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신작을 찾는 것은 내 오랜 습관이다.
어쩌다 한 번씩 마주하는 좋은 작품을 먼저 보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이었다.
이런 나를 사람들은 신작 발굴러, 원석 발굴러로 부르기도 했다.
나는 원석을 발굴하면 추천서를 쓰거나 홍보란에 대신 글을 써주었다.
내가 캐낸 괜찮은 신인들이 승승장구하는 걸 보는 것은 무척이나 기분 좋은 일이었지만..
오늘부턴 아니었다.
이건 현실이고 나는 더 이상 독자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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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10회차가 되어 보잘 것 없는 글을 홍보하고자 왔습니다.
일단은 이세계 용사물이고
뻔한 클리셰 이세계인 것을 아는
뻔하지 않은 이계인의 성장기 혹은 개그물입니다.
https://blog.munpia.com/okgogosing/novel/15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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