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설정에서 오류나는 작품들

작성자
Lv.99 젤고머
작성
12.08.29 19:38
조회
2,507

여러 작가님의 글을 보고있는데 종종 설정에서 오류라고 해야될지 자료조사가 미흡했다고 해야될지 이상한 부분을 보게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런 부분을 읽게되면 갑자기 흥이 팍 식어버리는 것을 느끼곤합니다.

제가 잠깐 기억나는 오류들에 대해 적어보면

보통사람이 뇌를 10%사용하는데 주인공은 100%사용하게되서 초천재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너무 흔하구요

엔돌핀 다이돌핀같은 기독교 유사과학이야기도 있고

220v의 전기를 이용하다가 전기충격기를 이용하니 파워가 더 쎄졌다라는 P=VI 도 모르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컴퓨터 관련한 오류는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문피아 독자님들은 이런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omment ' 37

  • 작성자
    Lv.11 쌩까는
    작성일
    12.08.29 19:43
    No. 1

    전 그런것보다도 무협에서 대화중 영어를쓰면 확깨더군요
    많은분의 추천을 받은 모소설중 대사에서
    "a팀은 이쪽으로 b팀은 저쪽으로 가라"
    라는 대사에 벙쪄서 gg치고 6권인가 빌린거 다반납했다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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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일
    12.08.29 19:46
    No. 2

    엔돌핀 다이돌핀이 기독교 유사과학이엇나여?
    두뇌에서 특정상황에서 나오는 물질로 알고있는데요.

    뇌의 안쓰는 부분을 사용해서 천재가 된다라는 설정은 헐리웃주류영화에서도 사용합니다..페노미논이라고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무작정 설정오류라고 주장하는건 좀 무리가 있어요.
    인디펜던스같은 영화에서도 OS에 관한 오류가 있지만 그냥 잼나게 보자나요 이런 시비 안걸고..그런데 유독 환타지소설류에 이런 비난이 달리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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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29 19:48
    No. 3

    공상비과학대전을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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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
    작성일
    12.08.29 19:51
    No. 4

    그저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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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케세라
    작성일
    12.08.29 20:43
    No. 5

    다이돌핀은 사기가 확실하지요.
    나도 그럴듯해서 검색좀 해봤더니 사기랍니다.
    싸움하던중 머리맞아서 나중에 X됐다는 이야긴 들어 봤어요.
    (여기서 X=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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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12.08.29 21:04
    No. 6

    판타지고 무협이니만큼
    과학적인 법칙 같은거 작가 역량에 맡기는 게 옳다고 봅니다만
    저도

    이 차는 새로운 관념의 하이브리드 차입니다.
    어떤?
    전기로만 갑니다!!
    오오~~

    이런거나

    동생이 낮은 절벽에서 떨어져서 머리가 깨졌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래 심폐소생술을 하자
    훅 훅 훅 훅
    살았어!! 다행이야!1

    이런 건 못봐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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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흙퍼먹
    작성일
    12.08.29 21:25
    No. 7

    조금만............. 생각해봐도

    현대물은 현대를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독자들이 납득이 갈만한

    설정을.. 그러니깐 억지스러운 설정보다는

    최대한 현실에 맞게.. 또 자연스럽게 설정을해야 하는데

    그런거 따지면 왜 소설이냐 장르소설인데 왜 따지냐 식으로

    논리를 피니 이해가 안되더군요 ㅋ

    현대물이 오히려... 더 어렵고 쉽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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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SlimeF
    작성일
    12.08.29 22:37
    No. 8

    과학같은쪽은 그래도 봐줄만하지요 어떤 작품들은 작가가 자기가 만든 설정을 계속 심하게 오류내는 작품들도 있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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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사무치다
    작성일
    12.08.29 23:13
    No. 9

    연재한담에 여러사람의 눈을 찌푸리게 할만한 글이 올라올 때마다 항상 다는 댓글입니다만,
    문피아는 프로작가들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수많은 꿈나무들과 새싹들이 있는 곳이고 완연히 열매를 맺지 못한 만큼 허술하고 부족한 면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글이 아마추어작가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도 있겠으나 집필 의욕을 꺾어버려 수많은 가능성들을 조기에 짓밟을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생각을 그냥 공개하기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서 토론방이나 강호정담 쪽으로 게시하는게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는 해당 작가님에게 개인적인 쪽지로 조심스럽게 의견을 전달해서 작품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방향도 있겠지요.
    문피아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계시는 수많은 작가분들을 아끼는 마음에 짧게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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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2.08.29 23:18
    No. 10

    작가세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종이한장 차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대하는 자세나 자료를 수집하는 열정 등은 차이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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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하는아이
    작성일
    12.08.29 23:27
    No. 11

    이러한 지적이 공부하려는 의지를 가진 아마추어 작가의 붓을 꺽는 계기가 되는건 분명 나쁜점이지만.
    현재의 아마추어보다 더 아마추어틱한 프로의 글은 이대로 꺽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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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12.08.29 23:42
    No. 12

    판타지 소설보면 1권의 절반만 잘라내고 그뒤부터 보면 볼만합니다.

    1권의 현대니 뭐니는 친밀감을 증가시키기는 커녕 혐오감만 주니;;

    쓰다보면 확실히 글은 재미있어지는데 그 초반부를 혐오하게 만드는 설정은

    정말 문제가 많죠.

    뇌의 몇%를 쓴다는 설정.. 이거 생구라라는 것은 아시죠? 아인시타인이 말 한것은 잠재력을 발현하라는 생각을 깨어나라는 소리입니다.

    최근 현판에는 컵라면으로 마법을 배워서 싸구려 원단을 마법으로 좋게 만든다는 설정 거기까지 보고 반납 크리 . -_-;; 언제부터 창조마법이 1서클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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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12.08.29 23:50
    No. 13

    다이돌핀이나 엔돌핀등 생체호르몬 분비는 사람따라 차이가 있기는 있습니다.
    엔돌핀 분비때문에 런닝정키가 된 사람은 주변에 꽤나 많이 보이죠.

    몸 혹사하는 사람들도 호르몬 분비때문이 큽니다.

    혹사등 고통이 오히려 쾌감으로 바뀌죠. 문제는 이 전환과정에서 나온 극심한 호르몬 분비는 사람을 완전히 바꿔어 버립니다.

    스톡홀름 신드롬이나 강간피해자가 강간범과 결혼하는 그런게 이런 호르몬 전환때문인데 사람이 180도 바뀌는게 과연 좋은 현상인지는 자신만 알겠죠.

    상처가 나고 혈액과 공기가 만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항히스타민 반응,대개의 경우는 열만 나고 끝인데 이 과정에서 호르몬이 잘못 분비되면 그야말로 광신도가 됩니다. 스스로 채찍질하는 종교정키가 이런 경우죠. 극소수의 하드고어 sm플레이어도 같은 경우. 이런 항반응을 다이돌핀이라 칭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대체 왜 쓴 것일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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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2.08.30 01:00
    No. 14

    호르몬을 이용한 소재는 정말 위험하죠.
    성격 자체가 변해 버리니... 그사람이 그사람 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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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젤고머
    작성일
    12.08.30 01:16
    No. 15

    급 생각난것인데 에너지 효율이 100%가 넘는 이야기들도 있던데요 기존대비 몇퍼향상이 아니라면 그건 영구 기관이죠 마나를 사용해서 어쩌고저쩌고 이야기가 있던데 이미 마나라는 에너지가 소비되니 마나도 입력에너지로 계산해야 되는데도 말이죠 에너지 효율 100%이상은 우주창조급이란 걸 잘모르시고 우왕 좋음 식으로 현판에서 자주 쓰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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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2.08.30 01:53
    No. 16

    다이돌핀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습니다. --; 도대체 이 정체 불명의 단어( 무슨 교회 목사가 처음 발언했다고 하네요. 감동 받으면 이게 분비되는데 엔돌핀의 4000배의 효과 운운하면서 기부!!!를 할때 잘 나온다는 발언과 함께요)가 왜 마치 정말 있는것처럼 (것도 한국에서만) 믿어질까요? 단적으로 구글에 didorpin이라고 처보세요. google.com으로 전환해서 검색하면 오타인줄 알고 정정메시지가 뜨면서 아래 검색 되어 나오는 모든 사이트는 우리나라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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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2.08.30 02:02
    No. 17

    그리고 개인적으로 모든 출판된 책의 작가는 이미 아마추어가 아니고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책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설정오류를 보인다는것은 기본적인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간단하게 검색만 해도 알만한 오류들을 뿌려대고 그걸 출판사에서 수정조차 안한다는건 정말 문제라고 봅니다. 전 그래서 요즘은 장르문학 자체가 아타리 쇼크를 향해 가는건 아닐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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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8.30 03:24
    No. 18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구란데, 사실로 알고 있는 분들이 제법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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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2.08.30 04:43
    No. 19

    아, 다 제가 보고 있는 것들이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넘어갑니다.

    내공과 마나도 있는 마당에 그 정도 착각쯤이야 대충 넘어갈 수 있으니까요. 뭐 영 아닌 것도 좀 있긴 합니다만 어차피 해당 설정을 공상과학처럼 주구장창 읊조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 세팅하고 넘어가면 신경 끄기가 쉬워서.

    영어 실수는 그런데 솔직히 못 넘어가겠더군요. 특히 해외에 사시는 분들이 자신감에 넘쳐 영어 대사 쓰는 경우가 있는데... 90%가 맞더라도 10% 틀리는 것 때문에 확 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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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하는아이
    작성일
    12.08.30 04:59
    No. 20

    여기서 지적하는 오류의 책이 뭔지 알았습니다............... ;; 이 책이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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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젤고머
    작성일
    12.08.30 08:12
    No. 21

    위에 아마추어 작가들 이야기를 하신분이 있는데요 "아마추어 < 프로"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좀 잘못되어 있습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작가로 친다면 글을 쓰는 사람중 돈을 받고 쓰느냐 그렇지 않느냐 차이일 뿐임니다. 실력을 구분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에게 돈이 가겠지만 아마추어라고 해서 프로보다 실력이 덜해서 돈을 못 받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 올림픽은 원래 아마추어 정신을 지향하는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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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교주미떼
    작성일
    12.08.30 10:11
    No. 22

    무슨 학술평가하시는거 같습니다. 소설은 기본적으로 허구입니다. 현실에서의 이론이 그렇다고해서 소설내에서도 그러라는법은 없습니다. 설정에 민감하신분들이야 일일히 인터넷 뒤져보시는 정성은 이해합니다만 그게 너무 지나치신건 아닌지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영화를 보며 따라하는 아이들과 무슨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다큐멘터리 소설도 아니고 현실의 이론을 너무 적용하지는 맙시다. 소설안에서의 설정오류가 아닌 현실과의 괴리로인한 오류는 조금은 관대한시선으로 봐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극현실을 바탕으로 한 설정만이 제대로 된 설정은 아니라는 점을 항상 생각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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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2.08.30 10:34
    No. 23

    뭐.... 제 눈에만 안걸리면 되는거긴 한데... 암튼 수준낮은 작품보면 좀 그렇긴 하죠. 그래도 이젠 적응하는 법을 알았으니 크게 와닫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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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교주미떼
    작성일
    12.08.30 10:53
    No. 24

    젤고머님의 의견이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너무 설정에 목메여서 다른 재미를 놓치는건 아니신지 걱정이 되서 다른방법을 제시해본겁니다. 설정오류뿐만이 아니라 사람마다 즐기는 부분이 다르다는점때문에 더욱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자신에게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접는분들이 많습니다.

    작가의 정성은 독자의 입장에서는 다 알 수는 없는 법입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노래를 못한다고 해서 노력을 안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류와 실수는 고치면 됩니다. 그거 하나때문에 작가들의 노력이 폄하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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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학소
    작성일
    12.08.30 12:48
    No. 25

    기본적으로 장르소설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낮아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봅니다.과거에는 한국의 장르소설도 일반소설과 동급이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킬링타임용이라는 말이 너무나 당연시되서.... 다작을 하지 않고는 작가분들도 힘들고....
    제가 제일 이해하기 힘든게 왜 장르소설을 일반소설의 눈높이로 보냐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럴바에 일반소설을 보지 장르소설을 보면서 작품의 질이 좋다 나쁘다 하냐는 논리는 납득하기 힘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소설은 소설이고 거기에 문학의 구분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좋은 작품은 장르와 상관없이 인정을 받죠. 장르소설이 한참 잘팔릴때 일간지에서도 한국 장르소설 평론을하고 추천을했는데.....
    문학이 아닌 킬링타임용으로 전락한 순간 비상하던 장르소설이 이름만 바뀌었지 만화방에서 보던 예전 무협지와 비슷한 처지로 전락해 가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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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8.30 12:58
    No. 26

    장르소설에서의 설정은 규칙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판타지세계관(작가가 창조한 세계)가 아닌 현대(실존하는 세계)에서 만류인력의 법칙이라든가 기타 여러가지 법칙을 별다른 설정도 없이 거스른다면 그 글은 그냥 낙서죠.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아마추어 프로 얘기하시는 분들 있는데 문피아는 출판을 목표로 글을 쓰는 꿈나무들의 성지 정도 됩니다. 즉 준프로급의 글들인것이죠. 게다가 더 큰 건 출판본에서도 저런 오류들이 엄청 많습니다.
    일단 뇌에 관해서는 현대 의학으로도 어느정도 수치밖에 증명하지 못했다고 하니 그런 설정을 넣는다면 괜찮겠지만, (서프라이즈에서인가 뇌가 반정도인데 정상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단 얘기가 나오더군요.)
    현실세계의 법칙과 상반되는 설정을 넣으면서 그걸 독자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그건 당연히 설정 오류가 되겠죠.
    저번에는 작가의 설정과 또다른 설정이 모순되는 경우도 봤었고요.
    이런 것들은 평가도 필요 없다고 보입니다.
    2012년정도의 현대로 설정하고 대한민국에 자동차가 귀해서 전국에 자동차가 천여대 밖에 없다. 라는 설정은 문제가 없겠지만, 갑은 운전면허를 발급받지 못한다. 이유같은거 없다 그냥 못받는다. 라는 설정이면 안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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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2.08.30 14:54
    No. 27

    소설은 허구니 판타지 소설이라 설정은 어째도 괜찮니 이런 말이 많은데요, 아마추어든 프로든 관계없이 설정은 시간만들이면 나오는겁니다. 글재주에 관계없이 설정은 시간을 들이고 자료를 조사하면 나오는 시간노동입니다. 다시말해서 설정에 구멍이 있다는 것은-설정간에 모순이 있다는 것은 - 그러한 시간도 충분히 들이지 않았다는 걸 말하는겁니다. 그런 소설을 읽으라고 내놓는 것은 예의가 없는겁니다.
    설정이 취향에 안맞는것은 세상을 보는 시각차에 있지만, 설정에 모순이 있는것은 그 설정을 짜는데 들인 시간이 얼마안됨을 이야기합니다. 실력이 부족하다면, 그 소설에 들인 공이라도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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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sesedad
    작성일
    12.08.30 15:02
    No. 28

    endorphin은 분명히 과학 용어지만 didorphin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어원으로 보더라도 endo + morphine (몸안의 + 모르핀) 는 되지만 dido + morphine은 dido라는 접두어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didoprhin과 엔도르핀 4000배 운운은 소위 pseudoscience (위과학, 가짜과학)의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겆모양은 과학처럼 포장했으나 사실은 전혀 과학이 아닌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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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2.08.30 15:23
    No. 29

    인터넷검색 5분만 해도 나오는 오류는 아무리 봐도 성의부족이라고 할수밖에요.

    그리고 꿈나무들의 꿈을 꺾어버리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저정도 성의도 안보이는 꿈을 꿈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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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서글픈구름
    작성일
    12.08.30 15:47
    No. 30

    판타지..
    어차피 허구라고 생각하면서 읽다보면
    현실에서의 일반 상황과 다른 설정은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현대물이라면 .그건 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하지만 자체 설정조차 꼬이는 소설.
    그것도 몇페이지도 안돼서 앞의 내용과 전혀 다르게 쓰여있는 소설을 보면, 이넘의 작가 생각을 하면서 쓰는거냐..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접게 되요..
    없었으면 싶지만 벌써 몇번씩이나 경험했던 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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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신빠람
    작성일
    12.08.30 17:41
    No. 31

    출판된 모 작가의 현대물중엔 5촌 형님도 존재하던걸요
    그분은 삼촌도 형님이라고 할까요?
    재미있는것도 있고 뭐 이래? 하는책도 있고 .
    문젠 출판시 출판사에서 검사(?)하는과정서도 그대로 가는거지요.
    아예 안하고 그냥 출판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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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하는아이
    작성일
    12.08.30 20:08
    No. 32

    노력이라고 하는 일반적으로 관측할수도 없고 측정할수도 없는걸 작가의 실력에 대입하는건 언어도단입니다. 누가봐도 기본적인 실력이 안되면서 노력이라는 형이상학적인것을 대입하며 꿈나무 운운하는건 오히려 뛰어난 필력의 작가를 모욕하는 셈이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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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고양이하루
    작성일
    12.08.30 20:35
    No. 33

    장르 소설이 허구인것은 알고있죠 그럼 설정자체를 자기개인적으로 짜야죠
    맨날 현실에있는것을 가져오거나 다른사람것을 가져오니 설정자체에서 오류가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교주미떼
    작성일
    12.08.30 21:29
    No. 34

    그래서 일류와 이류내지 삼류로 나뉘는거죠 ㅋ 문제는 모두가 걱정하는 기본이라는 소양입니다. 그 기본이라는 소양을 아무도 잡아주지 않는다는게 문제인듯합니다. 그러니 다작을 계속 함해도 같은 오류가 나온다고 봅니다.
    온라인 연재면 덧글로나마 지적이 가능하지만 출판물의 경우는 작가에게 편지를 쓸정도로 열성적인 독자분은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출판사가 잡아주지 못하면 방법을 달리해야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분들에게 선 평가를 받아보시거나 선배작가분들에게 평가를 받을정도의 열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류라는건 자신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12.08.31 00:05
    No. 35

    예전에 머리없는 닭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미국 농부가 닭을 잡으려 닭목을 도끼로 쳤는데 머리뒷부분 잔뇌만 남은채 살아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식도로 먹이를 밀어넣어서 살렸는데 6개월 이상을 살았다는 엽기적인... 진실.
    인간의 뇌는 절반만 있어도 거의 정상 작동은 합니다만 두눈중 하나를 가리면 눈앞의 물체가 무엇인지 인식을 못 합니다. 이렇게 뇌 좌우반구중 한쪽이 고장나면 생기는 질병이 다양한 인지장애죠. 사람의 얼굴을 인식 못하는 가하면 눈앞 좌우중 한쪽이 완벽하게 상실해서 왼쪽이란 개념을 인식못하는 장애도 있죠. 실어증도 그 인식장애의 하나. 차량사고로 뇌의 일정부분을 들어내고 말을 잃었다가 몇년있다 다시 말을 하게 되는 뇌내 경로 재탐색이 성공한 케이스도 있고 식물인간상태에서 다시 깨어난 경우도 있죠. 좌우반구를 연결하는 뇌간 절제시에는 양눈으로 본 상황을 합산해서 인식하지 못한다는 군요.

    하지만 뇌를 아무리 뒤져도 뇌의 성능을 높게 하는 방법은 인간에겐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숫자 계산기인 레인맨같은 경우 정상인이 이런 능력을 가질 방법은 없습니다. 이런 얼핏보면 천재같은 서번트 증후군(자폐증의 한가지)은 다른 정상인의 활동을 포기한 댓가죠. 천문학적 숫자를 암산하지만 담배 잔돈계산해서 거슬러줄 능력이 없는 이들인지라 문제가 많죠.

    일반인이 볼때 천재라 하는 이들은 대개 단기 기억력이 뛰어난 (책 한권을 외울수 있는 하지만 ) 경우와 계산력이 뛰어난 경우가 있을텐데

    단기기억력이 뛰어난 이들은 대신 장기기억력이 떨어집니다. 아인시타인이 자기집을 기억못하는 경우가 이런 거죠.
    계산력이 뛰어난 경우는 대개 미약한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사람이죠. 뭔가 정상적인 인간반응이 대신 미약해집니다. 서울대 천재인데 사회에서는 꽝인 사람들이 이런 경우가 많죠.

    결국 전인류의 50%에 해당하는 아이큐100이 가장 지극히 정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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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겨울베짱이
    작성일
    12.08.31 03:17
    No. 36

    사실 글을 읽을 때 추천 올라온 작품이나 조회수가 많은 걸 우선으로 보는 편인데요,몇 편 읽어보면 설정이 많이 거슬리거나 너무 개연성이 없어보이면 바로 취소한답니다..읽기 너무 힘들어서요.프로니 아마추어니 이런걸로는 이해가 안되고, 조금만 조심하고 조금만 노력하면 될 수 있는 문제를 그냥 올리는 배짱..가히 경탄이 나옴니다.설정집이니 시놉시스니 거창하게는 아니더라도 대강의 주제와 줄거리 방향 정도는 정해놓고 기본적인 단위나 지역 지명 정도는 미리 그림으로 그려두던지 해야 헛갈리지 않을 텐데 그런 정도의 노력도 없이 그냥 글을 쓴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 더러 보여서요.
    글 쓰는 건 못해도,읽는 건 거의 프로급이라서 점점 더 힘들고 눈높이를 자꾸 낯추게되는 ...읽고 또 읽고 대여점에서 같은 책을 몇 번씩 빌려 보게되는 그런 작픔들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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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변태왕
    작성일
    12.08.31 07:06
    No. 37

    지금까지 생각나는 깨는오류 하프늄 농축액폭탄 ㄷㄷㄷ

    미사일로 하프늄 농축액을 공중에 뿌리고 그걸 기화폭탄처럼 터트려서 광범위 고역으로 전투기편대 공격
    이내용읽고 읽는맛이 뚝 떨어짐 안그래도 설정이 좀 거시기햇는데

    하프늄=원자로 내벽에 사용될 정도로 졸라 열에강하고 튼튼한금속

    하프늄 개념이 예전에 어떤과학자가 실험하다 하프늄에 x선이던가?를 쐇는데
    하프늄에 투사한 에너지보다 만은양의 에너지가 하프늄으로부터 방출

    근데 그뒤로 여러사람과 단체가 연구햇지만 그런결과가 다시나온적은 업음
    우리나라도 하프늄폭탄 연구한다고 햇엇는데 아무소리 업는걸보니 역시나꽝
    과학계에서 예전부터 헛소리로 취급중인거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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