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검성95
작성
12.12.27 21:48
조회
5,023

매일마다 4천자씩 한편을 꼬박꼬박 연재하겠다고 마음먹은 검성95입니다. 아직 두 편 밖에 쓰지못했는데, 제가 겪었던 첫사랑을 베이스로 약간 합성조미료를 첨가한 로맨스 소설을 쓰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주변에 판타지 소설을 책으로 출간한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필력증강을 위해선 필사가 꼭 필요하다고.... 필사가 꼭 필요할까요?

 

제 생각엔 약간 영향을 미쳐도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것같은데....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많이 읽고, 문학 수업들은거 조금만 기억하고있음 왠만한 필력은 나올것같아요! 필사가 꼭 필요할까요!

 

 

 


Comment ' 21

  • 작성자
    Personacon 니르바나
    작성일
    12.12.27 21:50
    No. 1

    꼭 그렇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검성95
    작성일
    12.12.27 21:56
    No. 2

    아하..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떼
    작성일
    12.12.27 21:55
    No. 3

    컴퓨터로 타이핑 해서 필사할 경우에는 타자 수가 오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덧.
    필사 하면 아무래도 글을 한 문장 한 문장 보게 되어 못 보고 지나친 글귀를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경험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검성95
    작성일
    12.12.27 21:56
    No. 4

    손으로 직접 필사하는건 비효율적이다라는 의견이신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떼
    작성일
    12.12.27 22:03
    No. 5

    그건 아니에요.(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을..)
    저는 컴퓨터로 필사 했었는데 아무래도 손으로 하는 것보다는 컴퓨터로 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팔도 덜 아프고(물론 오래 타자치면 손가락 빠질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데오그란트
    작성일
    12.12.27 21:57
    No. 6

    필사를 한다는 것은,
    그 작품의 호흡과 필체를 한땀한땀 자신의 글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일종의 노력이죠.
    작품은 노력을 받아먹으며 성장합니다.

    필사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데오그란트
    작성일
    12.12.27 21:57
    No. 7

    아.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검성95
    작성일
    12.12.27 22:01
    No. 8

    음..그러니까 음....[ 내 안의 "필력"은 나의 노력을 집어삼키며 자라나고있었다. 그 노력이란 필사에서 비롯된것이였다. 필사는 작품의 호흡과 필체를 나의 글에 담아내는 일종의 글쓰기 수련인데, 나의 노력이 얼마나 땀으로 얼룩진것이였던지, "필력"은 이제 나의 글에도 영향을 미치는것이였다.] 같은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검성95
    작성일
    12.12.27 22:03
    No. 9

    이점덕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12.27 22:11
    No. 10

    필사보다는 양서를 정독하시는 게 더 효과적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12.27 22:47
    No. 11

    마지막 줄과 같은 내용을 지속적으로 적으시면 규정에 걸리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역사자
    작성일
    12.12.27 22:56
    No. 12

    잘 쓰여진 책을 그냥 읽다보면 주인공에 빠져들어 읽는 속도가 휙휙 진행되요

    작가의 의도대로 감정이입이 되는거죠.

    그런데 필사하면 못보던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휙휙 읽을때 조미료 같은 묘사들이 필사할땐 자세히 보여요.

    대신 감정이입이 깨지면서 글이 전혀 다르게 보이게 되요.

    전 원피스와 달조를 여러번 정독했어요. 필사까진 아니고 머릿속으로 소리내서 읽으면서 아주 천천히 문장을 세번씩 읽고 넘어갔어요. 이곳에선 강철신검님 글을 자료검색해가며 정독했죠.

    보이지 않던 부분을 굉장히 많이 볼수있게 되요. 대신 문장에 그 작가분의 색깔이 입혀지는게 문제.

    시간을 투자한 만큼의 도움은 될 거에요.

    저 같은 경우에 글쓰기용 공부를 위해 글을 읽을 땐

    한번 읽은 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세번 정독한 후

    모든 캐릭터를 나열하고

    그 캐릭터의 작가 의도를 찾아내면서 읽고

    캐릭터간의 상관관계를 그림으로 그리시고

    그 후에 글을 스테이지 단위로 나눠서 스테이지 구성을 손으로 써요.

    그러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도 훌륭한 글은 못 쓰고 있으니...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7 23:13
    No. 13

    좋은 책을 읽고 그 느낌이 나도록 쓰는 것은 성장엔 좋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프로
    작성일
    12.12.27 23:58
    No. 14

    에.........저는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 점점 나아지는 것 같던데요....역시 글쓰기도...연륜이 필요한 듯요........그래서 저는 한 60년은 더 수련해야 할 듯..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F.카프카
    작성일
    12.12.28 00:01
    No. 15

    한 번쯤은 해볼만 하지만, 자칫 잘못 하다간 독이 됩니다.
    잘못하면 그 글에 잡아먹혀 버리죠.
    그리고 아마 필력이라고 말씀 하시는 부분이 문장력으로 보이는데...
    문장력은 글의 그저 한 부분에 불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서리월
    작성일
    12.12.28 01:00
    No. 16

    전 필사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일본어로 된 소설을 번역해서 써본적은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가는...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모르겠네요.번역이라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성
    작성일
    12.12.28 08:19
    No. 17

    뭐든 일단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검성95 님의 현재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보세요.
    그래서 얻는 게 있다면 좋은 일이고,
    반대로 넘어지고 무릎 깨져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역시 검성95 님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어둠의조이
    작성일
    12.12.28 15:04
    No. 18

    현대문학을 쓰실 경우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진행되는 게 필사입니다.
    장르소설에는 필사도 중요하지만 만화책, 장르소설, 연애소설을 정독하며 어느부분이 재미있으며 그 재미성을 자신의 글로 승화시킬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대부분 유명한 만화작가는 자신은 스토리와 캐릭터의 구도, 그리고 간단히 캐릭터만 선따고 나머지는 어시가 전부 해준다고 하죠.
    작가는 문체도, 묘사도, 전부 중요하지만 장르문학은 그 이상으로 스토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나머진 편집자가 수정해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8 15:59
    No. 19

    필요 없습니다.

    문장을 길게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짧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수많은 독자를 얻은 명작가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아주 공격적인 작가의 경우 시작부에

    '아무개는 나무캐는 마을에 살았다.'

    정도로 시작합니다.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고 읽을만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12.28 18:34
    No. 20

    필요없어요
    제 경험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8 21:41
    No. 21

    노력엔 끝이 없다던데... 뭐든지 해보면 좋겠지요.
    제 생각엔 필사라는 건
    시간낭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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