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쓴 글에서 주요 내용은
1. 오타를 줄.여.주.세.요
2. 한컴 타자연습을 꾸준히 해서 손가락에 키보드 위치가 각인되게 해주세요
이상 2가지 입니다
헌데 댓글 달린거 보니
1. 예전엔 출판사에서 검열이나 교정을 해줬는데 지금은 작가 혼자라 한계가 있다
2. 맞춤법 검사기도 돌리고 검수도 해 보지만 현실적으로 잘 안되더라
3. 작가도 노력하고 있지만 어쩔수 없이 생기는 1~2개의 오타는 이해해주세요
이런 답변이 올라옵니다
제 글에 대한 답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저는 저 글을 쓸때 최소한 글을 쓰는 작가중 한명으로써 좀 더 분발해 보겠다거나
제안했던 타자연습을 해보겠다거나 다른 어떤 방법을 제시한다거나 할줄 알았는데
대책이나 그런건 전혀없고 자기위안용 변명만 하고 계시네요
1. 출판사에서 검열이나 교정을 해줬다
그당시의 배분방식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적으면 적었지 많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그럼 더 받는만큼 더 노력하고 더 고생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글도 엄연히 하나의 상품입니다
단돈 100원이 모여서 한편당 평균 20~30만원에 팔아먹는 상품이요!!!
그럼 소비자로써 오타 좀 줄여달라고 이야기하면 `노력해보겠다, 줄일수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라는 대답은 커녕 변명만 하시니 더 화가나네요
2. 맞춤법 검사기도 돌리고 검수도 해 보지만 현실적으로 잘 안되더라
맞춤법 검사기가 만능이 아니란걸 알고, 현실적으로 힘들단거 압니다
그래서 제가 대안으로 한컴 타자연습을 꾸준히 해보라고 글을 썼는데
그 부분은 읽지도 않으셨는지 한탄만 하시네요
저를 예로 들자면 저는 글을 쓰면서 오타가 생기면 본능적으로 백스페이스 키를 누릅니다 어째서 그게 되냐면 타자연습에 있는 긴글연습을 하루에 30분씩 2년정도 꾸준히 했었습니다
그냥 손가락이 생각과 다른 버튼을 누르면 무의식에서 반응하게 됩니다
3. 작가도 노력하고 있지만 어쩔수 없이 생기는 1~2개의 오타는 이해해주세요
오타 1개도 이해 못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어쩔수없이 생기는, 2~3편에 1~3개 정도는 이해하지만
100편중에 90편에서 편마다 작게는 1개, 보통 2~3개, 많게는 5개까지 오타가 있고
그 오타라는게 아이의,아이이,아이는,아이은,아이가,아이이 <-- 이게 대부분인데 오타라고, 고쳐달라고 10번을 댓을 달아도 또 똑.같.은 오타를 무슨 뫼비우스띠 처럼 무한반복 하니까 화가 나는겁니다.
예를 들어 `해야할 뿐` 을 `해야할 푼` 이라고 쓰면 오타지적만 하고 넘어갑니다
어쩌다 생길수 있으니까요
쉬프트+ㅂ 을 눌러야 할것을 ㅍ 을 누르는건 속으로 납득이 되지 않지만 넘어갑니다.
하지만 `산맥의 지배하게 되면` 이런건 정~~말 납득이 안되고 화가납니다
전편에서, 전전편에서, 전전전편에서 분명히 똑같은 오타지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똑같은 오타를 낸다면 다른분들은 납득이 가십니까?
저는 순수 독자로서 글이라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로서 판매자인 작가님들께 쓴소리할(컴플레인) 자격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안팔리는 글은 안팔리고 일일연재가 아니면 자신도 별로 읽고싶지 않다고. 그러니 소소한 오타는 넘어간다고.
비교를 하자면 이런겁니다
퀄리니가 좋다 = 과자맛이 좋다, 제품의 내구성이 좋다
이건 작가가 홍보하거나 할 문제지 그걸 독자가 신경쓰고 할 문제는 아닙니다
오타많고 비문이 많은건 비교하자면 과자를 샀는데 그안에 벌레가 있다던지
아님 다 부서져서 멀쩡한게 없다던지 하는겁니다
하자있는 제품을 사서 `이번엔 그냥 쓸게 다음엔 신경 좀 써줘~`라고 했는데
살때마다 하자가 있다면 컴플레인을 거는게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작가님들도 답답한게 문피아에서 제대로 매니지먼트를 안해주면
작가님들이 문피아에 컴플레인을 걸어야합니다
금강 작가님이 작가들의 환경개선을 위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해서
문피아를 활성화시키고 앱을 개발하고 하신댔는데
그럼 진짜로 작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수있게 교정,검열 같은
전담 부서를 만들어서 지원해달라고 컴플레인을 거세요
유료 상위 10작품만 합쳐도 하루 평균 구독자가 5만명쯤 될겁니다
그럼 하루 결제 금액이 5백만, 한달이면 1억5천 입니다
그외 광고 수익이라던지 다 합치면 한달에 5억은 넘겠네요
배분이 5:5 라고 치면 문피아 측에서 가져가는게 2억5천은 넘는다는 겁니다
그럼 그만큼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던지 컴플레인을 걸던지 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제가 알기로 문피아와 작가님들의 배분이 보통 5:5에서 왔다갔다 하는걸로 아는데
그만큼 가져가면 그만큼 지원을 해달라고 항의를 하세요
*결론
저는 소비자로서 판매자들에게 퀄리티를 올려달라고 당연히 항의하는거요
작가분들은 사업파트너 로써 문피아측에 지원에 대해서 제대로 항의하셔야 하구요
문피아 관계자분들은 회의를 하든 어쩌든 작가분들이 다른거 신경안쓰고 글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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