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사를 소설에 많이 넣는 편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넣는 편이에요.
히로인들이나 주인공들도 가만보면 저나, 제 친구, 혹은 제 연인...
묘사하는 이야기도 저와 제 주변의 이야기를 종종 넣고는 합니다.
장점이라면 글에 생동감이 더해질 수 있고, 또 개연성 면에서도 편리한 면도 있겠지만..
단점으로는 글의 감성이 발전할 수 없는 것 같더군요.
창조해내는 게 아니라, 변조해서 집어 넣는 것이 다이니..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소설이란 것도, 장르소설이라 좀 다르긴 합니다만 결국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하는 것이니까요. 결국은 개인사가 곧 소설이 되는 게 맞는 일이다, 싶기도 합니다.
문피아 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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