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궁수가 활을 잘 쏨] 스또리님의 신작입니다. 스또리님 전작도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요. 전작도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작은 전작에 비해서 인간관계가 복잡한 거 같으면서도 수월하게 전개되어서 팍팍 읽어지는 느낌입니다.
전생에 트럭에 치어서 왕국의 5왕자로 전생한 주인공. 그렇지만 어머니는 일찍이 돌아가시고 힘 없는 왕자로 바로 위 형제한테 투두러 맞는 샌드백 신세입니다.
주인공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손모양의 마우스 커서가 보이고 그것이 가리키는 정보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전생을 자각하기 전에는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가 위에 형님한테 죽을뻔하고 전생을 자각하면서 시스템이 개방됩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RP라는 포인트로 활성화할 수 있는데 이게 주변사람들의 호감도를 올리면 올라가는 포인트입니다. 이걸로 마나연공법도 사고 검술도 사고, 정보도 사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입니다.
다른 작품들이랑 설정 자체는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좋으셔서 재미있게 술술 넘어갑니다.
중간중간간 생기는 이벤트들에 고구마 없이 시원시원하게 전개하면서 빠르게 넘어가고 또 이어서 이어지는 이벤트들로 지루할 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어요.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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