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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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2.12.29 08:29
- No. 1
케릭터의 특성보다 이름이 먼저 지어지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냥 일상생활 하다가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지어지는 아이들.
대표적으로 샤롯트 에를로네...
그냥 '로네'로 끝나는 이름을 지어보자 해서 생긴 이름 -_-
이런 경우라면 그냥 메모장에 적어놨다가,
나중에 케릭터가 생기고 이름이 필요하면 가장 적절한 이름을 당겨서 씁니다.
케릭터의 특성이 먼저 생기고 이름이 나중에 생기는 애들.
특성이 먼저 있으니 그에 걸맞는 이름이 필요합니다.
저는 대체로 영어단어에서 따옵니다.
대표적으로 웨지 더 패터링.
수다쟁이라는 특성에 맞게, 영어명 Chattering에서 따왔습니다.
그 외에 영혼학창시자는 스피어릿(Spirit), 공간이동마법의대가는 미그레이트(immigrate)
저는 이런 식으로 짓습니다.
무협명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정말 X리는 대로 짓습니다 ㅡㅡ;
그리고 한 번 나오고 더 이상 안 나올 쩌리들도 X리는 대로 짓습니다. -
답글
- 구름말이
- 12.12.29 08:5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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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엔띠
- 12.12.29 09:0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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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호랑이연고
- 12.12.29 08:4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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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08:5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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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린
- 12.12.29 09:41
- No. 6
저의 경우 한 때 이름짓기 놀이에 푹 빠졌었기 때문에 지금은 어렵지 않게 지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많이 고민을 하면서 이름을 지어보셔요.
팁을 드리자면 네글자 다섯글자등 글자수가 길어질 수록 이름은 멋이 납니다.
파르니어 리즈니콘
홀리온리든 이글맹터스 아스완브두 스터들리글 스트라우키 아츠빈츠터
또한 사람의 이름은 성과 이름을 합해서 짓는 게 더 멋있답니다. 단지 세자르라고 짓는 것보다
브완나르 세자르
라고 지으면 조금 맛갈스럽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영어식으로 독일식으로 프랑스식으로 아니면 성경식으로 짓는 법이 있습니다. 성경식은 각각의 영어 발음의 강세를 약화시켜서
팔타르 -> 발다르
로우신토 -> 로신도
로우콘 -> 로곤
베트호른-> 벧호른
이렇게 표기만 조금 달리하여도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아무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답글
- 맥린
- 12.12.29 09:4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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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2:0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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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파레
- 12.12.29 09:5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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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2:1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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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후르뎅
- 12.12.29 10:0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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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2:1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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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중고독자
- 12.12.29 10:2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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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2:23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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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12.29 10:2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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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2:2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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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미르디
- 12.12.29 10:45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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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2:3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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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29 12:3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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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3:06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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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12.29 11:03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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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2:33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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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도비아
- 12.12.29 11:0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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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2:42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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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데네브
- 12.12.29 11:09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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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구름말이
- 12.12.29 12:46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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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계정]
- 12.12.29 11:34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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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2 Daria
- 12.12.29 16:59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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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Cainless
- 12.12.29 11:47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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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향란(香蘭)
- 12.12.29 12:00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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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폭렬천사
- 12.12.29 12:02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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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냥냥
- 12.12.29 12:09
- No. 32
1번.
1에세 17번까지 랜덤으로 하나 골라보세요. 7을 선택해 볼까요?
(가나다라마바사아) 아가 뽑혔군요. 그럼 자음은 'ㅇ'을 씁니다.
그럼 이번엔 1번부터 10번까지 랜덤으로 골라볼까요? 이번엔 6번을 선택해봅니다.
(아야오요우유) 'ㅠ' 자가 뽑혔네요.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서 고릅니다. 제 소설의 아리웬도 이렇게 만들어졌죠. 뜻은 원하는 대로 고릅니다.
이나라 대륙의 이름이 미아드입니다. 그럼 이름도 어차피 미아드어로 지어진거니 뜻은 마음대로 생각하셔도 무관합니다.
아닛, 너무 귀찮으시다구요? 괜찮아요. 우리에겐 심플하고도 편안한 두번째 방법이 있으니까요!
2번.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키보드에 손을 올리죠. 눈을 감습니다...예? 눈을 왜 감냐고요? 조금만 더 지켜보세요! 성급하시긴... 아무튼 눈을 감습니다. 자 이제 아무렇게나 자판을 두드려 볼까요?
제 소설에 등장하는 (이 아니라 이름만 나왔다 들어가는) 미지의 대륙, 하르빈이 탄생했습니다!
이 방법은 '타라 덩컨' 의 작가인 소피아... 음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그분이 자주 애용하던 방법이랍니다.
그럼 도움이 됐길 바라며 키르시는 이만~ 뿅! -
답글
- 키냥냥
- 12.12.29 12:12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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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12.29 12:16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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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글렁쇠
- 12.12.29 12:35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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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까마수투리
- 12.12.29 12:38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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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7ㅏ
- 12.12.29 13:55
- No. 37
한 호흡에 읽을때는 괜찮은데, 연재기간이 긴 소설을 보다보면, 오랫만에 등장할 경우
'얘가 누구였더라'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내용에 집중이 안될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연상하기 쉽도록 가급적 인물의 성향에 맞는 이름을 짓습니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직업,외모등과 매치되도록 말이죠.
예를 들면,
도둑의 이름을 '티프' 미치광이의 이름을 '크레이 G' 강간마의 이름은 '레이퍼' 지나가는 행인의 이름은 '엑스트라', 이런식이죠.
물론 주인공이나 주요인물의 경우는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그냥 어감이 좋은 이름이나, 캐릭터와 유사한 성격의 동화나 영화의 주인공, 혹은 배우의 이름을 차용해서 쓰기도 합니다.
물론 필력이 되시면, 이름따위야 어떻든, 이미지를 잘 각인시킬수 있으니 이런 고민은 안하시겠지만요.
필력이 한참 모자른 저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ㅠㅠ -
- Lv.10 요하네
- 12.12.29 20:07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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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정상사람
- 12.12.29 21:38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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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유래향
- 12.12.30 00:01
- No. 40
-
- Lv.7 공기방울
- 12.12.30 01:30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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