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멘스 소설 '아슈레인의 멍청한 대마법사' 홍보입니다. 연참대전에 참가 신청을 한 상태이고요 현재 대략 5만자 정도를 썼습니다.
이것은 소개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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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홍빛 머리의 검사 공주님과 어리버리한 8서클 대마법사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좌충우돌 로멘스~!
과연 그들은 빼앗긴 왕국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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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포탈~!
http://blog.munpia.com/butwind/novel/4794
이것은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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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나온 남성 앞에는 3명의 남녀가 쓰러져 있었다. 남자는 ‘아직 꿈에서 덜 깼나?’ 하고 눈을 비볐다. 눈을 비빈 남자 앞에는 여전히 3명의 남녀가 쓰러져 있었다. ‘어라? 왜 안 깨는거야?’ 남자는 다시 한 번 눈을 비비고 나서야 현실을 직시했다. ‘진짜 사람이다. 사람이 내 집 앞에 쓰러져 있는 거다.’ 남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워했다. 남자는 주홍빛 머리의 여자의 어깨를 흔들었다.
“이봐요, 이봐요! 정신차려요. 일어나보라고요.”
“바지오님, 제발 저희를 구해주세요. 당신이 유일한 희망이에요.”
주황색 머리의 여자는 아직 의식이 돌아온 것 같지 않았다. 그녀의 입에서는 남자의 스승의 이름이 나왔고, 스승의 이름을 들은 남자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스승님의 성함을 알고 있는 거지? 그렇다면 일단 이 사람들을 안으로 드려야 하나?’ 남자는 다시 한 번 고민에 빠졌다.
“사람이 다 죽게 생겼는데 일단 살려야겠지? 세 사람을 언제 업고 옮기나 허리 다치겠네. 아~ 참! 나 마법사지. 마법을 쓰면 되는데.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
혼자 횡설수설하고 있던 남자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주문이 끝나자 쓰러져 있던 3명의 몸이 허공으로 떠올랐고, 남자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중력을 다룬다는 것은 상당한 고급마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손쉽게 사용했다. 남자의 집에는 침대가 두 개 밖에 없었다. 자신이 쓰던 침대와 스승이 살아있을 때 쓰던 침대였다.
“어? 침대가 두 갠데. 사람은 3명이고. 누구를 침대에 눕히지?”
남자는 다시 쓸데 없는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는 곧 해결책이 생각난 듯 손을 탁 쳤다. 손벽을 치는 행동에 남자의 집중력과 마나의 흐름이 끊긴 듯 허공에 떠 있던 3명의 남녀가 ‘쿵!’ 하는 둔탁한 소리를 내며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으으윽”
“아…아파~!”
“누…누..구야?”
낙하의 고통으로 인해 신음소리를 내는 3명을 보고 남자는 미안해졌다. 남자는 재빠르게 다시 그들을 허공으로 띄었다. 이번에는 마나를 너무 많이 주입했는지 마나 공식이 틀렸는지 모르겠지만 3명의 남녀가 천장을 향해 미친듯한 속도로 날아갔고, 그들이 천장과 키스하려는 순간 남자는 겨우 정신을 차려 그들을 멈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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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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