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작품(무료) 추천합니다.

독점 슬프게 안녕 말고 없을까?

글

연필도토리

한국에서 조그마한 게임회사를 운영하는 40대 아저씨가 경영난에 시달려 운영자금이 필요하자 중국 게임회사의 스카우트에 응하여 항저우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된 내용은 중국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중국 아가씨와 한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연모의 감정이 싹트게 되고 이런 저런 과정을 거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로맨스의 달달한 재미가 보통이 아니지만 제가 이 작품을 추천하는 더 큰 이유는 우리가 막연히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선입관, 중국 사람은 시끄럽고 더럽고 냄새난다는 감정을 조금씩 녹여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은 어느 나라 사람이건 99%의 공통점과 1%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사람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중국을 이해하기 좋은 방법은 실제 중국에서 몇 년간 직접 살아보시고 중국 게임회사에 근무하셨을 거라고 강하게 추정되는 작가님을 따라 실제 중국의 내밀한 모습을 발견하면서 진입장벽을 없애는 게 우선이겠지요. 이 작품을 통해 중국이 실제 어떤지 맛보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무슨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이 작품은 무료입니다.   

[나무방패]

-짱-

[연필도토리]

아. 제 글을 좋아해주시 독자님의 추천이라 너무 반갑습니다.

음.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불많이 많으시군요.
이 소설 장르는 로맨스라서..쿨럭...

그리고 일단 일본이건 중국이건.
우리 주변국들이고 오랜 세월 함께해오다보니.
안 좋은 사건도 많고.

오랜 친구일수록 추억도 많고. 싸우기도 하고..그런것 아니겠습니까?

로맨스입니다..
저는 유부남 아저씨 판타지 소설이라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

삶에 지쳐 힘들때 매일 아침 10분정도 빙긋 웃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구요...

이런 큰 문제로 댓글로 다투지들 마시고.
소소하게 문피아에서 제일 지루한 글 한번 보시고.
기분들 푸심 좋갰습니다.

중국이란 단어가 이리 난리일지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당구매니아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흑흑..감동.

[핀하트]

불륜은. 로멘스가. 아닙니다.

[연필도토리]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편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거짓말.]

오랜 친구는 아닌거같네요.중국이랑 추억..ㅋㅋ 할말이 많지만 안하겠습니다.

[실버레븐]

내가 중국에 대해 기억하는 가장 강렬한 기억은 지들동네에서 나시에 반바지 입고 길빵하면서 마작치는 배불뚝이 아저씨들임 이게 골목마다 있는게 중국이였고
둘로는 소수민족전에서 조선족 소개에 Korean이라고 쓴것 다른 소수민족은 다 음차해서 적는데 이것만 적은건 뭔 깡임... 조선족은 Korean이 아닌 조선족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주권과 북한의 국민이 아닌 이상 Korean이란 것엔 문제가 있는데 그렇게 소개하는걸 보면 중국은 개념이 없었음

[거짓말.]

저희가 중국을 편견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있는것은 중국이 그런 편견적인 행동을 하니깐 그런거아니겠어요?

[검은사하라]

시국이 시국인지라 중국인과 중국을 분리하기 힘들어요. 역사왜곡과 세뇌, 경제적인 혜택을 받은 2030 세대의 공산당 지지도 그렇고요 ^^;;;

실제로 홍콩시위 사건때의 대처나 비정상회담에 나왔던 중국인들의 평범한 듯 비범한 나라사랑에 소름 돋은 적이 여러번이라

최근 항미원조 사건까지

작가님이 잘못하신 게 아니라 시국이... ㅜㅡㅜ 중드본지 수십년된 저마저도 요새는 중드보는 게 양심에 걸릴지경이거든요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