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1. 물리 법칙에 위배될때.
-50kg짜리 갑옷이라던가 20kg짜리 대검이라던가... 설정상으로라도 보완이 안되어있으면 심히 거슬립니다(하다못해 경량화 마법을 걸었다라고 쓰기라도 하던가..)
-보급이 필요없는 무적의 군대 오오 아니면 보급이 우리만 넘치고 적은 나쁘고 가난하니까 항상 약탈하다 털린다... 불쌍한 적군 ㅠ
2. 등장인물들이 저능아들일때.
-이건 필력차거나 지식차라고 보는데 솔직히 천재라는 주인공은 그냥 일반인이고 부하랑 적들은 바보 멍청이로 보여요..
3. 주인공의 캐릭터에 안맞는 행동을 할때.
소설 도입부 내내 차갑고 냉정한 주인공을 강요하다가 '자기도 알수 없는 이유로' 왠 여자 하나를 계에에에속 데리고 다닌다던가... 보통은 각성용 제물로 쓰이더군요.. 여자든 남자든 얽매이는 건 좋아요 그게 주인공의 캐릭터성에 맞는다면. 근데 별다른 설명도 없이 주인공의 가치관에 위배되는 짓을 하면 확 깹니다.
4. 설정들을 줄줄이 읆을때.
이것 역시 작가의 역량 문제라 뭐라 할 순 없지만, 세계관을 줄줄이 설명하는게 이어지면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처음엔 어느정도의 설명도 좋은데 전쟁물 같은 경우 너무 세세하게 쓰려고 작품 후반까지도 연대의 구성원, 보급의 과정, 군대의 숫자, 역할 등을 줄줄이 쓰는 분들이 보입니다. 이런 묘사로 현실감을 주려는 건 알겠는데 후반까지도 자꾸 길게 설명하면 오히려 짜증이 돋습니다.
5. 클리셰들.
-네.. 이건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도 힘드네요. 대표적으로 서클 마법, 초반에 지인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주인공, 보이 밋츠 걸, 기연 등... 이런걸 맛깔 나게 쓴다면 모를까(이수영 작가님) 전형적으로 써대니..
6. 효과음들
-저만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15~20세 쯤의 여자가 호호호 거리면 좀 웃깁니다..(개인적입니다) 그리고 굳이 묘사를 맨날 쾅! 펑! 후후후 클클클 호호호 이렇게 안 써도 그냥 '소녀가 조신하게 웃었다'라고 써도 될 둣한데... 근데 저만 저 호호호가 거슬리는건가요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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