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피너스의 장난감. 스톤수프를 플레이 한 당신을 위해.

르피너스의 장난감

글

A사과

현재 판무에서 게임 시스템을 차용한 현대판타지 세계관이 대세입니다.

이 소설도 현대판타지이고, 게임 세계관을 사용했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스톤수프(던전크롤) 를 차용한 세계관은 없었습니다.

주인공은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약간의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평범한 주인공입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스트레스를 받던 도중 진상 민원인과의 마찰로 불미스러운 일

이 벌어지게 되고, 공무원직에서도 사실상 짤리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처박혀 화를 삭이던 도중, 오래 전부터 인터넷으로 알아 왔던 여자애와 메신저로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 여자애는 EG라는 로그라이크 게임의 개발자입니다.

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EG가 바로 스톤수프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새로 개발한 버전의 EG를 테스트 해보지 않겠느냐며 권유받게 되고, 흔쾌히 수락하게 됩니다.

게임의 클라이언트 파일을 받고 아바타를 만들었을 때, 지반이 붕괴하며 도시 전체가 지하로 가라앉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이후의 전개는 직접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참고로 성별 반전 요소가 있습니다. TS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하지만 TS라고 해서 갑자기 남자가 여자가 돼서 난 여자다 뀨잉뀨잉 쀼~>_< 하는 내용은 절대로 없습니다. 성별만 여자일 뿐 근육질에다 본래의 또라이 기질 + 르피너스(스톤수프상으로는 좀)의 영향을 받은 반신족으로 강렬한 분노조절장애를 보유하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TS물을 싫어하셔도 충분히 재밌게 읽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성별 반전은 왜 넣었는가 싶을정도로 아무런 비중이 없어요...몸만 여자지 그냥 남자임 남자;

지금 제가 문피아에서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다들 한번쯤 읽어보세요!!

[개체의반역]

신앙 못가지는 ㅂㅅ족은 후반에 악마들한테 끔찍하게 살해당할텐데

[레인도우]

강추합니다. 어서들 가서 보세요 초강추!!!

[한자하]

1.이분 TS는 겉만 TS고 속은 괴물인 종류라서 읽어보면 별 다를거 없는데
일단 TS라면 덮어놓고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수 있을듯...

2.스톤수프는 마이너한 게임이라.. 스톤수프 요소 첨가! 라고 해도 별로 의미가...
고오급 레스토랑 드립이 생각나네요. 고오급 수프인가...

3.읽다 보면 후반에는 안읽게 된다는 점은
A사과님 글은 주인공은! 문제 없지만! 세계는 멸망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인 듯 합니다.
모든 글이 전체 상황이 갈수록 암울하고 더러워집니다.
주인공은 문제 없지만!
한국은 매번 멸망하고 세계 산업시설은 갈리고 인간들은 떼몰살을 당하죠.
주인공은 문제 없지만!
이번 작품도 함께 가라앉은 사람들은 생존자가 단 1명이라도 나온다면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따질만큼 상황이 더럽네요.
주인공은 문제 없지만!



결론: TS 걱정 할 필요 없음. 암울한 세계관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참고로 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전작은 이모탈과 이모탈 외전이 제일 재밌었던것 같네요.

[혈기린본편]

고오오오급 수프 첨가!

[로망스.]

음.. 세계멸망이나 암울한 세계관때문에 읽기 싫어지는건 아닌거같아요.

http://square.munpia.com/boReview/search/subject:1:%EB%B9%8C%EB%9F%B0/page/1/beSrl/729259

뉴 빌런 비평글과 댓글을 보시면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대충 이해하실거같네요

[淸流河]

TS걱정 할 필요 없다는 댓글이 대다수인데, 굳이 안넣어도 되는 TS를 넣는 것 자체가 작가의 성향을 보여주는 거고, 해당 작가는 전작들에서 이미 이해할 수 없는 식의 내용 전개를 계속 보여왔던 터라 이번 작품도 전혀 기대가 안되네요.

분명 초반에만 재밌고 중반부터 이해할 수 없는 내용으로 변해버리겠지요.

[온인]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바봉]

이 작가분 글 자체가 초중반까지는 정말 흥미로운데 그 뒤로는 글이 안드로메다까지 가버리죠,,,
그냥 초반만 즐기는걸 추천 드립니다,,,

[친중페미]

이 작가는
어떠한 이야기를 쓰시며 독자와 즐거움을 나누는게 목적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이한 취향을 자위하기 위해서 소설을 쓰는 사람입니다.
작품의 완성도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 와중에 조금의 돈을 벌기위해서 유료연재를 할 뿐인 인간이지요.
임모탈까지는 여차저차 하다
뉴 빌런에서 욕이 나오더니
이번 작품에서 아예 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혈기린본편]

그냥 본인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하세요;; 그냥 취향 아니면 안 보는거지 정이 떨어질 건 또 뭐람...

[친중페미]

취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쓰시고 계시던 작품에 맞는 흐름과 설정을 비껴갈만큼
작가본인의 취향만을 강조할려고 억지로 비튼다는것이 문제지요.
일부러? 왜? 여기서?
하는 생각이 이 작가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도 욕하시죠. 억지로 설정을 비튼다고. 작가의 취향""만"""을 위해서
단지 취향안맞는거면 그냥 안봅니다.
골든베스트에 있는글중에서 저의 취향에 맞는게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거 전부 욕하고 다니지않습니다.

[라이엇]

뉴빌런 36화 조회수 26478 vs 르피너스 36화 조회수 1997
뉴빌런 마지막 유료화 구매수가 3290인데 저런 조회수밖에 안나옵니다
이미 폭망한 상태라 조만간 연중공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 작가님 글을 좋아해서 일단 읽고는 있습니다 (마무리가 허탈하지만)

루피너스 댓글들을 보면 찬양일색.. 조회수는 저런데 말이죠.
추종자들의,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있지요
전반적인 글의 분위기는 입담좋은 마스터와 TR하는 느낌인데 저는 몰입이 잘 안되네요

TS를 걱정할거 없다는데, 차라리 걱정할게 있는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근육질 거한인 여자로 변하는거 보다는 차라리 절세미녀로 변하는게 저항감이 덜할듯?

작가님이 근육질의 덩치 큰 여성에 대한 성적판타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걸 싫어하는 독자들도 많을 겁니다

[뽀로리야]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댓글들 봤을때 찬양일색이면 오히려 카운트가 안좋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댓글들끼리 갑론을박하는 글들이 빅히트치는경우가 되려 많은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할거리를 준다고할까?

[혈기린본편]

TS라는 극심한 반발이 터져나오는 소재에 저정도 조회수면 엄청 높은 거 아닌가요?

오히려 TS임에도 불구하고 저정도 조회수가 나온다는 게 재밌다는 반증이죠

[淸流河]

아니; 전작들은 TS가 아니었습니까?; 이젠 이 작가가 어떤 작간지 이제 사람들이 다 알아버렸기 때문에 조회수가 바닥을 기는 거에요. 이전 2만조회수에 베스트 계속 가던 시절에 비하면 나락이죠. 그리고 이건 작가 자신의 취향 문제라 해결이 힘들겁니다. 저만 해도 절대 안 볼 생각이거든요. 사다가 항상 돈이 아깝다고 생각되는 소설은 사질 말아야 하는 법이죠.

[퍼즐애플]

임모탈워커도 갑자기 여자로 만들어서 안봤는데 흠...

[노가루]

TS 를 좋아하시는 겁니다 작가분이 대부분의 독자는 TS 에 거부감이 있구요
그런겁니다 ㅋ

[바베큐칠리]

이모탈부터 뉴빌런까지 쭉보던사람인데 이모탈은 볼만했지만 뉴빌런은 좋은소재로 폭망한 소설이라 생각해서 이작가꺼는 거르려고요...
이작가분 작품 세계관이나 디테일이나 캐릭터모두 좋다고 생각하지만 소설이 쓸데없이 장황하고 후반에 힘다빠져서 전개는 엉성해지네요
용두사미형 작품만 쓰시고 전작들 결제할때도 기간도 자주 어겨서 스트레스좀 받아서 이분에 대한 미련은 접었습니다...

[공박사]

Ts OTL

[만족함]

윗분말대로 철저하게 자기취향대로 쓰는 스타일.
그게 다른 취향의 사람들도 끌어들일만큼 매력적이라면 또 모르지만 아직은 그냥 같은 취향의 사람들만 즐길 수 있는 범위에 있는것 같네요.
뭐 그게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만약 작가분이 전업을 생각하신다면 성공하기 힘든 전략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자기취향대로 쭉 써줬으면 하네요. 지금은 저랑 안맞는거 같아서 잠시 거리를 두고 있지만 언제 이런 취향이 마음에 들지 모르니까요. 뭐 영원히 안맞을수도 있겠지만요.