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쫌 인간적입니다. 너무 비정하지도 너무 유능하지도 무력이 강하지도 않지만 엉뚱한 면도 있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 입니다.
조식과 대화하는 장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가진자의 의무란 능력 과 재능있는 사람을 찾아서 자유롭게 발휘하도록 해 주는 것이라 했던가요? 그런 사람들이 평화롭게 재능을 맘껏 펼치는 자유로운 태평성대 정말 꿈 꾸고 싶은 세상입니다. 현실은 좀 다르더라도요.
주인공외 주변 인물들의 묘사도 입체적이고 실제적입니다.
손책이 아버지께 마지막으로 상상속의 대화를 하며 죽는 장면은 정말 눈물 나더군요. 요즘 이 소설 보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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