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의 즐거움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죠??
최근 무협의 인기가 시들해져서 그런지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네요~~
판타지 일색인데 그것도 읽을 만하지만 가끔은 좋은 무협작품이 그리워집니다.
과거 군협지나 소오강호와 같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면 좋겠지만 이제 이런 성황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네요.
물론 무협이라고 무조건 재미 있는 것은 아니죠~ 누구의 작품인지 구별이 안되는 그렇고 그런 작품이 많아서 심할 경우에는 읽었는데도 기억이 나지 않아 읽은 작품을 한참 읽다 보면 이미 과거에 읽은 작품이라는 것을 알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저 혼자만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네요~~
좋은 작품이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것 중 하나가 작품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작품과는 뭔가 차별되고 독특한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죠. 피카소가 훌륭한 화가라고 해서 그를 흉내 낸다면 좋은 작품이 될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작가 자신만의 세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겠죠~~
요즘 문피아를 보다가 읽을만한 수작을 발견했습니다.
[재 벌 강 호]
한마디로 정통무협의 향기가 납니다.
다른 것은 제쳐놓고 재미있습니다.
우수한 작품이 되기위해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수 있는 별개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벌가의 모임이라는 소재도 신선하고 초반에 길게 이어지는 동굴 장면도 독틀하네요~~
과거 무협에서 본 적이 없는 소재입니다.
정통 무협의 가뭄 속에서 이정도라면 일독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일독을 넘어 제대로된 무협을 읽고 싶다면 이런 작품은 응원해 줘야 하지않나 싶네요. 제가 원래 나서기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정통 무협의 인기 하락으로 인해 작품의 수준에 비해 조회수가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추천합니다.
무협팬이라면 더욱 적극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벌강호를 재밌게 보고있는 팬 이찬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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