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대중성이란?

작성자
Personacon 파르나르
작성
12.09.01 11:55
조회
1,119

네이버님은 대중성이란.

일반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고 즐기며 좋아할 수 있는 성질.

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현 장르소설 출판작 중에 대중성을 갖고 있는 작품이 얼마나 될까요?

판타지와 무협, SF등을 많이 접하신 분들은 양판소라고 비꼬는 소설들이 여전히 시장에서 계속 흥하는 이유는?

타임킬링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식상하고 단순한 덕분에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머리를 식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이네? 때려 잡아.

예쁘네? 그럼 내꺼.

불쌍해? 당장 구해.

...........대충 이런 식으로 이해가 쉽습니다.

여기에 필력이 더해지면 졸작이 아닌, 수작 혹 대작으로 평가가 급상승합니다. 내용은 거기서 거기죠.

출판사에서 원하는 요구.

단순한 스토리 패턴입니다. 복잡해지면 '타임킬링'용으로 부적합하니까요.

음..........전업작가를 위한 방책.

저는 아래, 유료연재를 찬성하는 편입니다. 뭐든지 복사해서 싸도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옆집이랑은 방법이 차별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당 정액제가 아니라, 원하는 작품에만 돈을 지불하고 보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열심히 쓴 작가와 대충 쓴 작가가 비슷한 돈을 번다면 우습겠지요?

물론.......조회수, 선호작 양으로 지불하는 방식도 있지만 허점이 무척 많지요.

이왕 돈을 낸 거 별로라도 읽자. 이런 식으로 유료의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입니다.

PS.

무@@서 연재는 곧 올라갑니다. 뎃글로 구박하지 마세요~.


Comment ' 1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1 12:51
    No. 1

    그게 대중성인데요??
    강한 주인공, 달콤한 로맨스 그게 다 대중성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1 14:01
    No. 2

    그렇죠. 다만 제 생각이지만 요즘 사람들이 어떠한 보편적인 느낌보다 더 특별한 느낌을 찾기 시작한 것과 같이 저희 독자들도 그런 흐름을 가지기 시작한지 조금 되었죠. 처음 판타지 소설을 접하시는 분들은 그런 것들을 많이 좋아하실 수 있지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9.01 14:53
    No. 3

    대중성은 일반 독자들이 보편적으로 친숙하게 느끼며 좋아할 수 있는 성질이 맞지요
    맨날 그 소재가 그 소재라고 비판하는 사람들 있어도 그런게 팔리니까 쓰는거잖아요

    문제는 같은 소재라도 더 나은 필력으로 더 맛깔스럽게 쓰면 대중성이 늘어난다는거죠
    필력이 안좋으면 그걸 참지 못하는 독자들은 떨어져 나갑니다 그만큼 대중성의 일부가 다운이 된다고 봐야죠
    '필력이 있어서 좋다'하며 달라붙는 독자가 더 많아질순 있어도 '필력 없어서 좋아'하면서 더 생기는 독자는 없잖아요?

    그러므로 비슷한 소재를 다룬다고 할때
    1.필력이 안좋으면 일부 독자 탈락 대중성 다운
    2.설정이 앞뒤가 안맞으면 일부독자 탈락 대중성 다운
    3.오덕내가 나면(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쓰는 단어나 말투가 들어있죠) 일부 독자 탈락 대중성 다운
    4. 일본어 번역체가 나오면 일부독자 거부감 광탈 대중성 다운

    이런 기타등등의 이유로 대중성이 좌우되기도 하죠
    위의 1.2.3,4 같은 몇가지 예의 경우 같은 소재 같은 내용을 다룬다고 하더라도 안팔리고 반대로 욕만 먹는 소설이 되기도 합니다
    독자들이 이런저런 지적을 괜히 하는게 아니에요
    저런 경우에는 말그대로 '난 저거 다 괜찮아 상관없어'하는 독자들만 남아서 보는 거거든요
    그만큼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어지죠
    필력좀 갈고 닦으라는 독자들의 말이 무슨 반지의 제왕 같은 명작을 써내라는 말로 곡해해서 받아들이는 몇몇 작가분들....그게 아니라는걸 좀 알아주셨으면
    그 작품을 수용할수 있는 사람들의 범위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대중성도 늘어나는겁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전 시간당 정액제가 적성에 맞는데...
    편당결제 부담되서 북큐브를 이용 안합니다 옆동네 노블이 좋아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any
    작성일
    12.09.01 15:06
    No. 4

    단순 정액제면 파르나르님이 한 말이 맞는데 노블은 정액-쿠폰제죠. 개인적으로 편당결제시스템보다 정액-쿠폰제처럼 정액제의 단점을 보안한 유료시스템이 더 낫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채이서
    작성일
    12.09.01 17:15
    No. 5

    대중성과 인기는 틀린거죠? 양판소랑 대중성도 틀릴텐데요. 국어 사전을 찾아 보시면 잘 설명이 되어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2.09.01 19:15
    No. 6

    본문과 무관하지만, '백서' 잘 보고 있습니다..
    그 말이 하고 싶어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9.01 22:12
    No. 7

    특히 보안성이 중요하겠죠.
    적어도 지금 수준은 너무 떨어지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Tant
    작성일
    12.09.02 01:01
    No. 8

    능자가인이 인기가 있는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조선시대의 전우치전만 봐도 그런데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Schwalz
    작성일
    12.09.02 10:52
    No. 9

    어차피 판타지나 무협 이런것들은 대중소설입니다. 그 대중소설에서 또 양판소라하면서 또 수준 나누기 하는 것을 보면 가소로운 일입니다.
    정말 수준 높은 것을 원한다면 순수문학으로 가면 되지 굳이 양판소라면서 비하할 필욘 없죠.
    누구나 판타지 무협에 재미찾아왔지 않습니까
    타임킬링인건 똑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필통.
    작성일
    12.09.02 15:17
    No. 10

    기분조타님, 양판소니 수준이니 하는 말을 왜 하는지 모르시는 것 같군요. 소위 말하는 양판소 작품들은 타임킬링이 안됩니다. 눈과 마음이 썩어가는 것 같아서 읽어줄 수가 없습니다. 기본 수준이 안되는 글로 타임킬링이 되는 분들은, 마음을 비우고 눈으로 글자만 읽거나 아니면 그 수준에 맞기 때문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liecryin..
    작성일
    12.09.02 19:42
    No. 11

    헤헤헤 무@@서 가 곧 올라온다니,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립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고마나루
    작성일
    12.09.02 22:30
    No. 12

    대중소설에는 일반 소설도 포함됩니다.
    대중 소설 안에 무협이나 판타지도 속하는거구요..
    단지 그 안에서 글의 수준으로 수작이니 망작이니 하는 말이 나오지만
    그 또한 독자의 눈높이에 따라서 기준이 엇갈리겠죠.
    문피아에서 양판소니 쓰레기니 하는 말과 기준들 참 많이 봐오지만
    명확한 기준점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보는 기준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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