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연재,출판 작품들에대해 불평 해봅니다

음 제목이 너무 공격적;;;; 이었나요.

연재하시거나 출판하신분들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그냥 제 개인적으로 불평을 해보는거니 그냥 참고만 해주시고 거듭이야기하지만

기분 나빠하시지 않으면 좋겠네요.

 

요즘 저 개인적으로 무협으로 쓰고있습니다. 물론 연재를 할지 어떨지는 아직 않정했고

열심히 비축중에 있습니다.

 

제가 쓰는거랑 비교좀 해볼려고 연참대전 작품부터 이것저것 출판,연재 무협 작품들을 쭉 한번씩 다 둘러봤는데 먼치킨 아니면 양판소 비스무리한거에 너무 식상해져버린 착하고 선하고 기연얻어서 고수가되고 거의 이런 부류더라고요.

 

물론 무협이다보니 어느정도의 기연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도라는게 있으

니까 어느정도 선에서 기연의 수준을 정하면좋겠는데 터무니없는 기연들도있고요

진짜 읽으면서 필력이 있으시구나 느낀 분들이 계시는데 아.... 글쎄 주인공이 짜증나게

착하거나 정의를 추구하거나 그러더라고요. 

 

정말 제발 그런 주인공 이제 벗어나면 않될까요.  제가 중,고등학교때는 그래요 정의로운 주인공 멋있었죠. 하지만 거의 7년가량 장르소설을 읽고있는 저에게는 손발이 오그라들고 짜증나서 읽던책 던져버리고 포기해버리고 그랬습니다.

 

이제는 그런 주인공점 벗어나서 영웅 마왕 악당(출판) 이라거나 무림백서(연재) 같은

악당이 주인공인 그런 부류의 소설이 늘었으면 좋겠고 필력이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연재작은 점점 연재할수록 짜임새있게 글을 쓰셔서 딱딱 맞아떨어지고 복선깔은것도

잘 활용하시는 그런 연재가 되면좋겠고 100화정도는 기본적으로 연재되는 작품들이

많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출판은 예전에 비해 많이 질이 떨어졌더라고요. 솔직히 요즘 무협소설들 충격

과 공포입니다. 뒤에 내용요약한거 읽어보고 재미있을거 같아서 샀는데  ‘아니 내가 돈을 지불하고 산건데 이렇게 쓴걸 왜샀지’ 싶을정도입니다.  요번달도 살려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냥 빌려보고 말지 너무하단 생각이 들정도로 출판 작품 수준이 떨어졌더라고요.  부탁드립니다. 뭘사야될지 고민이 될정도로 작품수준을 끌어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작품들에게 실망해서 내가 스스로 써보자 해서 했는데 힘들더라고요 ㅎㅎ

답답하기도 하고 출판작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수준떨어진 작품들도 있고

이것저것 불만이 생겨봐서 제 글을 보시는분들이 조금이나마 반영하셔서 좀더 새롭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연재되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적어봅니다.

 

p.s 그리고 얼마전에 조아라에서 간웅이라는 고려 무신정권을 다룬 작품 연재된걸

봤는데요. 우리나라도 무신정권,삼국시대 등 소설 소재로 충분한 역사가있으니

삼국지 보다는 우리나라 역사를 많이들 다루셨으면 좋겠네요

 

 

[幻形]

하지만 정작 거기서 벗어나는 글을 쓰면 조회수가 떨어지는실정...
대세는 대세입죠

[BanS]

안타까운 현실이죠. 솔직히 대세에서 벗어나 신선한 글, 재미있는 글을 쓴다고 해도 대세가 아니면 알려지가 어렵죠.

[[탈퇴계정]]

지금 나오는 글들에 실망하셨다지만... 대세라는게 참 무섭죠. 물량도 반응도 제일이니까요.
더 좋은 글, 더 참신한 글을 많이 보고 싶으시다면 새로 발견한 그런 글들을 주변에 마구 퍼트리고 알려서 대세로 만드는 길 밖에 없는 것 같아요.

[J군]

대세라는 말은 곧 출판이라는 말과 직결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중요한건 지금같이 이런 소재가지고 과연 몇부나 팔릴까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 책 한권당 10%라고 알고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사온 무협책 개인 구매나 공동구매를 하는데 요즘은 오히려 대세보다는
특이한 소재의 책을 많이 사더군요. 제가 했던 공동구매에서 영웅 마왕 악당을 몇명이었더라
하여튼 그 책을 대세론에 따른 무협지 공동구매와 비교했을때 월등히 많이 참여했었어요

그러나 저는 요즘은 거의 사지를 않고 있습니다. 대세를 따르는것은 좋으나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사라지는 지금 실정에서는 대세보다는 새로운 대안을 찾는게 좋다고 봅니다. 상황이 앞으로도 지금
같다면 수요가 줄으면 줄었지 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저도 앞으로 계속 이런식의 소재를 쓴다면 책을 살 생각이 없구요

[요하네]

저도 님과 같은 이유로 무협을 아예 거들떠 보지 않게 되었죠 ㅎㅎ;

[디아크노]

무협 뿐만이 아니라 판타지도 마찬가집니다. 비주류가 되어야 할 양식들이 오히려 일반적인 작품들 보다 수가 더 많고 인기도 더 많죠. 작품에는 나름대로의 철학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미와 철학이 함께 담긴 작품이면 최고 좋겠지만요. 하지만 최근에 출판되는 작품들 보면 대부분 킬링타임과 대리만족에만 철저히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문학적 가치는 냄비 받침은 커녕 종이가 아까울 수준이죠.

[여루별]

요즘 보면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만 이렇다고 생각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일반 문학작품들도 돌아가는거 보면 비슷하죠 보여주는 모습만 다를뿐이지

[신화필]

작가가 스스로의 독창성 보다는 남들의 눈치를 보다가 생긴 일인것같습니다.
카프카가 말했죠. 인간의 최고의 죄악은 조급함과 게으름에서 나온다고.
작가들도 불안해서 조급하게 쓰다보니 오랜 경험과 공부로 얻은 필력이 있지만 정작 초심자부터 고수까지 있어야할 각자의 고유 독창성을 잃어서 그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