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무난하게 잘 읽히는 무협지

선독점 전생이 도황이었다

글

절묘호사

줄거리: 150년 전 마교와의 전쟁에서 남궁세가는 가문의 무공을 대부분 잃어버리게 된다. 게다가 중의 묘리를 담은 남궁의 검법과는 다른 허초를 넣는 화려한 검법이 주가 되면서 한 때 고아했던 남궁의 위세는 결국 추락하고 만다. 가주마저 사라진 이 정체절명의 순간. 가문 직계 차남 남궁림은 전생의 기억을 각성한다.

장점: 요즘 무협 장르에서 유행하는 문파의 재건물이라 술술 익히는 맛이 있다. 또한 주인공의 성격과 거침없는 글의 전개가 마음에 든다.

단점: 글의 성격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가다 보니 세부적인 글의 디테일이 부족한 면이 보인다.

총평:고구마를 아예 입에 대기를 싫어한다면 무난하게 볼 만한 소설. 다만 사건 하나하나의 간격이 잘해야 3회 정도로 전개가 오히려 너무 빨라 묘사가 잘 와닫지 않는 것 같다

[아푸]

기본 골조는 갖췄으나 전개가 싱겁고 묘사가 빈약함.

[김지환]

무협의 기본적인 골조를 무시하는 작품 화산검선이 보여준 검술
형태에 반해 모든 무림인이 빠르고 변화가 많은 검술로 갈아탔다는 그 기본 설정은 무림이라는 세계관을 무시하는 작품으로 사료됨

도를 쓰는 방파는 다 망했고 남궁세가가
창궁무애검법을 버린 얼토당토없는 그런 설정

[차하나]

주절주절 너무 심함 초반에만 좀 그러다가 후반에 포텐터질듯 하긴한데

[여루별]

추천글 잘섰다

[자네가]

정체절명의 순간은 정말이지 위험한 순간이겠군요!

[지존]

전 무림이 화산검선을 광신한다는 것보다는
사파와 마교는 무공계보가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는 걸로 하고

유,환,쾌에만 열정을 쏟는 정파무림은 자기들이 최고라고 알고 있고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실상 사파와 마교가 생각 하기에는

'정파들은 무공수위가 알아서 퇴화하는 중이니까 그냥 냅두자'
하는식으로 흘러가는 중이였다 하는게 더 그럴듯 할 듯

물론 정파 무림에서도 팽가같은 깨어있는 가문도 있긴 했다는 걸로
배경설정을 하는게 더 좋았을테고요

화산검선은 사파의 태양과 혹은 마교의 교주와 같이 각각
정파, 사파, 마교를 대표하는 도황에 필적하는 라이벌이였는데
마교나 사파는 상남자답게 다음에 다시 이겨서 천하인 타이틀 뺏어오면 된다. 라고 생각하고 수련하는데 화산검선은 그렇지 못하다가 짝사랑녀가 도황을 좋아하는 걸 느낀거임

참고로 이 여자도 짝사랑임
그래서 무공지혜를 전수하기 등등 플렉스 기질로
마음을 돌려볼려고 했는데 안돼가지고

모략으로 기습해서 고로시 한거죠
그러고 난뒤에 우화등선 했다. 뭐다. 해놓고
열등감을 지울려고 정파 무림에 도황의 흔적들을
지울려고 정치인들의 연예인 논란사건으로 시선돌리기 하는것처럼 숨도 못쉬게 시선돌리기 오지게 해서 서서히 잊어버리게 만들고 검이 최고라는 프레임을 쒸운거죠

라는게 더 낫았을 것 같아요

[discussi..]

싸우는것도 남녀 가려서 싸우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