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해드릴 작품은 마법(물리)으로 세계제일입니다.
제목에서부터 고전적인 냄새가 좀 나죠? ㅎㅎ
마법(물리)으로 세계제일은 상태창이 나오는 판타지 학원물입니다. 마법을 쓰는 이들이 특권층을 이루는 세계에서, 마력을 사용할 수 없는 주인공은 입학시험을 계기로 능력을 각성합니다.
그렇다고 이 능력이 요즘 트렌드처럼 막강한 먼치킨 능력은 아니고요. 아주 특별한 눈깔입니다. 여기다 뛰어난 육체능력을 좀 끼얹어 주고요.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사기눈깔을 써서 주변인물을 활용하고, 검술을 익히고, 음모를 타파합니다. 이런 식으로 점점 먼치킨이 되어가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스토리죠? 그런데 이런 전형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 읽다보면 점점 재밌어집니다.
글 쓰는 걸로 봐서는 완전히 초보 작가는 아닌 것 같고, 제 추측으론 아무래도 작가가 판타지는 처음이라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조금은 엉성하고 전형적인 초반부를 넘기면, 전개가 점점 풍성해집니다. 특히 40화에서는 쫌 울컥하더라고요...
문장도 깔끔하고 전개도 괜찮은데, 유독 조회수가 낮아서 아쉬운 마음에 글 써 봅니다. 벌써 50화 가까이 되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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