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5

  • 작성자
    Lv.55 운상월
    작성일
    12.10.27 18:43
    No. 1

    쩌, 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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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2.10.27 18:44
    No. 2

    머, 멋지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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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12.10.27 19:34
    No. 3

    대대분 무협은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고전문학과 연관성을 찾을려면
    한국 역사적 사실을 곁들인 소설이 좋을 것 같은데
    딱히 생각나는 건 이우혁작가님 작품들 밖에 생각안나는군요
    치우천왕기나 왜란종결자...
    특히 치우천왕기는 작가분께서 직접 중국까지 가서 자료를
    수집해서 썻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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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까마귀공장
    작성일
    12.10.27 19:35
    No. 4

    허...헐! 그저 범인은 고개만 숙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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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12.10.27 19:37
    No. 5

    음 이런걸 원하시는게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까마귀공장
    작성일
    12.10.27 19:46
    No. 6

    통신문학 초기에 이름을 알린 소설들이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은 양적으로도 장난 아니게 커져서 분석하기
    0 마땅치 않을듯하네요

    이우혁님의 소설들이 현대물로 가장 적당할듯하고
    퓨전소설의 초기형태로 보면 탐그루, 게임소설로 본다면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먼치킨물도 참고하시겠다면 가즈나이트, 묵향같은게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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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미로남
    작성일
    12.10.27 20:01
    No. 7

    에네르기라는 용어는 '에너지'의 일본용어인데 논문에서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아 보이네요.
    논문 상당히 흥미로워 보이고 재밌어보이네요 잘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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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일
    12.10.27 20:16
    No. 8

    길가메쉬서사시와 그리스로마신화를 배경으로한 슈라라펜란트
    아니면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있는 검은 현자 핀 그리스토반
    이 두개가 고전문학을 주제로 하기엔 적합한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일
    12.10.27 20:16
    No. 9

    논문주제와 좀 차이가 있긴하지만 고전문학이 바탕이 되었다는 점으로는 쓸만한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리체르카
    작성일
    12.10.27 20:56
    No. 10

    흥미롭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상의아침
    작성일
    12.10.27 21:04
    No. 11
  • 작성자
    Lv.93 대비니
    작성일
    12.10.27 21:11
    No. 12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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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찰즈씨
    작성일
    12.10.27 23:21
    No. 13

    미로남님/ 에네르기는 엄밀히 말하자면 일본 표현이 아닙니다. 에너지의 독일식 음독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찰즈씨
    작성일
    12.10.27 23:49
    No. 14

    저도 국어국문과 학생이고 장르문학에 대한 내용을 문예지에 실어본 적이 있는데... 사실 고전문학과 장르문학이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장르문학의 가장 큰 문제점이고 한계라고 판단됩니다.

    장르문학은 근대문학입니다. 게오르그 루카치의 말에 따르자면 '자아와 세계가 분리된 시대의 서사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근대의 사람들은 판단의 기준을 더 이상 신과 세계에 맞기지 않고 자신에게서 찾게 되었습니다.

    과거 신에 의존하던 시기에는 '환상성'을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본인이 체험하지 못하더라도 판단근거가 외부에서 '주어지기' 때문이었죠. 그 증거로 고전 소설의 주인공들은 내면이 없는 소위 투명인간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외부의 움직임에만 반응하는 것만으로도 서사는 완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인물의 그러한 특성과 환상성은 통합적으로 제시되죠.

    하지만 근대의 인간은 다릅니다. 내면이 있고 복잡한 캐릭터를 갖게 되었습니다. 환상성은 하나의 소재에 불과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마저도 허무맹랑한 것으로 밖에 보지 못합니다. 환상성은 체험되지 않으며 허구란 사실을 '근대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죠. 고전소설에서 장르소설이 따올 수 있는 점은 고작 환상성의 모티브에 불과한 셈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장르문학을 천대하게 되는 셈입니다. 근대의 인간을 그려내기에 적합한 소재가 아니니까. 고전소설의 모티브를 갖다쓰는 것만으로는 결코 장르소설의 미래가 밝지 않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암살의천사
    작성일
    12.10.28 01:15
    No. 15

    독일이 어원이라도 외래어는 에너지이니 에너지가 맞는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탱이a
    작성일
    12.10.28 02:14
    No. 16

    에네르기 자체가 일본말은 아니지 않나요 ?

    일본님들 발음 안되서 에너지를 에네르기.

    아마? ㅋㅋㅋㅋ 암튼 감동하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방선생
    작성일
    12.10.28 05:18
    No. 17

    개인적으로는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장르문학에서만 나올수 있는 허구의 요소를 최소화하며 그 최소한의 허구적 요소를 가진 인간의 변화를 행동과 심리묘사 등 일반적 소설과 같은 모습으로 담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혹은, 정 반대로 하나의 완벽한 허구의 세상을 창조하는 것, 그 허구의 세상의 역사, 지리, 인문, 철학, 예술 등 정말 지구가 아닌 어느 별에서는 현재 진행형일 것만같은 그런 소설이 답이 될거라 봅니다.
    전자의 예시를 들면... 무공을 현대에서 익혔다면, 인간의 범주 바깥에 있는 신체적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이를 얻은 주인공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는 부분. 대부분은 조직 폭력배를 소탕하게 됩니다. 사실 그리 쉽게 조폭과 트러블이 생기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필수적 코스죠. 사실 아마도 보통의 고딩이라면 영웅심리보다는 그 무리에 끼고 싶다는 생각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학창시절 담베한번 안피워본놈 없고 술 안깬채로 학교 간 적 없는 놈 없듯이 사춘기에서 올 수 있는 일탈에 관해서는
    후자의 경우는 반지의 제왕이 될 수 있을까요. 현재 우리가 장르문학에서 사용하는 상당수의 명사나 설정들이 여기에서 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단지 마나라는 단어를 글자만 바꿔서 미나라는 단어로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와 그 세께의 일반적 법칙, 룰을 만들어 낼 수준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일본 만화중에 헌터x헌터가 기억이 남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방선생
    작성일
    12.10.28 05:19
    No. 18

    음 중간에 부연설명 붙이다 댓글이 달아졌네요. 에잉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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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막차
    작성일
    12.10.28 06:29
    No. 19

    학부생 레벨로 이정도 수준의 서사가 되는건가요? 되는거라면 제가 수준미달인거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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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연목
    작성일
    12.10.28 12:11
    No. 20

    글이 잘 읽혀 내려가지는 않지만..대강 요약해 보면 고전문학과 장르소설의 결합점을 찾아 두개 다 살려보자 이건가요? 논문의 기본은 단어의 정의에서 시작하죠. 철학의 시작이기도 하고. 일단 '고전문학의 개념 해체'를 하려면 기존의 '개념'이 있어야는데 정확하게 정의된 공인된 개념을 가지고 계신지.그것을 틀에 박힌, 단절된 이렇게 이해하고 계시는 듯 한데 왜 해체를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는..고전의 위기, 다시 설 힘. 등이 왜 필요한지...제 생각엔 고전문학-여기서 말하는 것은 민담 설화 등을 얘기 하는것으로 한정-은 정보의 부재와 교육의 부재를 대체하기 위한 필요로 생겼을 거라 봅니다. 지금에야 그 소재들이 황당하고 허구로 보이겠지만 당시의 정보/교육/지식수준으로는 그다지 개연성이 없어 보이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약간의 과장이야 있다고 생각했었겠지만. 그 약간이 지나치면 중국인들의 무협이 나오는거죠 ㅎ.일단 그부분이 정확히 결정이 되야 다음을 시작 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리고 결론: 동양 인터넷장르문학과 고전의 상호 텍스트적 결합의 가능성이 오히려 제목으로 가야 할 것 같은. 거기서 상호 연관성과 타협점을 몇가지 기술한 담에 제한적 요소를 걸어 두고 한정돤 가능성의 방향을 제시 할 수 있지 않을까...
    글이 넘 길어 질 것 같아서 생략;;;
    개인적으로는 보르헤스같은 환상문학이 갈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찰즈씨 반가워요 글 재미잇게 읽고 있습니다. 다차원적인 글은 드물어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르카잔
    작성일
    12.10.28 17:57
    No. 21

    오, 논문 저런 식으로 쓰는 거였군.
    참고해야지..... 저게 저런 식으로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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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십인십색
    작성일
    12.10.28 22:20
    No. 22

    학창시절 담배 한 번 안피워보고, 술 한번 안먹은 사람도 분명 있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Acacis
    작성일
    12.10.29 03:23
    No. 23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라면 카이첼 작가님의 글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아기자기Jr
    작성일
    12.10.29 08:27
    No. 24

    이계이동은 초기에 사이케델리아같은 작품도있고, 드래곤라자나 바람의 마도사같은 초기 판타지도 좋겠죠.
    참고료로 욕망에관해선 양판소 잡으면 적나라하게 나올거 같음...
    마나(동남아쪽 '기' 같은용어던가요?), 차크라, 기 같은 여러 용어도 지역별로 다르게 부르고 의미도 약간씩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기와 마나로 나눠부른건 단지 판타지세계관 차용에서 마나가 나오다가 국내에서 무협의 기와 내용이 섞이면서 이뤄진것 같습니다. 세계관 설정 나름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무지성무시
    작성일
    12.10.29 21:10
    No. 25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꼭 논문에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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