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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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무협] 절대마종[絶對魔宗]

작성자
Lv.16 아르카잔
작성
12.08.10 02:23
조회
1,961

안녕하세요, 아르카잔입니다.

두 번 정도 광고를 했으니 보신 분은 보셨을 것입니다. 네, 절대마종이고요 반쯤, 거의 막장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무인의 단계로 치면 삼류, 이류, 일류, 절정, 화경, 현경, 자연경, 신화경이 있는데 주인공이 자연경이고요, 이 경지가 그냥 백만 대군이 몰려와도 혼자서 다 쓸어버릴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시대를 제 3의 혼돈기라 하여 주인공과 같은 괴물들이 우르르 튀어나오는 시기입니다.

3대에서는 물론 주인공이 최강이지만 그에 비견되는 이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는 주인공도 죽을 위기에 몰릴 정도로 막 나가는 스토리가 됩니다.

다굴 아닙니다. 엄연히 1:1로 맞붙어 밀립니다.

즉, 막장은 막장인데 나름 균형있는 막장이라고 할까요. 제 소설은 괴물들의, 괴물들을 위한, 괴물들만의 무대입니다.

정점은 주인공, 이 아니라 주인공을 키운 사부.

제 1의 혼돈기의 최종 승자이며 제 2의 혼돈기를 스스로 만들고 제 손으로 직접 막을 내린 괴물입니다. 말하자면 전지전능한 신이지요. 그리고 그 신, '신마' 라 불리는 괴물이 주인공을 직접 키우고 제 3의 혼돈기가 다가 왔음을 알고 세상에 출도합니다.

천살성의 운명을 타고 난 주인공과 천살성이 나올 때 반드시 나온다는 자미성. 그 외에 궤를 달리하는 수많은 천재들.

최대한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한 번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 쓴 내용입니다. 한 번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_^)

(참고로 혁련광이 주인공, 소녀가 주인공을 키운 신마입니다 소녀의 나이 아직 미설정. 허나 지금이 제 3의 혼돈기이고 제 2의 혼돈기가 500년 전. 주인공의 나이는 86살. 신마의 꼬임에 빠져 영원히 다섯 살의 어린 육신으로 있어야 할 위기를 환골탈태라는 비법으로 간신히 성장하고 있는 중. 즉, 말하자면 겉모습만 소년 소녀입니다....)

소녀는 아련한 과거 속에서 빠져나오며 양손으로 혁련광의 볼을 쭉 잡아당겼다.

"역시 우리 제자는 귀염성 십점 만점에 십점이라니까."

"여아아아!"

대충 '야!' 하고 버럭 성질낸 것 같은데 볼을 쭉 늘이니 이상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혁련광은 소녀의 손을 신경질적으로 쳐내었다.

짜악!

주변에 있는 사람이 모두 고개를 돌렸을 정도로 강렬한 소리가 주변에 울렸다. 그리고 그 순간, 휘리릭 하는 소리와 함께 소녀의 손이 혁련광의 팔을 뱀처럼 기어 올라오는 듯하더니, 이내 확 잡아당겼다.

퍽!

거기에 아예 반대쪽 다리까지 일시에 마비가 될 정도로 강렬한 발차기로 다리를 걸자 어어 하는 순간에 혁련광의 육신이 소녀에게 딸려가 버렸다.

"야! 뭐하는 거야! 아프잖……!"

순간, 소녀는 항의를 무시하고 다른 손으로 혁련광의 턱을 잡아채고 그대로 입술을 덮었다.

"웁?"

순간적으로 혁련광이 얼빵한 소리와 함께 잠시 생각했다.

음, 이건 뭘까. 입술에 뭔가 있네. 아, 참 부드럽구나. 근데 내 입술 사이로 뭔가 비집고 들어오네? 이거 혀인가? 아, 망할 마귀할멈의 혓바닥이구나. 근데 이 혀가 뭘 하는거지? 내 혀를 마구마구 움직이네? 이거 혹시 기회? 이대로 확 깨물어서 기습하면 죽일 수 있지 않을까? 아니, 죽이진 못 해도 최소한 피맛은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와, 할망구의 피라니. 팔십육 년의 인생에서 한 번도 달성한 적이 없는 목표인데 오늘에서야 달성하는 건가?

혁련광은 멍청한 생각을 하며 나름 텅 비어가는 머릿속을 억지로 채워넣었다. 그럴 때,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났다.

─광아야, 광아는 너~무나 귀엽고 매력적이라서 어쩌면 훗날에 광아의 입술을 뺏으려고 달려드는 미친년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런 년들은 볼 것도 없이 썰어버리렴~.

─그럼 내가 좋아하면요?

─그러면 확 밀어재끼렴. 그리고 신나게 밟아야 한단다. 원래 지조 없는 미친년들은 때려야 순종한단다.

.....뭐,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저런 연애 쪽은 오늘 처음 도전해 봤습니다. 근데 첫 댓글부터(고작 2개지만) 나쁜 반응이 나오지 않길래 괜찮나 싶어서 광고 글로 한 번 써봤습니다.

보고 평가해 주시고, 위에서 말했듯이 흥미 있으시면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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