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벼랑끝 작가님의 재벌가 범생이라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가님 전작 ‘막장 재벌 3세가 되었다.’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글이 상당히 미쳐돌아갑니다.
저는 이런 유쾌하고 호쾌하고 밝은 느낌의 소설을 좋아하기에 상당히 재미있게 읽고있는 소설 중 하나입니다. 제가 나오자마자 구매하는 소설 중 하나죠.
2.
고아원 출신으로서 할 줄 아는거라고는 운전과 주먹질밖에 없던 주인공은 ‘김오빈’이라는 재벌가 막내아들의 운전기사가 되었습니다. 갑질의 백화점이라고 불리던 그룹 이미지와는 다르게 막내아들은 상당히 착한 사람이었죠.
그렇게 주인공은 20년동안 막내아들(이하 김오빈이라 칭하겠습니다) 김오빈의 운전기사로 일하죠.
그러던 어느날 그룹의 회장님이 쓰러지고 후계자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지분을 더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김오빈은 그런 싸움에 얽매이기 싫어하죠.
형,누나들의 싸움을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만보며 맘고생하던 김오빈이 주인공을 향해 말합니다.
“기사님, 재벌로 살아보고 싶으세요?”
주인공은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죠. 세상에서 재벌이 되기 싫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무튼, 그렇다고 말하자 김오빈은 다시 한 번 입을엽니다.
“그럼우리 둘이 바꿀까요?”
그 날, 김오빈과 주인공의 몸이 뒤바뀌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1화의 내용이죠.
3.
앞서 서술한대로 저는 미쳐돌아가는 개그물을 좋아합니다. 크레도 작가님의 막장 악역이 되었다라던가 김황제의 몸 속 왕국, FFF급 관심X사같은 소설들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제 취향에 딱 부합하는 소설입니다.
5화 후반부분에서 주인공이 그간 모아놓은 세뱃돈으로 150억을 받는 부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4.
상당히 재밌습니다. 이게 뭐 술술 읽힌다거나 참신하다거나하는 그런 재미가 아니라(그런것도 있긴 하지만) 스토리 전개와 각 캐릭터들의 성격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아직 안읽어보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기에 부족한 필력이나마 추천글을 남겨봅니다.
츄라이 츄라이
찬성: 
반대: 
리뷰가디언이란?
리뷰가디언의 활동과 혜택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