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읽기좋은, 99화까지 나온 작품을 추천해요!
핵전쟁 이후 피폐해진 미래를 구할 비행기 조종사의 이야기에요.
Sci-Fi와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혼합장르, 라고 설명이 되어 있던데
그게 무슨 장르인지 저는 잘 모르지만-_- 이런거 모르고 봐도 진짜! 재미있어요!
막장전개 이런건 아니고, 이건 진짜 소설이에요.
책장에 딱 꼿아놓고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보고 싶은 그런 유형의 작품같아요.
등장인물에 대한 작가님의 애착이 느껴집니다.
정말 장인이 한땀한땀 공들여 쓴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세계관이나 인물 묘사도 아주 섬세하면서도 유려하고
이야기 진행도 빠릅니당! 재밌어요!
다양한 장소를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묘사가 많아도 지루하지 않아요.
저도 처음에 그냥 한 회 눌러봤다가 로그인해서 추천까지 누르고 오는 길입니다ㅎㅎ
다만 폰 말고 컴퓨터로 보는걸 추천해요!
대사 없이 묘사가 쭉쭉 이어지는 부분이 많아요
근데 진짜 공들여 쓴게 느껴져서, 폰으로 휙휙 넘기기엔 아까울 정도.
현재 6부 시작되었고, 총 8부작 완결이라고 하셨는데 너무 기대됩니다ㅎㅎ
긴 연휴 심심하신 분들께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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