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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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22 23:0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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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엔띠
- 13.01.22 23:0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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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카페로열
- 13.01.22 23:0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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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담지기
- 13.01.22 23:0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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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엔띠
- 13.01.22 23:0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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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연담지기
- 13.01.22 23:0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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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dayou
- 13.01.22 23:2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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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PurGo
- 13.01.23 00:5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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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적안왕
- 13.01.23 00:5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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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세곤
- 13.01.23 00:5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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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3 사무치다
- 13.01.23 03:0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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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떼
- 13.01.23 10:10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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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신화필
- 13.01.23 20:16
- No. 13
옛날에 어떤 왕이 살고 있었다.
그 왕은 최고의 선왕이었고 백성들에게 모든 존경을 휩쓸어 받았다.
어느날 그 왕이 신하들에게 말했다.
"내가 죽기 전에 이 세상의 모든 진리를 적은 책을 만들어라."
그 왕이 명령하자 현명한 신하들은 수 년을 연구하며 열심히 떠돌고 공부하고 현명한 왕을 관찰하며 책을 썻다.
그리고 결국 그 책을 완성했다.
그 책은 너무 많았다. 세상의 모든 진리를 담은 수백권의 책들인 것이다.
왕은 신하들에게 말했다.
"내가 너무 바쁘니 책을 볼수가 없다. 이 세상의 모든 진리를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아라."
현명한 신하들은 또 다시 수 년동안 연구하며 책을 써냈다.
결국 신하들은 세상의 모든 진리를 한 권의 책에 옮겨 적게 되었다.
하지만 신하들이 책을 완성할때 쯤에는 왕은 늙어서 눈이 침침해졌다.
당연히 늙은 왕은 책을 읽을 수 없었다.
왕은 명령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만들어 와라."
왕의 명령에 현명한 신하들은 또 다시 연구했다.
그리고 결국 한 권의 책에 담긴 세상의 모든 진리를 한 문장으로 만드는 것에 성공하였다.
그땐 이미 현명한 왕은 너무 늙어서 침대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고 눈은 완전히 침침해져서 한 글자도 읽을 수 없었다.
왕이 말했다.
"내가 늙어서 그 문장을 읽지 못하니 읽어주거라."
그러자 신하들 중 가장 현명한 늙은 신하가 앞으로 나와 말했다.
그가 말한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진리를 한 문장으로 만든 것이었다.
늙은 신하가 노쇠한 목소리로 왕에게 말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no pain no gain)."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왕은 편히 잠들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훌륭한 작품과 찬란한 성공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인생이 오백원 짜리 동전도 아니고 날로 먹을 순 없죠.
연담지기님의 말씀처럼
꼼수란 얼마 안가서 들통나기 마련이고 바닥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훌륭한 작가가 되기 전에 부끄럽지 않은 작가가 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5 20:0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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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덕귀
- 13.01.30 21:5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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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마녀의솥
- 13.01.31 08:35
- No. 16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