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집천하와 야행가를 추천하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영문 소설을 번역하시는 야기팀과 비슷하게 중국 소설을 번역하시는 팀에서 연재 중인 소설 같아요.
참고로 사상최강의 데릴사위, 중생지마교교주를 번역하신 팀입니다.
1. 재집천하
비행기 사고로 송나라 시대의 가난한 선비가 된 주인공이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관직에 올라 윤택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소설입니다.
현재 83화까지 무료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번역도 매끄럽게 되어 있고, 무엇보다 그 시대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주로 머리를 써서 난관을 타파하는 주인공이라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의 선작 수나 조회 수는 다소 불가해할 정도로 적다고 생각되어서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야행가
완결된 소설입니다. 장르는 무협 로맨스입니다.
로맨스긴 한데, 거의 남주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별 거부감 없이 재밌게 읽었습니다.
중원의 명문가 출신인 남주는 마교에 납치되어 살수로 훈련받습니다.
혹독한 선별 끝에 정예 살수가 된 남주는 마교에서 가장 뛰어난 일곱 명의 살수 가운데 한 명인 ‘가야’의 영위(대충 직속 호위)로 발탁됩니다.
상관이 된 가야는 겉보기엔 열댓 살 먹은 소녀였는데, 이 소녀가 바로 여주입니다.
이쯤에서 혹시 페도...? 라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지만.
사정이 있어서 소녀의 모습을 한 것일 뿐, 실제 나이는 남주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정상적인 성인 여자로 성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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