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소설 히든 퀘스트로 탑셰프 추천합니다.

선독점 히든 퀘스트로 탑셰프

글

글망쟁이

줄무니 목도리를 두르고

왼손엔 책, 오른손엔 마법지팡이.

유심히 바라보는 책의 내용은 이렇다.

-마법사용 숭어 조리법-

튀긴 숭어에 에트로그 소스 사용

용량 : 에트로그 즙 조금, 껍질은 갈아서

방법 : 살살 주걱으로 저어준다.

마무리로 케이퍼, 잣, 파슬리, 약불에 졸이고

에트로그 몇 조각 얇게 썰어 올린다.

효과 : 맛있는 냄새가 반경 1km 강력하게 퍼지고 요리에 윤기가 난다.

'간단하네.'

숙련된 손돌림으로 조리하던 마법사에게

누군가가 말을 건다.

"주방장, 이쪽도 살펴봐야지?"

-

사실 요리 이야기다.

목도리, 마법책, 마법지팡이 또한 없다.

단지 나에겐 마법재료 같은 이름모르는 허브와 요리로

배고파지게 하는 마법같은 글일뿐..

<줄거리>

작가는 여느때와 같은 '열정은 있으나

운이없는 주인공'에게

'시공간 이동'이라는 선물을 준다.

이 선물로 주인공은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하며

요리실력을 키워나가는데,

고대 로마의 요리와 연회연출 

철처히 조사한 사료를 토대로

특정 시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이 

작가의 상상력과 케미를 이루어 재미가 있다.

*시공간이동은 시스템으로 부여되는데,

  거의 나오지 않고

 시공간이동을 하게 해주는 장치일뿐입니다.

<추천 포인트>

①작가도 추천 포인트다.

6주에 자료 조사로 40~50권의 책을 보는 열정,

많은 이야기를 하고싶음에도, 열심히 가지치기해서

'요리'라는 큰 흐름을 벗어나지 않으려 하는게 느껴진다. 

(미처 담지 못한 자료들을 작가의 말에 방출하는데 꽤 재밌다.)

②장르 소설을 읽는 독자의 고질적 고민 중 하나,

'고난'과 '역경'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보고싶다는 것인데..

당연하게도(추천글이니까) 주인공은 시공간 이동은 당하지만,

스스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③가장 큰 장점은 200화가 넘었다.

일일연재소설에서 200화 넘고 입맛에 맞는 소설 찾기가 힘들다.

가끔 '앗…' 하고 걸리는 부분이 생겨도

몇 편 건너띄어주면

점점 유려해지는 작가의 필력과 같이 재밌어진다.

④과거로 가는거다보니..

대역물에서나 느끼던 재미라던지

(과거 인물 만나고, 역사가 바뀌는 둥)

최근 현실편에서는 아카데미가 살짝 섞이는 둥

주인공 환경이 바뀔 때 여러 장르가 살짝씩 묻어나는 재미가 있다. 

<구간 추천>

28화 전후~ 아피키우스를 만나며 이야기의 물꼬가 터지고

현실 이야기도 흥미진진해져 간다.

100화 전후~ 같은 패턴 반복으로 살짝 루즈해지나

                      한 편, 한 편의 묘미가 있음

203화 이후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니 모아뒀다 읽기 추천.

         *작가님이 프랑스 요리 공부하시느라

           글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실편 중 제일 재밌는 챕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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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처음 써봐서 몹시 떨립니다만 ‘아빠아들’님 추천 글 보고

일주일동안 재밌게 읽고 뽕차서 추천글 올립니다..

남은 20년 즐거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arbans]

저도 밑에 아빠아들님 추천글 보고 보기 시작했는데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ㅎㅎ.

[layanee]

필력도 있고 재미도 있는데 자유연재인지라 연재텀이 좀 느립니다. 그거 감안하시고 보시면 좋을듯. 작가님이 자료조사 결과물로 후기에 길게 관련이야기를 풀어주시는데 그거도 꽤 재미있어요. 작중에 나온 요리가 어떤지 이미지로도 볼수 있고.

[꽁송]

따라잡은지 얼마안됐는데 기다리는게 고역이긴하네요ㅠ
일주일에 두번.. 사진은 진짜 꿀잼 포인트인듯.

[진카리옷]

자료조사 ㅇㅈ
ㄹㅇ글쓰는데 열정을 쏟아붙는게 느꺼짐
애착가는소설

[필력사슴]

뭔가 겁나 신기해서 다음엔 어떤게 나올지 궁금해서 보게되는 소설입니다.

[Falso]

요리경영물 중에 정말 손 꼽힐만큼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자료조사가 탄탄한게 눈에 잘 보이는 작품이라 더 기다려지는 소설.

[굽네인간]

글망쟁이 작가거는 저것보다는 옆자리 망나니군이 훨 재밌는데 연중이야 ㅠ

[꽁송]

그래요?? 탑쉐프 완결 후 전작 리메이크 한다 하셨는데 그게 그거일지는 모르겠네요. 초보작가라 주제가 어려워서 미처 완결 못냈다고 인터뷰에서 봤네요.ㅎ

[츠나츠나]

아 이거 ㄹㅇ 재미있음;;
뭔가 요리책 레시피를 모험 형태로 엮어서 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꽁송]

한줄요약으로 적절한듯싶습니다 역시 추천글보단 댓글ㅎ

[나일]

제목이 히든퀘스트 이러길래 믿고 걸렀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나일]

아
해로운소설이네요
배고프게 만들다니!!

[꽁송]

책읽다가 저녁먹으면 그렇게 맛있게요!

[감청연풍]

진짜 제가 본 요리물중에서는 탑인소설이죠. 특히 고증이나 상상력을 자극하고 주인공도 맘에들어서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단점이 자유연재여서 매일 언제올라오나 하루하루 기다린다는건데 글 퀄리티를 보면 기다릴맛이 있는 소설!

[사마련]

이거 보다가 접었다가 최근에 다시 읽었는데 꿀잼임

[Uool]

스카피 나오는 챕터도 처음엔 흠.. 했다가 점점 둘이 티키타카 하는게 재밌어졌죠 ㅋㅋ 확실히 한 챕터를 몰아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연쇄뒷북마]

제 선호작중 요리물중에서 1티어 작품입니다.
대충 초능력얻어서 초능력과 맛으로 인기얻고 프렌차이즈로 성공하고 연예인이랑 연애하며 끝나는 양산형 요리물과 달라요.
초반엔 위에서 말한 양산형 맛이 나긴하는데
그 초반만 지나면 대체소설이 없는 맛이 나기시작합니다.

[아빠아들]

초보작가라 초반에는 그런 모습이 그료졌는데 나중에는 정통 요리물로 변했죠 ㅋㅋㅋ

[아빠아들]

오홋 추천글 쓴 보람을 느끼네요 감사합니다!

[고냥이최고]

초반에 실망해서 안봤는데

시스템으로 엄청비싼 재료를 공짜로 얻고 남들 힘들게 공부하고 노력해서 얻는 레시피 시스템으로 그냥 얻는 주제에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메인요리가 가능한 쉐프들과 단가 조금이라도 줄일려고 노력하는 식당사장들 무능하게 묘사하는거보고 내로남불 개쩐다 하면서 접었는데

최근화는 다른가부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