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구상하다 보면 저는 이름을 지을 때마다 고생을 합니다.
특히 주인공의 이름을 정할 때인데,
얘는 중요한 녀석이니까 튀는 이름으로 해볼까?
라고 생각하며 이름을 지어주면 쌀밥에 얹은 사탕 같은 느낌이 들고,
무난하게 지어 캐릭터성으로 승부하자!
라고 생각하며 이름을 지어주면 성에 차지 않더라구요.
여러분은 특별히 이름을 정하는 방법이 있나요?
쌀을 뿌려서 흩어진 모양을 살핀다던가, 아니면
작두를 타며 신과 정신적인 접촉을 해본다던가.....
(오매, 뭔 소리여?)
....문피아 회원가입을 할 때 필명을 정하면서 무려 1시간이나 소모한 저에게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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