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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1 소여란
작성
18.11.03 21:22
조회
1,338
표지

선독점 위대한 소설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유료 완결

임한백
연재수 :
395 회
조회수 :
4,681,196
추천수 :
168,183

문피아에서 처음으로 추천글을 씁니다. 다른 분들의 추천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지라 한 글 더 보태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네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소설은 임한백 작가님이 쓰신 [위대한 소설가] 입니다.

다른 분들이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고르시는지는 잘 몰라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려고 합니다.


아직 완결나지 않은 책의 전권을 읽으며 가슴 두근거리다, 마지막 장을 넘기고서는 언제 다음 권을 볼 수 있을까 숨을 내쉰 적 있으신가요? 그럼 그 때, 다른 동네 서점에 그 소설의 다음 권이 이미 들어 와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습니까? 기다리면 우리 동네 서점에도 들어오기는 할 테지요. 간절한 마음이 덜했다면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못 참겠더랍니다. 그럼 어쩌겠어요. 발품 팔아서 읽을 수 있다면 읽어야죠. 전 그렇게 문피아를 찾아왔습니다.

[위대한 소설가]는 제목 그대로 위대한 소설가가 되고 싶어 하는 소설가의 이야기입니다. 한 번 나락까지 떨어졌던 천재 소설가가 처음 성공했던 소년 시절로 돌아와, 평생 한을 풀듯 글을 써내며 위대한 소설가를 목표로 살아갑니다. 실패를 거듭하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며 살죠. 인생은 가볍지 않습니다.

위대하다는 말은 정확하게 정의내리기 힘든 수식어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인생이 말해줍니다. 소설 속 주인공의 작품이 그걸 말해줍니다. 위대해진다는 건 그런 거라고. 그 답을 향해 달려나갑니다.

작가가 주인공인지라, 글은 작가의 시선을 보여 줍니다. 창작자의 고통에 어느 정도 광기마저 느껴지죠. 하지만 과하지 않습니다. 그걸 볼 때마다 글에 중심이 잘 잡혀 있다고 느꼈습니다.

현대 판타지지만 판타지가 두드러지는 요소는 적은 편입니다.

회귀를 소재로 한 것 치고 거창하게 사회를 뒤짚어 엎는 소설도 아닙니다. 대신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작은 입장이나마 바꿔 놓죠. 이야기는 세상에 퍼지고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사회가 아니라 사람이 움직입니다. 큰 서술보다 자잘한 시선들이 모여 큰 그림을 그려냅니다. 등장인물들이 살아 숨쉬는 듯 생생합니다. 매끄러운 문장과 과하지 않은 묘사,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문체에 격정적인 이야기가 담기죠. 따라 읽다 보면 심장이 뛰고, 저도 모르게 숨을 멈추기도 여러 번 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가볍지도 않고, 지나치게 무겁지도 않습니다. 균형을 잘 잡는데 떨어지기는 또 훅 떨어집니다. 모니터로 읽으면서도 종이책을 갈구하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거기에 작중작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러고보면 작가님은 소설 속 소설로 독자들 괴롭히시는 걸 좋아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작중작을 못 읽는다는게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습니다.

주인공이 다 해결하고 때려 부수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적인 인물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걸 볼 수 있어요. 주인공이 답답하니,전개가 느려서 고구마니 하는 걸 싫어하신다면 아마 마음에 드는 글은 아닐 테지요.

하지만 사람 사는 게 어디 그렇게 쉽답니까. 고뇌 없는 창작자가 그렇게 매력적이겠습니까. 빠르고 강한, 말초적인 자극만 자극은 아니잖습니까.


이야기의 완결을 보고 나서, 이 책을 제 책장에 꼽아두고 싶다는 욕망을 느꼈습니다.

깊이 있는 이야기에 종이의 무게감을 더한 소설을 읽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뭘 읽느냐고 물어보던 간에 좋은 책이라고 말할 자신이 있습니다.


완결이 가까웠다는 걸 느끼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 편 한 편 읽는 게 아까웠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신 듯 미련 없이 완결을 내 버리신 작가님이 조금 야속하기까지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깔끔하게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여운이 남는 마무리였습니다.


읽고 나면 의미 있는 독서였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글입니다.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31 마법사로이
    작성일
    18.11.03 21:43
    No. 1

    소설가 이야기는 흥미가 없는데 추천글을 너무 잘 쓰셔서 무료까진 읽어보고 판단하겠습니다 ~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72 심심타파하
    작성일
    18.11.03 23:41
    No. 2

    재밌긴한데 2권이후부터가 좀 폭발이되기시작해서 ..
    전 대여점 추천드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1 솔릴로퀴
    작성일
    18.11.04 10:58
    No. 3

    연재 중 매일 기다렸던 글입니다. 추강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1 마법사로이
    작성일
    18.11.04 13:36
    No. 4

    일단 무료부분까진 봤는데 이걸 판타지 장르에 넣어야 하는가 애매하네요. 판타지보다는 일반문학에 가깝고 글적은분도 일반문학 지망하는 분 같습니다.

    끝까지 다 보지 못해 뭐라 하긴 그런데 , 이 작가분이 위자드 스톤 작가분하고 협업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위자드 스톤 작가분은 스토리는 흥미 있게 이끌어 나가는데 비해, 상황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데 약하고

    이 작가분은 글은 잘쓰시는데 스토리에 흥미가 떨어지네요.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76 dlfrrl
    작성일
    18.11.05 20:19
    No. 5
  • 작성자
    Lv.51 방구석여포
    작성일
    18.11.06 12:58
    No. 6

    초중반까지 결제하며 읽었으나 중후반부터 흥미가 떨어짐. 무료보기까지 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연참무새1
    작성일
    18.11.07 14:37
    No. 7

    흠 저랑 비슷하신듯 근디 닉넴 재밋으시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9 madlen99
    작성일
    18.11.09 00:19
    No. 8

    연재중 계속구매해서보고 이북도 구매했습니다
    완결 안되길 바랬지만...
    뒷부분에서 좀 힘빠지는 느낌이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8 니꼬알
    작성일
    18.11.12 16:43
    No. 9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커피조아요
    작성일
    18.11.13 00:59
    No. 10

    완결 까지 결제해서 본소설중 하나.. 초반 중반은 재미있고 흥미도 끌어 좋았지만 후반과 결말은
    안타까운 작품으로 기억에 남아있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3 susia8
    작성일
    18.11.13 22:09
    No. 11

    작가님 힘빠졌는지 갑자기 끝냄. 유료 잘따라가고 있었지만 저는 완결 10편도 안남기고 하차함요. 급조한 마무리 보느니 그 몇백원도 아깝다 싶어서...;;; 꾸준히 유료 따라갈 만큼 선작해놓고 글올라오는 시간맞춰 보곤했지만 작가님 다른소설 올리면 자체스킵할겁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8 마요네
    작성일
    18.11.26 21:18
    No. 12

    소설보는 눈이 까다로운 지인에게 소개했는데 재밌다고 하신 작품. 문피아에 요즘 만연하는 흔한 회귀물, 헌터물들과 달리 주인공의 회귀 요소 이외에는 일반 문학에 가깝습니다. 조금 느릿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도 재밌었고요. 다만 가장 아쉬운건 결말이였는데, 그게 정말 옥의 티였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북으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완결되기 전까지 문피아에서 몇 안되는 꾸준히 보는 글이였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6 일라우스
    작성일
    18.12.16 17:34
    No. 13

    글 자체는 깔끔한데 좀 지루해요. 무료분까지 읽을 가치는 충분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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