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름을 지을 때 여러분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
12.12.29 08:24
조회
8,630

소설을 구상하다 보면 저는 이름을 지을 때마다 고생을 합니다.

특히 주인공의 이름을 정할 때인데,

얘는 중요한 녀석이니까 튀는 이름으로 해볼까?

라고 생각하며 이름을 지어주면 쌀밥에 얹은 사탕 같은 느낌이 들고,

무난하게 지어 캐릭터성으로 승부하자!

라고 생각하며 이름을 지어주면 성에 차지 않더라구요.


여러분은 특별히 이름을 정하는 방법이 있나요?

쌀을 뿌려서 흩어진 모양을 살핀다던가, 아니면

작두를 타며 신과 정신적인 접촉을 해본다던가.....

(오매, 뭔 소리여?)


....문피아 회원가입을 할 때 필명을 정하면서 무려 1시간이나 소모한 저에게 지혜를.


Comment ' 41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2.29 08:29
    No. 1

    케릭터의 특성보다 이름이 먼저 지어지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냥 일상생활 하다가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지어지는 아이들.
    대표적으로 샤롯트 에를로네...
    그냥 '로네'로 끝나는 이름을 지어보자 해서 생긴 이름 -_-
    이런 경우라면 그냥 메모장에 적어놨다가,
    나중에 케릭터가 생기고 이름이 필요하면 가장 적절한 이름을 당겨서 씁니다.

    케릭터의 특성이 먼저 생기고 이름이 나중에 생기는 애들.
    특성이 먼저 있으니 그에 걸맞는 이름이 필요합니다.
    저는 대체로 영어단어에서 따옵니다.
    대표적으로 웨지 더 패터링.
    수다쟁이라는 특성에 맞게, 영어명 Chattering에서 따왔습니다.
    그 외에 영혼학창시자는 스피어릿(Spirit), 공간이동마법의대가는 미그레이트(immigrate)

    저는 이런 식으로 짓습니다.
    무협명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정말 X리는 대로 짓습니다 ㅡㅡ;
    그리고 한 번 나오고 더 이상 안 나올 쩌리들도 X리는 대로 짓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08:52
    No. 2

    대마도사님의 성함이 그렇게 탄생했다니....
    아아, 그러고 보니 저도 예전에 무협을 쓰면서 작가님과 비슷한 방법(?)으로 이름을 지었군요. 그런데 왠지 즉흥적으로 지은 이름이 더 잘 어울렸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2.29 09:03
    No. 3

    전왕을 아시는 분이었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호랑이연고
    작성일
    12.12.29 08:46
    No. 4

    외국 배우 이름을 조금 바꿔서 짓는다던가 인명사전을 뒤진다던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08:58
    No. 5

    아항! 인명사전이 있었구나!
    ....저, 전 바보 아닙니다!
    단지 사전은 국어사전과 영어사전만 있는 줄 알았을 뿐이에요!
    영화 우주전쟁을 보며 주인공에게
    '어, 저 사람 축구선수 아니야?'
    라고 했다가 망신을 당한 일은 단연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맥린
    작성일
    12.12.29 09:41
    No. 6

    저의 경우 한 때 이름짓기 놀이에 푹 빠졌었기 때문에 지금은 어렵지 않게 지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많이 고민을 하면서 이름을 지어보셔요.
    팁을 드리자면 네글자 다섯글자등 글자수가 길어질 수록 이름은 멋이 납니다.

    파르니어 리즈니콘

    홀리온리든 이글맹터스 아스완브두 스터들리글 스트라우키 아츠빈츠터

    또한 사람의 이름은 성과 이름을 합해서 짓는 게 더 멋있답니다. 단지 세자르라고 짓는 것보다

    브완나르 세자르

    라고 지으면 조금 맛갈스럽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영어식으로 독일식으로 프랑스식으로 아니면 성경식으로 짓는 법이 있습니다. 성경식은 각각의 영어 발음의 강세를 약화시켜서

    팔타르 -> 발다르

    로우신토 -> 로신도

    로우콘 -> 로곤

    베트호른-> 벧호른

    이렇게 표기만 조금 달리하여도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아무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맥린
    작성일
    12.12.29 09:47
    No. 7

    마지막을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해리포터 처럼 특이한 이름을 많이 짓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 해가 되기도 하답니다. 일관성이 없이 톡톡 튀기만 하니 결국에는 사람들이 새로운 이름이 눈에 들어와도 그닥 반응을 얻지 못하게 되더군요. 일관성이 있으려면 적어도 소설의 배경이되는 한 언어 사회에서의 이름 만큼은 그 언어의 특성대로 지을 수 있어야합니다. 영어를 조금 빌려썼다가 다른 독일어식 작명을 쓰다가 이러시면 안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2:06
    No. 8

    아,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에 이어 쪽지까지 보내주셨는데 제가 아직 활동레벨이 적어서 쪽지로는 답장을 드릴 수가 없었네요.
    요즘 판타지 세계관 하나를 구상 중이라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맥린님 덕분에 짐 하나를 덜어둔 기분입니다.
    열심히 연구해서 맛깔나는 이름 지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2.12.29 09:53
    No. 9

    꽃이름, 주변사람, 보석 등등 써먹을 수 있는 이름은 다 써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2:12
    No. 10

    아, 예전에 고등학교 문집에 올렸던 소설이 생각나네요. 그때 등장 인물이 전부 친구들이었는데.....
    왜 나는 이것밖에 안 나오냐고 몇몇 녀석들이 얼마나 딴지를 걸었는지....
    역시 주변을 살피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후르뎅
    작성일
    12.12.29 10:08
    No. 11

    메이플스토리 제 캐릭터 이름으로 합니다. 이름으로 써도 나쁘지 않아서. 그리고 판타지는 주로 비음을 씁니다. 읽기 좋은 이름이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2:14
    No. 12

    저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쓰는 닉네임은 제가 구상한 인물의 이름으로 해요!
    엘제 데어첵이라고 있는데..... 만렙 찍고 두 번째 아이디를 만들어서 하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2.12.29 10:27
    No. 13

    어감~

    이름만으로 캐릭터의 분위기나 성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에
    독자 입장에선 캐릭터별로 어감을 마춰서 지어주면 읽기 좋을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2:23
    No. 14

    저는 이영도작가님에 등장하는 드래곤들의 이름이 그렇게 어감이 좋더라구요.
    지골레이드나, 아일페사스, 아무르타트, 프로타이스, 시에프리너 같은 이름이요.
    (크라드메서는 그림자 자국에서 다시 봐도 위압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10:29
    No. 15

    저는 그냥 떠오르던데요.. 웬만하면 독자들의 기억에 박히기 쉬운 독창적인 이름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진짜로 제가 쓴 글엔 김국수라는 사람이 나오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2:25
    No. 16

    지, 질 수 없다!
    그렇다면 저는 '김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라는 이름을 지어보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르디
    작성일
    12.12.29 10:45
    No. 17

    캐릭터 특성에 맞는 한글을 영어로 바꾼다음 어감이 좋게 조금 수정합니다.
    아니면 영어를 그대로 읽는거죠.
    예를들면 캐릭터의 특성이 용감한 녀석이다 라고할때 brave는 실제로 브레이브라고 읽지만 이름으로 지을때는 브라베 이런식으로 한다던지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2:30
    No. 18

    좋은 방법이네요. 으음, 어쩌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도 있겠어요.
    그래서 저희 집에 있는 탁자에게 '타브레'라는 이름을 지어주는.....
    (....즉흥적으로 못난 생각만 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12:33
    No. 19

    한 발 더 나아가 그 단어로 애너그램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자연스럽게 만들기가 잘 안 돼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3:06
    No. 20

    t a b l e -> l e b a t
    레바트! 오오, 괜찮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11:03
    No. 21

    그냥 머릿속에서 샘솟아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2:33
    No. 22

    저, 저도 지금 마구 떠오르는 중입니다!
    김아발론이라거나, 김레모네이드라거나, 김싸울아비라거나.....
    (죄송합니다, 점점 드립이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2.12.29 11:08
    No. 23

    딱 이름이 필요한 그 순간 주위를 둘러봅니다. 책장 혹은 사물 등 온갖것을 바라본 후 이것 저것 적당히 다 조금씩 바꿔봅니다.

    ....그래도 괜찮은 이름이 안나오면 책을 하나씩 꺼내봅니다. 그리구 주르륵 살피다가 딱 멈춘곳에서 적당한 단어 찾아 바꿉니다.

    그래도 안되면 인명사전 뒤져봅니다.
    그래도 안되면 실록도 뒤져봅니다.
    그래도 안되면 사전도 뒤져봅니다;ㅁ;
    그래도 안되면 모아놓은 이름파일을 꺼내 뒤적입니다.

    이름,제목,소제목 짓는게 정말 어려워요 ;ㅁ;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어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2:42
    No. 24

    제가 지금도 열심히 고민하는 건
    제목을 짓고 내용을 쓸까,
    아니면
    내용을 쓰고 제목을 지을까
    하는 거죠.
    소제목은 내용을 다소 암시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데
    긴 글을 짧게 표현하려고 하면 머리카릭이 한 움큼씩 빠지는 기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성데네브
    작성일
    12.12.29 11:09
    No. 25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걸 쓰기도 하고 (일단 발음이 중요....;;) 정 여의치 않을 경우는 교황님들 이름이나 국가나 지명, 아니면 옛날 왕국이나 귀족들 가문 이름을 변형해서 차용하고.... 그것도 안 될 경우는 판타지 이름 지어주는 사이트에서 돌려서 그 중에 필이 오는 걸로 선택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2.12.29 12:46
    No. 26

    우와아! 그런 사이트도 있어요?
    역시 정보시대, 20대인 주제에 구닥다리로 정평이 난 저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11:34
    No. 27

    영어이름을 못짓고 막 짓다보면 어느 순간 후회하게 됩니다.ㅠㅠ
    전 얼마전 쓰는 내용에 카온, 카즈룬, 카엘, 카린이 막 튀어나오는데
    이 몹쓸 카짜 돌림..(거기다 제국 이름도 카샤드임;;)
    그마저도 생각이 안나서 영어이름 검색해서 대충 갖다쓴답니다.
    이름 이쁘게 잘 짓는 분들 부러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Daria
    작성일
    12.12.29 16:59
    No. 28

    어머! 여태 몰랐어요! 카짜 돌림이라니 특이해요! 그래도 좋은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2.12.29 11:47
    No. 29

    전 아무렇게나 떠오르는 대로 짓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어진 이름 중에서 캐릭터와 잘어울리는 이름을 고르거나, 이름에서 캐릭터를 만들기도 합니다.
    아니면 만화에서 본 캐릭터들 이름이라거나 (주인공은 눈에 띄기에 제외하고 조연급들로만) 아무 글자나 하나 정해서 그 글자에서 파생 시키기도 합니다.
    아니면 글자 수가 적은 이름 뒤에 사족을 붙여 만들기도 하죠. (제 닉네임도 제 소설 주인공 이름인 카인에 사족을 붙여 지은 이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2.12.29 12:00
    No. 30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름들을 쓰곤 하고......정 안떠오르면
    지식인에 영어이름짓기 라든지 영어이름 뜻 이라고 검색해서 사용하곤 합니다.
    꽤 유용한 이름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폭렬천사
    작성일
    12.12.29 12:02
    No. 31

    유주얼 서스펙트의 절름발이를 생각해보세요.
    이름 짓기?
    그까이꺼 대충 지으면......
    [그래도 어렵긴 하군요...크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냥냥
    작성일
    12.12.29 12:09
    No. 32

    1번.
    1에세 17번까지 랜덤으로 하나 골라보세요. 7을 선택해 볼까요?
    (가나다라마바사아) 아가 뽑혔군요. 그럼 자음은 'ㅇ'을 씁니다.
    그럼 이번엔 1번부터 10번까지 랜덤으로 골라볼까요? 이번엔 6번을 선택해봅니다.
    (아야오요우유) 'ㅠ' 자가 뽑혔네요.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서 고릅니다. 제 소설의 아리웬도 이렇게 만들어졌죠. 뜻은 원하는 대로 고릅니다.
    이나라 대륙의 이름이 미아드입니다. 그럼 이름도 어차피 미아드어로 지어진거니 뜻은 마음대로 생각하셔도 무관합니다.
    아닛, 너무 귀찮으시다구요? 괜찮아요. 우리에겐 심플하고도 편안한 두번째 방법이 있으니까요!

    2번.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키보드에 손을 올리죠. 눈을 감습니다...예? 눈을 왜 감냐고요? 조금만 더 지켜보세요! 성급하시긴... 아무튼 눈을 감습니다. 자 이제 아무렇게나 자판을 두드려 볼까요?
    제 소설에 등장하는 (이 아니라 이름만 나왔다 들어가는) 미지의 대륙, 하르빈이 탄생했습니다!
    이 방법은 '타라 덩컨' 의 작가인 소피아... 음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그분이 자주 애용하던 방법이랍니다.

    그럼 도움이 됐길 바라며 키르시는 이만~ 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키냥냥
    작성일
    12.12.29 12:12
    No. 33

    아 기억 났다! 소피 우두인 마미코니안... 아닌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12:16
    No. 34

    그냥 머리를 굴려서 쓰는데요 대부분 이름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 케릭터를 죽이기 아까워서 안 죽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글렁쇠
    작성일
    12.12.29 12:35
    No. 35

    그냥 머리 굴리는 대로 적는 편이긴 한데...이 이름을 다른데서 더 쓰일 일이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쓰는 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까마수투리
    작성일
    12.12.29 12:38
    No. 36

    일단 술 한 잔 마신담에 떠오르는 음절들 맘대로 조합해서 만들어여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2.12.29 13:55
    No. 37

    한 호흡에 읽을때는 괜찮은데, 연재기간이 긴 소설을 보다보면, 오랫만에 등장할 경우
    '얘가 누구였더라'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내용에 집중이 안될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연상하기 쉽도록 가급적 인물의 성향에 맞는 이름을 짓습니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직업,외모등과 매치되도록 말이죠.
    예를 들면,
    도둑의 이름을 '티프' 미치광이의 이름을 '크레이 G' 강간마의 이름은 '레이퍼' 지나가는 행인의 이름은 '엑스트라', 이런식이죠.

    물론 주인공이나 주요인물의 경우는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그냥 어감이 좋은 이름이나, 캐릭터와 유사한 성격의 동화나 영화의 주인공, 혹은 배우의 이름을 차용해서 쓰기도 합니다.
    물론 필력이 되시면, 이름따위야 어떻든, 이미지를 잘 각인시킬수 있으니 이런 고민은 안하시겠지만요.
    필력이 한참 모자른 저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2.12.29 20:07
    No. 38

    걍 꼴리는대로 나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정상사람
    작성일
    12.12.29 21:38
    No. 39

    주인공급 캐릭터들은 순우리말 검색해서 좋은 거 찾아쓰고, 조연급은 그냥 어감 좋은 대로, 즉 꼴리는 대로 씁니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유래향
    작성일
    12.12.30 00:01
    No. 40

    단어를 변형시키면 됩니다.
    이영도 님의 피를 마시는 새에서, 황제 아라세오날의 이름은 날아오르세를 변형해 만들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공기방울
    작성일
    12.12.30 01:30
    No. 41

    위에 쓰신 분도 있지만 가끔 독일식, 프랑스식, 영국식 이름을 섞어쓰는 글을 보면 불편해집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엔 판타지에서 성경에 있는 이름을 가져다 쓰는 것도 굉장히 불편하더군요.(토마스라든지, 애덤이라든지, 제이콥이라든지;;;)
    짓기나름이겠습니다만, 요런 걸 신경쓰는 독자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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