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것이 너무 재밌습니다.

한글 2007을 켜놓고 상상하면서 글을 막막 쓰는게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진짜로 경험한것같고 실제로 체험한것같네요, 생각나는데로 막 쓰는 글인데도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감사할따름 ㅠㅠ) 그냥 시간날때마다 논다는 기분으로 글쓰는데 한글 2007을 한번 켰다하면 시간가는줄모르고 즐거운마음으로 히히덕거리면서 글만쓰네요, 음..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엔띠]

몇년도이던가...
2008년 정도?
제가 처음으로 글을 썼을 때.
제가 쓰고 제가 재밌어서 다음편 보려고 연참했습니다.
ㅡ.ㅡ

[검성95]

ㅋㅋㅋㅋㅋ 동감이에요 제가 제스스로 다음편이 기다려져서 잠도안옵니다 ㅠㅠ

[양산형A]

그곳에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다.

판타지를 쓰는 작가의 손가락 끝은 신의 음성이나 마찬가지지요. 하나의 야이기를, 세계를 만든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검성95]

아 강철남2호 님의 마음속에도 창작의 즐거움이 넘쳐나시는군여! 아름다운 세상입니다ㅎㅎ

[베어문도넛]

아 나도 처음엔 저랬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괴로운 걸까 ㅠㅠ

[검성95]

드렁큰 타이거의 몬스터란 노래에서 창작의 노예라던 가사가 기억나네요!! 창작과 재미가 주객전도되셧나바요 ㅠㅠ

[베어문도넛]

초심을 잃는다는 것이 이런 건가 봅니다.

[검성95]

흑흑... 초심을 다시 되찾으실수있을거에요 저처럼 구상없이 막 쓰시다보면?!

[BanS]

한글 2010을 키면 잠이 옵니다. 써야하는데 잠이 옵니다. 그래서 잡니다... 써야 하는데에에에!!!

[검성95]

헤에~ 2010쓰세요? 신세대시네~ 전 2007쓰는뎅 ㅎㅎㅎ

[엔띠]

저에게는 한글 97 시디가 있습니다.
윈도우 7에 설치 안 되겠죠,..

[검성95]

워우... 97이라니...

[[탈퇴계정]]

오늘 다시 글쓰기가 재밌어졌어요. 한 이틀 방황했더니 즐거움이 되돌아와서, 막 휘갈기고 있습니다. 다만 소음과 발열이 심한 노트북의 'ㅁ'키가 툭하면 잘 안눌러져서 그게 거슬리네요.... ㅠㅠ

[검성95]

ㅋㅋㅋㅋㅋ키삐끗은 상당한 스트레스와 즐거움의 맥을 끊어버리는 역할을하죠..

[글렁쇠]

글 쓰는 것이 재밌어서, 그렇게 구상을 안 해도 술술 풀리고 있습니다.(2시간에 7천 자 정도 써지는..)
엔띠님처럼 제가 제 다음편을 보고 싶어서 연참하는.ㅋㅋ

[검성95]

그쵸잉.. 머리아프게 구상안해도 혼자서 재밌게 글 잘쓸수있으니까요! 글쓰는거 재밌어하시는분 엄청 많으시네요!

[글렁쇠]

여기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글 쓰는 사람 and 글 읽는 사람이니까요.ㅋ
싫어서 글 쓰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까마수투리]

음...

부럽네요.

[회색물감]

역시 다들 그렇군요. 자가생산이었단 말인가...쿨럭....그 열정이 부럽네요.

[릿티]

냐하하 즐겁게 글을 쓰시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ㅠ

[시디]

와 부럽네요ㅠㅠ
전 쓰고싶은 생각이나 내용은 굴뚝같은데 막상 쓰려하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ㅠㅠ

[하묘듸]

전 전체적으론 재미있는데 가끔 설정이 막히거나 표현이 잘 안될때가 있어서 그럴땐 너무 머리가 아파요...ㅜㅠ

[세르미안]

최고의 순간이시네요 ^^; 저도 예전에 한 1년간 그랬던 적이 있었던(..슬프게도) 기억만 나네요. 그저 부러울 따름이이에요~

[[탈퇴계정]]

저도 초반엔 그런 마음입니다. 그런데 20회가기도 전에 꼭 중단되는 습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