 물은 썩는 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0:13
    No. 3

    다른 얘기지만 '그들만의 리그'는 장르판이죠.
    어차피 보는 사람이나 보고, 안보는 사람들은 간단히 백안시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19:44
    No. 4

    대체역사거나 그런 종류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해야하는 소재거나 장르가아니고서는

    기본적으로 판타지,무협은 공상을 구체화시킨것입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대중적인 오류를 대입시키는것은 잘못된거죠

    공상에 대중적인 오류를 따지는것은 공상을 그만두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물론 소재나 장르에따라 기준이 변하지만 기본적으로 공상이라는 점을 기본전제로 해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2.03 19:55
    No. 5

    판타지도 공상적인 부분이지만

    대중이 공감할 수 있고, 현재 인간의 논리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죠.

    언뜻 이해 안되는 것도 많습니다만, 비논리적이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20:10
    No. 6

    '대중이 공감할 수 있고, 현재 인간의 논리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죠' 라고 말하셨는데요
    판타지에대해 잘못된 개념을 가지신것같네요. 물론 너무 터무니없는 내용은 피해야겠지만
    판타지는 유럽의 중세가 아닙니다. 단지 유럽 중세시대의 개념중에 몇가지를 기본베이스로한
    다른 세계 즉 지구가아닌 또는 같은 시간축도 아니고 같은공간도 아닌 전혀 별개의 곳을 바탕으로
    전개해나가는 것이 판타지입니다.

    그러므로 중세유럽의 대중적오류를 지적한다면 그건 잘못된거죠. 단지 작가자신이 독자들에게 자기가쓴글에대한 설명을 못하는 내용이면 그건 고쳐야겠지만 전반적으로 판타지라는 틀을 벗어나지않는 정도라면 어떤것이라도 허용되는겁니다.

    출판을 전제로 한다면야 말하신기준을 맞춰야겠지만 기본적인 판타지에대한 설정은 공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2.03 20:14
    No. 7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요

    판타지는 당연히 공상문학이죠..

    근데, 납득시킬 만한 논리로 증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가도 증명하지 못하는 작품은 작품이라고 볼 수도 없겠죠.

    이계라고 해도 공감할만한 것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속성을 달리 언급해서 증명하든지, 뭐 지형때문에 그러든지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런 고증이 지금 판타지엔 없단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요

    심지어 출간된 것도 말이죠. 그러니 반도 양판이라 욕먹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0:24
    No. 8

    음 잘못 이해하신것이 본문의 글은 말이 안되는 내용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해도 그것이 판타지니까 무협이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넘어간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저번에 한번 본 기억이 있는데 한발위에 다른발 올려놓고 공중 떠다니기 같은 기술 말이죠. 이거 말이안되는 것이잖습니까?? 근데 이것조차 판타지니까 무협이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넘어간다라고 하시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20:32
    No. 9

    '한발위에 다른발 올려놓고 공중 떠다니기 같은 기술' 을 언급하셨는데 이런 예시는 우리가 직접 무협에나오는 무공이나 또는 마나 이나 이런것을 겪어보지못했으니 현실적이 아니다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있는것 같네요. 예를 들어 저런기술은 내공을 통해서 한발로 다른발로 쳐서 그 조그만 반동으로 할수도있고
    또는 마나의 힘으로 마나배열을바꿔서 발등에 막 같은걸 만들어서 그걸 밟아서 한다던가

    얼마든지 가능하죠. 현실적인것을 따진다면 판타지,무협 읽을 필요가없죠

    그리고 공상이니까 너무 무리한 설정이 아닌한은 판타지 이니까 무협이니까로 넘어가는것도
    괜찮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0:36
    No. 10

    그러니까 그게 불가능하다고요 방금 말씀하신 말이 전부 물리법칙에 어긋납니다. 크크크 그냥 플라이 라든가 공중에 기의 계단 같을 건 만드는게 오히려 괜찮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1:02
    No. 11

    ?? 뭔가 우선 제가 제대로 J군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하지만서도... 몇자 적어볼게요??
    '주인공이 한발위에다른발올려놓고공중떠다니기같은기술을 썼습니다'라는 글에
    '어떻게요?'라고 독자들이 질문한다면
    작가는 '내공으로 반동을 조절합니다' or '마나로 발등에 막을 만듭니다'라고 설명해야지
    바로 '무협이라서요' '판타지라서요'라고 대답한다면 안되겠죠?(본문에 내공or마나를 이용하였다는 말이 없는 이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0:40
    No. 12

    당연히 '판타지, 무협이니까'로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이 있지 않을까요?
    현실성, 사실성을 절대적 기준으로 들이밀면 판무는 장르 자체가 무너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20:44
    No. 13

    ' 전부 물리법칙에 어긋납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건 우리가 지금살고있는 현대에 적용되는 일반상식이잖아요 그걸 무협이나 판타지에 적용시키면않되죠

    공상과 현실은 엄현히 다르고 판타지와무협은 현실에 적용되는 일반상식이나 법칙을 기준으로해서
    판단하면 그건 잘못된 기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0:45
    No. 14

    아나 그러니까 ㅡㅡ 안된다는게 아니고 그이유를 설명하면 된다구요. 본문은 그런 이유도 없이 그저 판타지니까 무협이니까 된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문제라는 거구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20:46
    No. 15

    판타지나 무협은 공감보다는 이해에 가깝죠

    우리가 드래곤,마나,마법,소드마스터를 겪어보거나 소문을 듣거나 실제 우리주변사람들이 그런 행위들을
    목격했다는것도아니고 무공,내공 또는 서로 죽고죽이는 장소에 간것도 아니고

    우리는 그저 작가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창작물로서의 판타지,무협을 대하는게 옳은 자세이겠죠
    그리고 판타지와 무협은 공감하기에는 무리가있고 그냥 작가가 설정해논 그세계를 우리는 읽으면서
    이해할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3 20:49
    No. 16

    저도 얼핏 들은 이야기라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그걸 예로 들어보죠.

    우리가 흔히 롱 소드, 바스타드 소드 이렇게 검을 분류하지만, 사실 둘은 같은 검의 두가지 명칭이라고
    합니다. 즉, 롱 소드= 바스타드 소드죠. 하지만 요즘 판타지에서는 그 둘을 다른 검으로 씁니다. 네이버에 "검" 이라고 검색해서 10분만 웹서핑 했어도 알 수 있던 내용인데 그것조차 안해서 몰랐던 겁니다. 쉽게 풀자면, 어떤 판타지엔 사람이라는 종족과 인간이라는 종족이 따로 있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이런 오류는 곤란하지 않겠냐 하는 겁니다.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 f-22랩터가 날아다녀서야 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0:51
    No. 17

    아 그건 그쪽 오류에요 확실히 롱소드 중에도 바스타드 형식으로(양손이든 한손이든 쓸 수있는 검)만들어진 검도 있지만 바스타드는 타로 형식이 있는 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20:53
    No. 18

    롱소드,바스타드소드의경우 작가가 설정한 세계에서는 다를수도있겠죠
    왜냐 어느정도 현실의 소재를 가져다가 쓸수는 있으나 엄현히 공상의 세계니까요
    다른식으로 검이 만들어졌을꺼란 것도 이해해야겠죠
    물론 말하신것처럼 확시히 정해진 배경이 중세유럽을 바탕으로 한거라면 현실의 사실을 제대로 조사해서써야겠으나 그냥 몇가지 개념을 빌려와서 쓴 판타지라면 두개가 다를수도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3:12
    No. 19

    롱 소드(long sword)
    도끼와 더불어 근접 격투전에서 가장 유서깊은 무기 중 하나인 장검. 인류가 금속을 다루게 되면서부터 검은 대형화 추세를 보이게 되며, 전투시보다 유리한 형태가 요구됨에 따라 단검에 긴 자루를 달아 창을 출현시키는 외도를 걷기도 하는 등 기나긴 역사 끝에 10세기가 넘어 기어코 롱 소드가 등장하게 된다. 롱 소드는 기나긴 검 역사의 정점에 선 무기로서 검신의 길이 3-4피트 정도, 폭 1인치 정도이며 형태는 곧고 양날을 가지지만 동양의 검과 같은 혈조는 없다. 그 형태에서 알 수 있듯이 롱 소드는 기동성이 뛰어나고 여러형태의 검술에 모두 적합한 검이다. 따라서 보다 가벼우면서도 강인한 검을 만들 수 있는 금속 제련 능력의 발달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롱 소드가 등장하게 된다.

    바스타드 소드(Bastard Sword)
    장검보다 검신(바디)의 길이가 더 긴 검이다. 그밖의 특징은 일반검과 비슷. 한손으로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양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의 길이가 긴 검. 길이는 115~140cm, 폭은 2~3cm, 무게는 2.5~3.0 정도로 롱소드보다 좀 크고 무겁다. 이 검의 등장은 12~13세기로서 이후 독일과 스위스에서 발전, 17세기에 이르기까지 사용되 었다. 검의 모습은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대부분 단순한 형태를 가지지만,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것 중에는 손잡이가 동물의 모습을 한 것도 있다. 이 검의 장점은 역시 한 손과 양손 어느 쪽으로도 쓸 수 있는 것이어서, 처음에는 한 손에 검을, 다른 한 손에는 방패를 들고 싸움을 시작하고서도 때에 따라 방패를 버리고 검에 의한 필살의 일격을 노리는 방식의 공격도 가능했다. 검의 크기가 Long Sword 보다 큰 만큼 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고, 그 때문에 실수했을 때 적의 공격을 막을 만큼의 갑옷을 걸쳐야 했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0:45
    No. 20

    제말은 아무런 구체적 이론도 없이 그저 판타지니까 무협이니까 하고 몽땅 넘어가는게 안된다는 겁니다. 판타지나 무협은 물론 공상입니다. 상상이니까 많은 것이 가능합니다만 아무런 설명도 없이 된다고 하면 안된다는 거죠.. 공상이라도 공상나름의 이유가 있어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20:50
    No. 21

    아 그런데 진찰주니미 전에 단 댓글에서는 그런식으로 이야기않하셔서 그런걸로 이해했네요
    하지만 예를 들어주신 한발위에 발딛고서 공중에 다니는건 현실 물리법칙을 적용하면 않되는겁니다
    그건 잘못되었고요. 그런 종류의 설정에관해서는 비현실적이다 또는 상식적이지 않다 또는 물리법칙에 어긋난다 등의 생각은 지양해야된다는겁니다.

    판타지,무협이니까라는 걸로 넘어가야되는 내용들이 대부분인게 장르문학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0:53
    No. 22

    궁금한게 그러면 거기는 현실의 물리법칙 자체가 없는 건가요?? 중력이 없나요?? 역학이 통하지 않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3 20:53
    No. 23

    물론 판타지니까 이해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진찰주 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 마법을 쓰지도 않았는데 주인공이 물리의 법칙을 무시하고 움직입니다. 근데 거기서도 독자는 "아, 마법을 썼나보다."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겁니까? 작가가 만들지도 않은 마법을 독자가 만들어가면서까지 이해를 해야 하는 걸까 싶습니다. j군 님 말씀처럼 이해하고 넘어가는 모습도 필요하지만, 진찰주 님 말씀처럼 설명이 필요한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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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0:54
    No. 24

    다른 부분에서는 물리법칙과 역학이나 에너지 보존의 법칙 같은게 통용 되다가 갑자기 그 부분에서만 통하지 않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3 20:56
    No. 25

    아니죠. 롱 소드와 바스타드 소드라는 엄밀히 존재하는 걸 작가가 마음대로 바꾸면 곤란하죠. 그럴거면 그 명칭을 사용하면 안되죠. 생각해보세요. 본문에 컴퓨터라고 나와서 우리는 컴퓨터를 생각하고 이해했는데, 사실 소설속에서의 컴퓨터는 tv를 말하는 거였다면, 그건 당연히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죠... 이해도 중요하지만 이건 이해할 수 없는 종류의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1:02
    No. 26

    애초에 마나니 내공이니 마법이니 하는 것들이 물리법칙으로 설명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무협의 경우에는 수백년의 세월동안 문화의 일부분으로서 사람들과 함께해왔습니다. 지금보면 허무맹랑하지만 과거의 사람들에게는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졌던 부분들이 많죠.
    그런것들이 굳어져 일종의 클리셰처럼 받아들여지는 초식이나 영약, 영물들도 허다하죠. 그런게 무협을 구성하고 있는 한 축이고, 그런 황당무계를 즐기는 독자들이 많은데 물리법칙 상 말이 안되니까 필요없다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종교, 미신, 관습, 문화가 과학법칙에 맞기 때문에 유지해나가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판타지, 무협도 그런식으로 두리뭉실 넘어가줘야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1:05
    No. 27

    물론이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야하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이 세상 작가분들이 세계의 모든 법칙을 꽤찮것도 아니고. 그러나 아 이부분은 말도 안됀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유명한 예로 나스홀 이라든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토우마가 레일건을 맞는 거라든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19:47
    No. 28

    그래도 천중근이 무게를 늘리는 거라면 속도가 올라가지 않을거라든지. 이런 식의 글은 옳지 않을까요?? 상식의 오류 같은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거라. 상대방을 공격하는 글만 아니라면 딱히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3 19:50
    No. 29

    "이거 오류에요!"

    예전, "아, 이건 이러이러해서 제가 일부로 이렇게 쓴 겁니다."

    요즘, "판타진데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떤가요?"

    이 변화에 대해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19:56
    No. 30

    오 그런 글이었군요. 솔직히 본문이 완벽히 이해가 안갔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3 19:58
    No. 31

    사실은, 저도 6번 넘게 읽고서야 이해 했어요... 원래는 " 대체 글의 논지가 뭐에요?" 하고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3번쯤 읽으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2.03 19:57
    No. 32

    판타지라도 증명을 해야죠

    야 이건 디게 빠르다!

    왜? 라는 질문에

    2m 가 넘는 날개로 200m/s 의 속도를 내기 때문이다. 라는 식으로라도 대답할 수 있어야합니다.

    판타지라도 뭘 증명할 수 없는 그런게 있다면(대중이 납득불가한 사항에서)

    그건 판타지 문학이 아니라 그냥 애들 낙서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빨강마녀
    작성일
    13.02.03 21:01
    No. 33

    증명이라뇨....

    트롤의 재생능력에 대해 증명을 하실겁니까?

    아님 오거의 피에 대해 증명을 하실껍니까?

    아님 마나의 기본적인 능력과 성질에 대한 증명을 하실껍니까?

    환상문학입니다. 기본적인 증명을 하기 힘든 부분들을 소설로 쓴것입니다.

    무신론자이신거 같은데...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3 21:04
    No. 34

    오오 그건 아니죠. 여기서 말하는 증명이란, 트롤이 몸통에 칼을 맞아서 내장이 흐르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는게 정상이죠. 그런데 다음 문단에서 그 트롤이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말도 안되죠. 그러니 작가는 트롤의 재생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을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대체적으로 이렇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1:28
    No. 35

    가.세상이 탄생했다/어떻게?/빅뱅이 일어나서
    나.빅뱅이 일어났다/어떻게?/...

    가.야 이건 빠르다/어떻게?/2M의 날개로 200m/s로 날아서
    나.2M의 날개로 200/s로 난다/어떻게?/...

    가.트롤은 쉽게 회복한다/어떻게?/재생능력이 있어서
    나.재생능력이 있다/어떻게?/...

    Juke님이 말씀하신 것은 '가'인 것 같고, 빨강마녀님이 말씀하신 것은 '나'인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2.04 00:42
    No. 36

    무신론자랑 제가 쓴 글이랑 무슨 상관인질 모르겠네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0:12
    No. 37

    옛날에 초딩이 쓴 글을 본적이 있는데..
    주인공이 골키퍼를 제칩니다. 그리고 슛~~~ 아 골키퍼가 맞네요 대단합니다.~~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대단하죠 골키퍼 순간이동 인가요? 판타지라면 가능하죠 근데 이건 그냥 축구 소설이었단 말이죠???판타지나 일반 소설이나 그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쪽세계관으로 설명이 가능해야합니다. 물론 마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법칙 같은 것을 세우라는게 아니고 최소한의 기본 설명이라도 할 수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21:03
    No. 38

    물리법칙이 아예 다를수도있고 없을수도있고요 중력이 없을수도있고 역학이없을수도있고 다를수도있고요. 판타지나 무협을 일반상식,과학이란 기준을 가지고서 다 이해하면 않되는 거죠
    우리는 판타지나 무협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기록되어있다건가 또는 최근까지 경험했다던가 하는 현실에 실존했던 것이 아닙니다.
    공상입니다. 그러니 현대과학,상식으로 봤을때 이런현상이다라고 볼수는있으나 판타지나 무협속에서의
    쓰여지는것은 다를수도있습니다.

    '소설속에서의 컴퓨터는 tv를 말하는 거였다면' 이부분은 그러면 그런식으로 이해하면됩니다.
    왜냐하면 공상입니다. 작가의 설정이죠. 그런데 굳이 그걸 현대의 상식이나 법칙에 억지로 맞출필요가없습니다. 작가가 이유를 만들어서 뭐든지 그것에 맞춰서 써버리면 끝이고 또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수있는게 장르문학이니까요.

    판타지와 무협은 현대에 기록된것이나 쓰여지는 확실한 배경,설정을 기초로하는 내용이아닌한은
    우리가 알고있는 법칙과 상식은 내려두고 봐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3 21:09
    No. 39

    그건 억지입니다. 그럼 그건 문학이 아니라 낙서죠. tv를 컴퓨터로 썼는데 독자는 아무런 말도 못한다는 말입니까. 중력이 다르고 물리법칙이 다르면 그에 대한 직,간접적 설명이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이니까 괜찮아." 식의 무조건 적인 이해는 장르문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1:10
    No. 40

    J군님의 말이 무엇인지는 잘 알겠고 어느 정도는 공감도 합니다만. 저희들이 말하는 것은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저희들은 현실 사람이거든요? 소설속에서의 컴퓨터는 tv를 말하는 거였다 라며 그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합니다. 저희들은 컴퓨터를 컴퓨터라는 걸로 알지 tv로 알지는 않거든요. 그 부분을 트릭으로 쓰지 않는 이상은 설명을 하는게 당연한거죠. 독자가 이해 못하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21:25
    No. 41

    현실에 기반을한 확실한 현실법칙과 배경이 쓰인다면 현실에 적용할만한 설명이 뒷받침대고 현실기준으로 평가해도 될겁니다

    하지만 공상을 기반으로한 판타지,무협이므로 판타지이니까 무협이니까로 넘어가도되는겁니다
    굳이 현실기준을 들먹일 이유가 없는거죠 또한 현실기준을 적용해도 않되고요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쓰인 내용이 확실히 현실 법칙과배경에서 가져온거라면 설명 및 현실기준 평가가
    당연하겠으나 그런것이 아니라면 판타지이니까 무협이니까로 넘어가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1:29
    No. 42

    그러니까 저희들이 말하는 것은 판타지이니까 무협이니까는 괜찮습니다만. 상세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발 저희들 말을 들어주세요 아님 그냥 아무런 설명도 없이 판타지니까 무협이니까 오케이 하고 넘어가란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2.03 21:35
    No. 43

    그래서 자꾸이야기하잖아요

    확실히 현실에 기반한 배경이나 사건등을 가져다가 썻다면 설명 과 현실적 기준에대한 적용이
    되도 됩니다.

    하지만 나머지부분은 상상이니까 거기에 대한것은 너무 무리한 것이아니라면
    판타지니까 무협이니까로 그냥 넘어가도 문제가 없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1:48
    No. 44

    '해리와 몬스터'란 출판된 소설이 있습니다, 배경은 아마 현대판타지에 가깝지만, 몇몇 지구의 명칭을 가칭으로 바꾸어 순수판타지라고 생각하신 다음, 만약 판타지라서 하고 그냥 넘어가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알려주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호박엿은 어떻게 마법적 효능을 발휘하는 걸까요? 이유 따윈 나와있지 않습니다. 아마 판타지라서 그런가 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2.04 10:09
    No. 45

    으왁!!!
    그 투명 드래곤을 진지하게 쓰면 만들어진다는
    "해리와 몬스터" 말씀이군요. 크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게을킹
    작성일
    13.02.03 22:31
    No. 46

    불을 만지면 뜨겁다. 라는건 겪기전엔 모르지만 한번 겪고나면 남이 불을만지면 뜨겁다 란 말을 하지않아도 압니다.

    트롤이 치명상을 입고도 몽둥이를 휘두르는데 우리가 자연스럽게 읽는 이유는 어디선가 트롤은 재생능력이 뛰어나다는걸 읽었기 때문이죠.

    같은 맥락으로 지금 판타지 무협소설에서 설명을 상세하게 하지않는 이유는 이제 장르시장도 어느정도 역사가 있고 마법이나 무공의 활용법에대해 상당히 정형화 되있으니 그정도는 말안해줘도 이해할꺼 아니냐 란 작가의 생각때문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4 00:22
    No. 47

    트롤대신 철수라는 이름을 집어넣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게을킹
    작성일
    13.02.04 03:14
    No. 48

    윗 댓글에 트롤관련 말이 나와서 예시를 든것입니다. 근데 왜 뜬금없이 철수가 나오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3:18
    No. 49

    소설내에서 소설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태클걸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 세계에서는 숨을 쉬는데 산소가 아닌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숨을 쉴 수도 있고
    (흔히 말하는 저쪽세계에는 마나분포가 크고 이쪽세계에서는 적은데 그 이유를 이산화탄소로 볼 수도 있겠죠? 뭐 공간이동의 경우에는 세계로 가는 것마다 몸의 호흡구조가 바뀐다 라든지 이런 이유를 들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런거겠죠.

    공중에 떠다니는데 마나를 이용하느니 내공을 이용하느니 다 부질없는 얘기 아닌가요?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혹은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니까요.

    물리법칙이 어쩧고 화학법칙이 어떻고 다 떠나서 글은 글자체로 봐야 합니다.

    단 가장 중요한건 "소설 내에서 작가가 짠 틀 안에서는 오류가 있으면 안된다" 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야기중에 하프엘프가 나오는데 (인간과 엘프의 이종 결합) 도중에 엘프와 인간은 사랑할 수 없다는(번식이 불가능 하다는) 얘기가 나와버리면 이게 소설속 오류가 되어버리겠죠.

    작가가 세계를 구상하고 만드는데 그 세계에서 오류가 일어나버리게 되면 세계자체가 붕괴하게 되는거니까요. 그 외에는 현실에 따른 일방적은 법칙은 적용시키지 않는게 맞는거겠죠.

    위에 트롤얘기도 그렇습니다. 오러를 이용해 트롤의 배를 갈라서 내장이 쏟아져 나왔지만 트롤의 재생능력은 뛰어나서 트롤이 몽둥이를 휘두르면서 회복이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트롤의 재생능력이 초당 몇 제곱cm 의 회복력을 갖는다. 라는 법칙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독자는 작가의 세계관에는 어떠한 태클을 해서도 안됩니다만 작가 스스로 그 세계관을 무너트릴 시에는 그에 따른 비판과 충고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3:25
    No. 50

    원래 환상문학(장르 소설)이란 전부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상상력을 글로써 표현해낸것이죠.
    작가의 상상력 안에서 어떠한 글이 나오는지는 작가의 재량입니다. 그걸 왜 현실과 결부지어 말이 안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어떠한 태클도 해서는 안됩니다.

    위에서도 계속 말하는 것이지만 작가가 만들어낸 세계는 작가만 알 수 있습니다.

    그걸 글로써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진찰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부연 설명들..) 사람들이 자기가 작가네 뭐네 하면서 다니는게 잘못된거죠. 진짜 제대로된 작가들은 그러한 설명들을 글속에 잘 녹여냅니다.

    제대로된 작가의 글을 읽어보셨으면 충분히 아시겠지만요. 제대로된 작가가 쓰지 않는 글들을 보면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 자체가 우스운거 아닐까요?

    피마새/눈마새등을 보면 처음에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내용인건지 어떤 세계인건지.. 하지만 글을 읽다 보면 그 세계에 빠져서 다른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죠.
    그런게 제대로된 글이고 작가가 자신의 상상력을 글로써 잘 표현해냈다고 봅니다.

    요샌 이런 작가들이 거의 없고 막나온 소설들이 많은게 함정이지만요.

    그건 작가와 출판사를 탓할일이지 환상문학(장르문학)을 탓할 일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3.02.04 00:42
    No. 51

    판타지는 허구이고 그걸 읽는사람은 현실세계사람이고 각자 자기기준에맞춰읽을뿐이고 먼가아니다싶으면 안읽으면.되는거고 작가는.굳이 하나하나.이일이 설명할필욘없고 재미업ㅎ으면 외면받는건.당연한거고 그저난 일을뿐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초신아슈카
    작성일
    13.02.04 00:55
    No. 52

    흥미롭군요.. 판타지와 무협은 공상소설입니다..실제로 무공이나 내공(뭐 소수의 수련자가있다고함)
    마나 오러 마법 등등 은 실제가아닙니다. 앞에분들의 의견처럼 작가가 글을 써서 독자가읽었다면
    기본 밑바탕설정은 깔아주고 시작해야합니다.. 트롤의예를 들자면 우리가 자주접하는 내용중
    회복력 재생력이 엄청나서 머리를자르지않으면 죽지를않는다 처럼 기본설명은나와야겠죠.
    다른작가가 같은 트롤로 글을적었을때 상하체가분리되도 죽지않는다 단 심장이파괴되면죽는다와같이
    다른분과 설정이다르다면 기본설명은해주는게맞다고봅니다.

    그리고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과학적이지않다 물리법칙에어긋난다고 따지는것도 좀이상합니다.
    이것조차 작가가 설정하고 설명부분이 적게나마있으면 좋겠죠..그러한설명을 세세하게하다보면
    글이늘어진다는건 읽는분들도아실겁니다.
    공중에서 자기발을 밟고 경공을 펼친다라는 내용을 많이보셨을겁니다. 보통 절벽같은곳에서
    경공술 숙련도부족이거나 내공부족 거리가너무 멀때 이기술을사용하는빈도가 높습니다.
    물리법칙상보면 절대불가능영역이죠 공중에떠있는상태로 자신의발을차서 다시 솟구친다..
    그러나 무공과 내공의관점에서봤을때 작가가 설명하기에따라 저게 말이될수도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니 17년정도전에 본무협지들을보면 소설중간이나 맨아래나 책마지막에보면
    무공명칭과 설명을해놓은책들이많았습니다.,.소설도읽을겸 한자공부?(눈으로보기만함,)
    그런설명이 있다면 그무공이 어떻게 가능한가에대한 서술이있다면 물리법칙은..
    판타지와 무협에서 가능하다정도는인정해줘야합니다..기성작가분들(20년전작가분들)이
    이런 밑바탕글의 설명을 잘하셨었는데..요즘작가님들은 글쎄요 .그정도의 열정이있으신지도
    의문스러운건 사실입니다..전에어떤 작가님이 무협 글을쓰기위해 몇달간 중국 여행을다녀오셔서
    그후기까지쓰신분도 본적이있었는데...그열정에박수를...보냅니다..
    아무튼.판타지 무협에 현대적 잣대를 들이대서 그건 불가능이다 .말도안됀다,
    시간과 공간 물리,화학 법칙등을 들이대면.. 글을쓸수없을거같습니다.
    본문에 기본설정을 적으면 늘어진다면 대략20년전 무협작가님들의 주1),주2)이런식으로
    책하단에작은글로적는것도바람직하다고봅니다... 두서가없네요..읽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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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크윈드
    작성일
    13.02.04 04:12
    No. 53

    작가의 상상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 쓰던 상관은 없습니다. 단지 독자가 이해 가능한가 여부가 문제가 되겠죠. 독자들은 현대인이니까요. 아무래도 현대의 상식으로 생각하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2.04 10:13
    No. 54

    그냥 그렇게만 받아들일수 있다면
    해리와 몬스터같은 작품이 출판 가능해지겠죠.
    작가의 상상에는
    작가 스스로 세운 세계관이라는 한계가 있는거라고 봅니다.
    작가의 상상에 의해 산소 대신 이산화탄소로 숨쉴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품에서 주인공이 산소가 없어서 죽으면 안되는겁니다.
    주인공이 이산화탄소로 숨쉬는 것이 작가의 세계관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작품들이 간혹 보인다는게 문제인거죠.
    그리고 이산화탄소로 숨을 쉰다면, 이 작품에서는 이산화탄소로 숨쉰다는 설명이 나와야죠.
    그런 설명도 없이 산소 없는 곳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장면만 넣는다면 문제가 심각하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無雙狂人
    작성일
    13.02.04 13:24
    No. 55

    글의 요지가 환상문학이니까 발등을 밟고 점프를 하건 천근추로 빨리 떨어지건 파이어볼로 산을 무너뜨리건 상관은 없는데 그렇게 되는 "이유"를 달라는겁니다.
    무조건 '작가가 상상해서 쓴건데 뭔 이유?'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현실에 있는 사람의 기본 상식을 뒤엎는 이야기를 쓰려면 '내 소설에선 이러이러 해서 저러저러 한게 가능하다'라는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겁니다.
    그런 것도 없이 단순히 상상이니까 다 된다 라는 식이면 소설이라고 부르기 좀 그렇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19:52
    No. 56

    윗분 말씀이 맞는 편이죠. 우리는 모두 현대에 살고 있고 각자 가지고 있는 공통분모에 관련된 지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판타지는 기존의 상식이 뒤집히는 세계입니다. 적어도 톨킨 같은 사람처럼 아예 자세한 생활상을 짜는게 아니면 결국 작가가 경험했거나,혹은 경험하지 못해 상상하는 것들이 글에 투영됩니다.
    그러다 보면 경험해보거나 자세히 아는 쪽은 알면서 쓰기 때문에 그 부분은 글에 잘 녹아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지만 경험하지 못해서 상상만으로 써버린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면 그 부분은 지적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인구가 3만인 영지에서 농민병도 힘든 수준인데 정예병 5천이 튀어나오는 일이 과연 판타지라 해도 가능한 일입니까? 무슨 무기랑 군대 유지할 식량이 하늘에서 신이 수송해 줍니까 무상으로? 판타지에서도 이해와 납득이 불가능한 행위가 버젓이 쓰이는 게 웃기는 일이죠. 하지만 이런 부분은 작가가 글을 쓰면서 기본 바탕을 대충 썼다는 거고 설정 자체가 설득력과 개연성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폄하당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위의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설정해 놓으면 끝이라고 하셨는데 작가 머릿 속에 있는걸 표현을 안했는데 어떻게 압니까? 괜히 노련한 작가들이 글 속에서 자연스럽게 설정들을 소개하는 게 아닙니다. 그걸 어떤 방식으로든 설명해 줘야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는 겁니다. 다만,너무 설명조나 단정적,현실과 비교적으로 얘기하면 이야기에 방해되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는 거죠. 이만 말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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