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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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무연
- 12.08.24 10:0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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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아스라인
- 12.08.24 10:1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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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월충전설
- 12.08.24 10:2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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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한새로
- 12.08.24 10:3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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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slglfslg..
- 12.08.24 10:43
- No. 5
하나의 사건과 다른 사건, 혹은 사건 내부의 연결점 사이를 이어갈 수 있는 고리가 중요한 것 같음. 물론 그것은 독자의 상상력에 달렸지만, 그 상상력에게 마땅한 표지를 제공하는 건 작가의 역할이라고 봄. 표지가 꼭 스토리일 필요는 없음. 묘사, 인간 관계, 배경 등등 심지어 문체에서도 그러한 것들이 드러나기 마련임. '더 로드(the road)'라는 책인 한 예가 될 수 있을지도..
아무튼 진심 없는 글은 재미가 없음ㅋㅋ 혼자 즐거워 하는 글도 재미가 없고 작가님은 고민 많이 하시는 분 같은데 조금 더 고민 해보셨음 좋겠음 -
- Lv.59 slglfslg..
- 12.08.24 10:4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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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77
- 12.08.24 10:5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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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한새로
- 12.08.24 10:57
- No. 8
slglfslglf님의 말씀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에서는 벗어난 듯하지만 맞는 말씀입니다.
글쟁이는 글을 통해 '무엇'인가를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고 그 수단으로 적절한 소재가 사용된 이야기를 이용하지요. 소재만 공들여도 안 되고, 이야기에만 공 들여도 안 되겠지요. '무엇'이라는 튼튼한 기초 공사 위에 적절한 소재를 이용한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쌓였을 때 진정한 작품이 탄생할 겁니다.
그중에서 소재를 '현실'에서 가져왔을 때 독자 분들이 오히려 허구로 받아들여 '뻥'으로 느낄 때의 당혹스러움을 이 글에 쓰고자 했습니다. '허구'는 그럴 듯하다 쉽게 받아들이면서 '진실'은 거짓이라 여기고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상황에 대해 딱 떠오르는 해결 방법이 없어서요. -
- Lv.51 한새로
- 12.08.24 11:0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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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77
- 12.08.24 11:1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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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08.24 11:1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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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꾸아앍
- 12.08.24 11:50
- No. 12
이런 이유의 가장 큰 이유는 독자들 대부분이 비교적 정형화 된 사회 속의 평탄한 삶을 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했던 말 기억하시죠?
내가 깨달은 사실을 알려줄까? 모든 사람은 일이 '순리대로 흘러갈' 땐 패닉 상태에 빠지지 않아. 심지어 그게 무시무시한 순리라고 해도 말이지. 만약 내가 내일 언론에 갱이 총에 맞을 거라고 하거나 군인 한 다스가 폭발로 날아가 버린다고 한다면 아무도 공황에 빠지진 않는다고. 그건 '순리'라 이거지. 하지만 만약 내가, 왜소하고 연로하신 시장님 한 분이 돌아가실 거라 한다면… 그 땐 어느 놈이고 정신줄을 못 잡거든!
우리는 어느정도 일어날 법한 일로만 생각하고 살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사건이 알려지지 않을 뿐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일이 일어나는게 현실이라죠 -
- Lv.9 알콜붕어
- 12.08.24 13:0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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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셔냐옹
- 12.08.24 14:5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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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한새로
- 12.08.24 16:1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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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한새로
- 12.08.24 16:1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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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흑전사
- 12.08.24 16:3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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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로링
- 12.08.24 17:02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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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slglfslg..
- 12.08.24 20:28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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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파레
- 12.08.25 01:1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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