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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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설을 접했을때엔...

작성자
Lv.37 작전명테러
작성
12.10.19 22:20
조회
1,161

내가 처음에 판타지소설을 처음 접했을 때엔...

생소한 느낌과 참신함 그리고 동화에서 볼짓한 상상거리에

볼때마다 두근세근하며 가슴조리며 보왔던 것같습니다.

그때는 뜨거운 고구마를 호호불며 껍질을 벗겨내며 뜨거워도

웃으며 먹는 것같이 항상 보고 봐도 배고프며 기대의 가득

찼었지요. 소설을 접할때 파이어볼이니 혹은 소설에서 자세히

묘사되는 배경들의 글을 보다보면 머리로 생각을 하고 흐뭇하게

웃으며 마치 눈망울이 반짝이듯 계속 흡수하듯 봤지요

그때는 판타지소설이 따스하고 아득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너무 따듯하고 가슴포근해서 잊혀지지가 않았지요 여운이

아주 오래남았고요 그러면서 게임소설을 접하게 되었는데

게임소설을 소개하면서 그 설정과 배경 그리고 만약에 내가 정말로

가상현실게임을 하면 어떨까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저의 이런 마음이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생소한 느낌과 두근거림 그리고

따스하고 푸근하며 정다웠던 저의 감정이 식어가는게 느껴줘서

재미가 없더군요 저만 이런 것일까요? 처음에 판타지 소설을

접했을때는 환상에 생각을 머릿속으로 해석하며 생각할때

마냥 좋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대충너머가게되고

필력과 내용성만 따지다 보니 이제는 대충보고 재미없네하며

그냥 쉽게 접는 것같습니다 ㅜㅜ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2.10.19 22:27
    No. 1

    안타깝습니다ㅠ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을 얼른 찾으셨으면 좋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uda
    작성일
    12.10.19 22:31
    No. 2

    음.... 저도 그랬죠. 처음 판타지에 입문했을 때, 그 상상들... 내공을 모아보겠다고 가부좌도 틀어보고, 마법을 이미징하며 내 안의 힘들을 끌어모으는 시늉도 해보고....ㅋㅋㅋㅋ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확실히 그런 것들이 사라지고, 그저 작품이 재미있는지, 주인공이 마음에 드는지를 따지게 되더라구요. 글쎄... 과거의 상상은 어디로 가버린걸까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19 22:31
    No. 3

    판타지 소설의 목적을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요.
    제 생각에 판타지 소설의 원래 목적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위한 글. 단순한 흥밋거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에와서야 다른 실력있는 작가들이 의미를 집어넣는다지만, 사실 그런건 아주 뛰어나지 않으면 인기가 없죠. 수요도 없고...
    애당초 요즘 출간되는 환상소설의 대다수는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머리가 무거워진 지식인으로서는 보기에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조원종
    작성일
    12.10.19 22:36
    No. 4

    머리통이 굵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2.10.19 22:51
    No. 5

    나이가 먹었다는 거죠. 저도 요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제 입맛에 맞는 글을 쓰긴 하는데, 고등학교때는 그렇게 신선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니까 진부해지더군요. 정말 작전명테러님의 말씀을 보니 새삼 나이를 먹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씁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2.10.19 23:01
    No. 6

    아마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은 유명작가님소설도 아니고 베스트셀러도 아닌 가장 처음 봤던 판타지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첫작품으로 정령왕 엘퀴네스를 읽었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 작품도 많이 읽었지만 그것처럼 기억에 남는 작품은 영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19 23:03
    No. 7

    나이를 먹어서라기 보다는 설정과 배경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소설은 소설마다 주제, 배경, 설정이 제각각이죠? 하지만 장르소설은 대부분 비슷한 주제, 배경, 설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엔 신선하게 느꼈던 점이 나중엔 진부하게 느껴지는 거라고 봅니다.
    장르 소설 중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추리소설이나 SF 소설 등은 그런 경향이 덜한 것도 같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작가들의 평균 역량 차이거나요. 팬터지, 무협, 게임 소설 작가는 진입 장벽이 작가 중에서는 제일 낮은 편인 건 사실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루네오
    작성일
    12.10.19 23:10
    No. 8

    음 확실히 처음 봤던 판타지소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저도 시디님처럼 엘퀴네스를 처음 봤었는데 지금까지도 많이 기억에 남는 작품이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작전명테러
    작성일
    12.10.19 23:16
    No. 9

    전 처음으로 읽은 판타지가 골든메이지입니다.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따스한 느낌과 무엇인가 푸근함이 느껴져서 좋았는데
    지금 다시 읽자고 마음 먹자면 읽지 못할 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리우(Liw)
    작성일
    12.10.19 23:21
    No. 10

    처음볼때는 필력이 좋은지 나쁜지 따지지도않고 알지도 못햇져...
    첫 소설이 싸울아비룬이었는데 그때부터 내리막길 시작 ㅠ
    후회는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20 00:16
    No. 11

    저는 가장 제일 먼저 본건 드래곤라자였지만, 장르문학에 입문하게된 계기가 된 소설은 삽질마스터란 책이라... 이런 비슷한 책 수십권은 더 읽었는데 가장 오래됐으면서도 기억에 가장 잘 남네요.
    하지만 지금 그 소설을 읽는다고하면...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관호
    작성일
    12.10.20 06:45
    No. 12

    친구의 꾐으로 처음으로 판타지 소설로 이드를 읽었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읽어보면 그 이드라는 책이 재밌다기 보다는 처음으로 읽었던 그때의 느낌이 떠올라서 즐거웠던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2.10.20 12:46
    No. 13

    확실히 저랑 비슷하네요..... 저두 요즘 글이글같지 않아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쯔쯔가무시
    작성일
    12.10.20 16:10
    No. 14

    첫 소설을 룬의아이들-윈터러로 읽은 전 행운아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21 00:20
    No. 15

    시작은 수준 낮은 판타지를 보는게좋지 않은가요? 처음부터 고퀄을 접하면 눈이 높아져서 즐기기 힘들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화검랑
    작성일
    12.10.21 01:56
    No. 16

    판타지 시작을 로도스 도전기와 드래곤 라자.
    무협지 시작을 영웅문으로 시작해버린 저는 어찌합니까?

    아직까지도 로도스 도전기와 영웅문을 넘어서는 책은 저에게 없네요;
    로도스 도전기랑 영웅문은 몇 번을 읽었는지 기억 조차 못하겠어요.

    드래곤 라자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세 작품 중에서는 저에겐 좀 지루한 면이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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