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캐릭터 어떨까요?

자신이 죽으면 세상이 멸망하는 캐릭터

엄청난 힘이 봉인되어 있다던가 하는 설정으로

스스로의 힘은 약해서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치고

그러다 힘들면 멘붕해서 자살도 생각 해보고

그렇게 처절하게 구르는 캐릭터 어떨까 싶네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현무연]

...제 소설 주인공들이 하나씩 역할을 맡았군요. ㅇㅅㅇ...;;

[후회의미학]

좋은 것 같습니다.
새롭네요.
죽고싶어도 죽지 못하는,
힘은 없지만 어떻게는 살아야되는,
아주 신선한 발상인 것 같습니다.

[Nhiflhei..]

글쎄여 어차피 죽으면 다끝인데 세상이 멸망하든
말든 신경쓸까여?

[SbarH]

소중한 사람이라도 한명만들어두면되겠죠 그 사람을 위해 죽지않으려할듯.. 근데 반대로 그사람 죽고 주인공 멘붕해서 자살후 세계멸망!

[작전명테러]

일본애니에서 나오는 그... 누구지 ㅜㅜ ? 암튼 그거랑 같은 것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신선한 발상이라기 보단 깽판물 같아요
그리고 그자가 무엇때문에 전세계에 그런 영향을 끼치는지도 모르겠
고 신이라치면 불사의 생명과 무한의 수명을 갖고 있을텐대
그런자가 혹 인간이라면 나중에 나이들어 죽을텐대 결국엔
세상은 멸망할 운명이다라고 끝날 수도 있고...
솔직히 저런 세계관은 읽고 싶지 않더군요 시덥잖고 너무 붕뜬
뭐라고 할까 체계적이지 않고 억지성의 한 사람이 전인류의
생사권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자체가 믿기지도 않고요
그런 것을 부여받은 사람이 존재하지도 않을테고요 존재한다면
그건이미 이세상이 가상의 공간이던가 비중이 없는 세상이거나
혹은 애초에 누군가의 장난으로 꾸며진 놀이감이라고 생각만 날
것같으니까요 자연의 순환과 복합족인 원소들 그리고 인간의
신체 수많은 비밀들이 숨겨진 세상에 그리 단순한 이치가 숨어
있어 그런것들은 단순으로 치부하게 만드는 세계관 자체에
거부감이 드네요 세계는 우연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으니까요

[현무연]

작전명테러님/ 그건 설정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제 소설을 예로 들면 어느 '조건'이 있어 이 조건만 충족하면 자연사 해도 세상 멸망과 무관합니다. 그리고 요정들이 이러쿵저러쿵 어쩌고저쩌고 해서 가엾은 어린 양들이 걸려든지라 그리 단순하게 짜인 건 아닙니다.
...라고 제 소설 실드 치기...

[Arche]

제가 생각 하는 건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부담감에 주인공이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그런 그림이죠;;
주인공은 굴려야 제 맛이니까요 ㅇㅅㅇ

[얼음꽃]

일본 클램프 작가단의 만화인 '마법기사 레이어스'에 나왔던 에메로드 공주의 설정이 그와 비슷하네요. 공주가 죽으면 그 세계가 끝장 나는 것 말이죠.

[괴물광대]

허접한 제의견은... 주인공보다는 소설의 중요인물로 두는게 더 좋을거같네요.

[만년구경]

위기탈출 넘버원을 보시면 한사람이 죽는 경우 세상이 끝나는 스토리가 얼마나 위태로운 설정인지 아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