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좀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순수문학 쪽도 좀 파보면서 더 좋은 문장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작가명 완전히 버리고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낸 세계관입니다. 다른 곳에서 가져온 설정 같은 건 없습니다. '솔레이유 나이트'는 프랑스어로 '태양'을 뜻하는 '솔레이유'와 아시다시피 프랑스어는 아니지만 '기사'를 뜻하는 '나이트'의 합성어입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보시다 보면 알게 되실 겁니다.
전투 모습을 묘사하는 데 상당히 공을 들였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리드는 검을 꺼내지도 않았다. 에드윈은 그런 제리드에게 아무 말 없이 돌진했다.
- 쾌속검도, 이글 스트라이크 -
에드윈은 몸을 날리는 도중에 순간적으로 가속해 제리드를 강하게 찔렀다. 하지만 어느새 제리드는 있어야 할 자리에 없었고, 에드윈은 착지해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리 봐도 제리드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순간, 에드윈은 급하게 오른편으로 몸을 굴렸다. 강한 바람이 그 자리를 스쳐지나갔다.
이건 작품의 일부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세계관을 설명하기 위해서, 후에 나올 사건의 복선을 위해서 종종 과거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통합력 137년, 솔레이유 제국에서 제 6대 황제, 카를로스 폰 솔레이유가 즉위했다. 그는 황태자 시절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항상 돌아다니며 문제를 일으켜 ‘요란한 황태자’라고 불리던 그는 왕좌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했다. 통합력 139년, 황제는 늘어나는 인구를 현재 영토로는 감당하지 못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연방에 선전포고조차 하지 않고서 최소한의 치안 유지 병력만을 남겨두고 모든 군사력을 쏟아 부었다.
당시 연방 27대 대통령이었던 플레쳐 루드비히는 평화가 계속될 것이라 생각하고 군비를 축소, 경제 안정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는 제국의 공세를 막지 못했고, 급기야 섬으로 도망을 쳤다.
위 내용은 프롤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개인에 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도록 쓰겠습니다. 문장 하나 하나 정성을 들여서, 내용도 심혈을 기울여서 이어나가겠습니다.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저를 도와주세요.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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