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그때의 그 소설을 봤을때 처럼 새로운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BJ물 특성상 방송 채팅의 중요성이 꽤나 높다고 생각하는데 이 글은 작중 방송 채팅이 소소하게 재미있습니다.
피식거릴 정도의 유희는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아직 까지는 귀신과 제대로 싸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편하게 적겠습니다.
귀신은 되려 인간에게 직,간접적인 위해를 끼치긴함.
(그렇다고 당하는 것만은 아닌게 효과는 극히 미미하지만 민간요법을 통해 가까스로 도망치거나 하긴함. )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돈에대한 갈증이 있음.
이 갈증을 풀어 나가는 방법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효도를 갈증에 녹여내어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음.
(현재 회차까지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았지만 아직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함) 앞으로 얼마나 유연하게 그 갈증을 풀어낼것인가 기대됨.
작중에 흥미로운 떡밥들이 존재하는데 특히 빙의 관련해서임.
이런 공포흉가물은 빙의가 필수적 떡밥으로 등장하는데
주인공 또한 극중 초반에 빙의가 된것같음. 근데 다른 빙의처럼 귀신이 직접 몸을 컨트롤 하는게 아니라 귀신에 남겨있는 기억? 같은게 주인공 생명이 위독할때 방어기제 형식으로 나옴.
아직까진 엄청난 능력이 있거나 하진않고 조금 더 오래 달리거나
빨리 달리거나 하는정도.
마음에 드는건 각 파트마다 스토리가 있다는것.
방문하는 흉가마다 별도의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도 꽤 흥미로움. 귀신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귀신 OR 흉가에 관련된 등장 인물들도 종종 등장하면서 극중 긴장감을 높여줌.
※총평
오랜만에 나온 괜찮은 공포 BJ물인것 같지만
아직 더 지켜봐야 할것같음.
재미는 있는데 보족한 점도 많은걸로 봐서는 글 쓰신지 오래된 작가님은 아닌듯 싶음.
현재 회차가 50화가 넘었음으로 찍먹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함.
사실 제 취향에는 꽤나 맞는 글인데 유입이 적어서 작가님이 연재를 멈추실까봐 걱정되어 추천글을 작성하게 되었음.
현재 마땅한 제목을 찾지못해서 방황중인데 유입이 많아져서 좋은 제목을 찾았으면 좋겠음.
수작은 아니고 평작은 될법하니 큰 기대는 갖지말고 이 장르에 호기심이 있거나 편하게 찍먹 하실분들만 읽어주셨으면 좋겠음.
확실히 취향타는 소재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글이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이 높으신 분들이 괜히 읽으시고 강도높은 비판을 하실까봐 걱정됨. (충격먹고 연중 하실까봐.)
발전 가능성 높은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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